샤이니 종현 눈물, 아이돌 열애는 죄다?

최근 대만 팬미팅에서 샤이니 멤버 종현이 눈물을 흘려 팬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있습니다. 지난 7일 대만에서 열린 팬미팅 행사 도중에 대만 팬들이 종현에게 '지켜줄거야'라는 플래카드와 함게 함께 '힘내'라는 응원의 메세지를 듣자 북받치는 감정을 참지 못하고 눈물을 흘리게 된 것입니다. 종현의 눈물의 이유는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최근 신세경과의 열애 발표 이후 힘들었던 것들이 한꺼번에 터져나온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종현과 신세경이 교제하고 있다는 것이 사실로 밝혀지면서 그 여파는 상당했습니다. 종현의 열애 상대인 신세경의 미니홈피에는 신세경과의 커플선언에 화난 종현팬들이 입에 담지 못할 악플과 종현과 헤어지기를 바라는 글로 가득했었습니다. 결국에는 신세경이 미니홈피를 폐쇄하는 것으로 일단락 되었지만, 그에 따른 충격이 상당했을꺼라 생각되었습니다. 신세경 뿐만아니라 자신의 팬들때문에 상처받고 있는 신세경을 보면서 종현 역시 심적으로 마음 고생이 심했던 것 같습니다. 21살의 어린 두 사람에게 쏟아지는 비난을 이겨내기란 무척 힘이 들었을 것입니다.


최근 아이돌답지 않게 두 사람은 서로의 감정과 만남을 당당하게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자신들의 생각과 다르게 열애 발표 후 축하는 커녕 상당한 악플과 비난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종현 - 신세경, 두 사람은 연예인이기 이전에 감정에 따라서 자유롭게 행동할 수 있는 대한민국 성인남녀 입니다. 누구나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과 연애도 할 수 있고 또 헤어질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팬들은 두 사람의 열애가 마치 '죄'라도 짓는 것처럼 대하고 있습니다. 물론, 아이돌 그룹의 경우 50% 이상이 팬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샤이니를 좋아하는 팬들이 있기 때문에 샤이니도 존재할 수 있고 종현도 있는 것이겠죠. 하지만, 그렇다고 그들을 구속하는 것은 잘못된 팬들의 사랑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와 똑같이 사랑과 이별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대한민국 남녀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연예인들 사이에 열애설이 터질때마다 부인하는 그들을 비난했습니다. 그리고는 '왜 쿨하지 못하고 밝히지 않느냐?', '거짓말을 한다'등 열애설을 당당하게 밝히지 않으면 또 거기에 대한 비난을 하고 있습니다. 열애설을 사실로 인정하면 비난하고, 부인하면 또 비난하는 일관성이 없는 팬들의 마음에 연예인들은 도대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 것일까요?


우리가 좋아하는 연예인에게 연인이 있다고 악플을 달거나 비난하는 것은 한국을 비롯 몇몇 동양권 나라밖에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만큼 팬들의 의식이 성숙되지 못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연예인으로서의 모습만 좋아하고 개인의 삶은 관여 안하는 것이 팬들의 최소한의 예의가 아닐까요?

종현 - 신세경의 열애설로 정작 마음고생은 한국 팬들 때문에 하고, 대만 팬들에게 위로를 받는 종현의 모습을 보니 그저 씁쓸한 생각만 드네요.

반응형

종현-신세경, 두 사람의 열애가 아름다웠던 이유!

또 한쌍의 스타커플이 탄생했습니다. 인기 아이돌 그룹 샤이니의 종현과 지붕 뚫고 하이킥에 출연하여 일약 스타덤에 오른 신세경이 공식커플을 선언했기 때문입니다. 한 언론사를 통하여 보도된 기사에 의하면, 콘서트장에 MC와 초대가수로 만나 얼굴을 익힌 후 자연스럽게 친구로 발전하여 약 1개월 전부터 연인 사이로 지내고 있다고 합니다. 한창 연애에 관심이 많은 나이라 무척 빠르게 연인 사이로 발전된 것 같습니다.

종현과 신세경은 1990년생으로 아직 21살에 불과합니다. 하지만, 이 커플이 다른 연예인 커플에 반하여 아름답게 느껴졌던 이유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연예인 커플들은 파파라치 기자들을 통하여 사진이나 의심되는 장면이 포착된 후 열애설 기사가 나돌게 되면 항상 숨기기에 급급하거나 열애설을 부정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열애설을 인정할 수 밖에 없는 사진이었다. 하지만...

그러나 이 두 사람은 달랐습니다. 본인들 뿐만 아니라 양측 소속사에서도 열애설을 부인하지 않고 좋은 연인 관계로 이어가고 있다고 공식커플임을 사실로 인정했기 때문입니다. 물론, 한 눈에봐도 연인 사이임을 짐작할 수 있는 사진 때문에 부인하기가 힘들었을지 모릅니다. 하지만 모자나 선글라스로 얼굴을 가리지 않고, 마치 열애설이 나도 상관 없다는 듯 보였기 때문에 두 사람의 열애는 누구보다 당당하고 거침없이 보였습니다.

일반적으로 연예인이라면 스캔들이 나지도 않게 얼굴을 꽁꽁 싸메고 돌아다니거나 자동차나 본인들의 집과 같은 곳에서 비밀리에 연애를 하고 또 헤어졌습니다. 또한 스캔들이 난다고 해도 항상 부인하고 숨기며 조용히 헤어지곤 했었죠. 그러나 너무나 다른 두 사람이라서 그런지 왠지 모르게 좀 특별해 보이고 예뻐보이는 것 같습니다. 마치 길거리나 나가면 흔히 볼 수 있는 그런 아름답고 풋풋한 커플처럼 보이는 것이 이때문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일각에서는 너무 어린나이에 공식커플로 선언된 것에 우려아닌 우려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사실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두 사람의 공식커플로 선언한 것은 득보다 실이 많은건 사실입니다. 팬들의 사랑으로 먹고 사는 아이돌 그룹의 가수로서, 이미지가 생명인 여자 연예인으로서 두 사람에게는 득보다 실이 많을 수 밖에 없습니다. 만약 헤어지기라도 한다면 온갖 루머에 휩싸이며 안 좋은 이미지만 심어지겠죠. 하지만, 두 사람을 좋아하는 팬이라면 안좋은 시선으로 무조건 비난하기 보다는 어린 두 스타의 풋풋한 사랑을 예쁘게 봐주고 또 인정해주는 것이 두 사람에 대한 예의가 아닐까 합니다. (모든 사진의 저작권은 스포츠서울닷컴에 있습니다.)

반응형

2009 MBC 방송연예대상은 인기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의 집안잔치라고 말해도 될만큼 많은 상을 휩쓸었습니다. 시트콤부문 남여 신인상, 아역상, 특별상, 베스트 커플상, 공로상, 남자 최우수상 등 하이킥에서 총 7개의 상을 거머쥐었습니다.



하지만, 필자 개인적으로 아쉬운 점이 몇 가지 있습니다. 최다니엘과 신세경, 황정음 이 세사람이 남녀신인상을 거머쥐었지만, 아쉽게도 윤시윤만 제외 되었다는 것 입니다. 현재 하이킥에서는 지정커플(지훈(최다니엘), 정음) , 준세커플(준혁(윤시윤), 세경) 두 커플로 나누어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그려가며 러브라인을 만들고 있습니다. 하지만, 나머지 세 명은 신인상을 수상하였지만, 윤시윤만 신인상에서 제외되었습니다. 개그야의 김경진이 신인상을 수상한 것이 잘못됐다는 것이 아니라 네 사람 중에 윤시윤만 쏙 빼놓고 수상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준혁역을 맡아 열연하고 있는 윤시윤은 하이킥에서 이순재의 손자로 까칠의 대마왕, 황정음의 앙숙, 세경 짝사랑 등의 캐릭터를 맡으면서 신인답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어쩌면 윤시윤이 신인상을 받지 못한 이유가 있다면 지훈(최다니엘 분)에 비하여 아직까지 에피소드가 많이 방영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이킥이 방영된지 채 4개월도 되지 않은 시점에서 아직까지 준혁 위주의 에피소드가 많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최근 정음과 함께 본격적인 러브라인을 만들어가며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지훈과 대조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만약, 지훈과 정음 커플보다 준혁과 세경커플이 먼저 러브라인을 그려갔다면 윤시윤이 신인상을 수상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평생 한 번 밖에 받을 수 없는 신인상의 의미때문에 이번 수상이 더 안타깝게 느껴졌습니다.


또한, 이번 MBC 연예대상은 공동수상이 너무 남발한 것 같았습니다.  버라이어티 부문 신인상 우수상, 시트콤 부문 신인상, 아역상 등 총 8개부문에서 공동수상이 이루어졌습니다. 공동수상이라서 더 많은 사람들에게 상을 나눠줄 수 있었지만, 한 사람이 받은 상에 비하여 그 가치가 많이 떨어진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이킥에서도 아역상(진지희, 서신애), 시트콤 부문 신인상(최다니엘, 황정음, 신세경)을 공동수상하며 "별들"은 있을뿐... "별중에 별"은 없었습니다.

이번 2009 MBC 연예대상에서 많은 상을 휩쓴 지붕 뚫고 하이킥. 하이킥의 시청자 입장에서 기분 좋은 일은 사실이지만, 공동수상 남발과 안타깝게 수상을 놓친 몇몇 연기자들때문에 마냥 기분 좋을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반응형

지난 10일에 방송된 MBC 지붕 뚫고 하이킥 65회가 끝나고 이어서 NG퍼레이드가 방영되었습니다. 그동안 하이킥의 NG 장면이 너무나 궁금했던터라 NG 퍼레이드는 본 방송과 달리 매우 신선하고 재미있었던 것 같습니다. 하이킥 제작진은 그 동안 잘 볼수없었던 NG장면을 왜 갑작스럽게 보여줬을까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NG퍼레이드는 최근 극 중 찌질남 캐릭터로 비난받고 있는 정보석(정보석 분)을 위해 방영된 것 같았습니다.



하이킥에서 정보석의 캐릭터는 꽤 많이 있는 편입니다. 일본 아줌마들에게 인기있는 보사마, 족구의신 족사마, 숫자에 약한 캐릭터, 세경의 앙숙, 줄리정, 찌질남 등 그는 무수한 캐릭터를 가지고 있습니다. 지난 9일 방송된 하이킥 64회에서는 신세경의 앙숙으로 대립하는 장면이 많이 나왔습니다. 평소 다른 가족들에게 무시당하는 정보석은 세경(신세경 분)까지 자신을 무시한다며 온갖 트집을 잡으며 짜증에 짜증을 연발합니다. 급기야 세경이 안보는 틈을 타 몰래 거실에 카메라를 설치한 뒤 세경이 자신에게 하는 행동을 집중 분석하기 시작했습니다.

<세경에게 윽박지르는 장면>

카메라를 분석한 정보석은 세경이 자신에게 아침인사를 한 뒤 신물을 가져다 준 2분도 채 안되는 짧은 시간에 무려 6번이나 자신을 무시했다고 트집을 잡게 됩니다. 하지만, 그 도가 너무 지나쳐 분노에 차 큰 소리로 윽박을 지르는 모습에서는 짜증이 아니라 무서울 정도였습니다.  
 

<지붕 뚫고 하이킥 시청자 게시판>

아니나다를까 프로그램이 끝나자마자 하이킥 게시판에는 온통 정보석에 관한 비난뿐이었습니다. 극의 재미를 더하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 만들어낸 캐릭터지만, 정보석에 대한 비난이 이정도일 줄은 제작진도 생각하지 못했을 것 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이번 NG퍼레이드를 넣은 이유와 특히, 정보석의 NG부분을 집중적으로 보여준 것은 정보석을 향한 시청자들의 이같은 논란의 의지를 불식시키기 위해서 만들어낸 제작진의 대처라고 생각되었습니다.


필자도 평소 세경에게 억지부리는 그의 모습에 짜증을 느낄 때가 많이 있었습니다. TV에서 비춰진 그의 짜증섞인 모습만 보다가 NG장면을 통해 보여진 인간적인 모습에 그가 새롭게 느껴졌습니다. 아마 많은 분들이 이번 NG장면을를 통하여 정보석의 또 다른 인간적인 면모를 볼 수 있었을 것 입니다. 제작진은 이번 NG퍼레이드를 통해 극의 재미를 더했을 뿐 아니라 이번 논란을 한번에 해결한 것 같았습니다. 매일밤 신선하고 재미있는 소재로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안겨주는 지붕 뚫고 하이킥. 이번 NG퍼레이드를 보면서 시청자들의 비난에 대처하는 발빠른 제작진의 모습에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반응형
지붕 뚫고 하이킥, 하이킥 러브라인, 하이킥 시청률
매일밤 감동과 재미를 안겨주는 지붕 뚫고 하이킥. 알듯 모를 듯 이어온 네 사람의 러브라인이 조금씩 윤곽을 드러내기 시작했습니다. 지난 1일 방송된 58회를 통하여 정음(황정음 분)에게 세경(신세경 분)을 향한 자신의 마음을 들켜버린 준혁(윤시윤 분)은 조금씩 세경에게 자신의 마음을 표현해내고 있었습니다. 지난 2일 방송된 59회에서 준혁의 마음을 짐작해 볼 수 있었습니다.



우연히 TV 속에 비춰진 바다를 보고 세경 자매는 아빠를 그리워합니다. 바다를 한번도 본적이 없었던 신애(서신애 분)는 바다를 보는 것이 소원이라며, 간접적으로 아빠에 대한 그리움을 나타냈습니다. 준혁은 그런 세경 자매가 안스러워 자신이 게임기를 사기 위해 모아두었던 돈으로 중고 스쿠터를 구입하였습니다. 세경에게 스쿠터를 가르쳐 바다를 신애와 함께 바다를 보러갔다오라는 의도였습니다. 하지만 스쿠터 운전이 난생 처음인 세경은 운전 연습 중 그대로 슈퍼안으로 돌진하며 사고를 내게 됩니다. 스쿠터 운전으로 바다를 보러가는건 무리가 있다고 생각한 준혁은 세경에게 전철로 가는 방법을 알려 줍니다. 마침내 시간이 생긴 세경 자매는 바다를 보러 가기러 계획합니다. 세경은 준혁에게 문자로 바다를 보러간다고 메세지를 보내게 됩니다. 문자를 받은 준혁은 서울 지리도 모르는 세경 자매가 불안해 시험도 포기하고 집으로 달려가게 됩니다. 백지를 내고 세경에게 달려가는 모습을 보면서 그녀에 대한 준혁의 마음이 얼마나 큰지 알 수 있었습니다.


허겁지겁 달려온 준혁은 세경과 함께 스쿠터 여행을 떠날 수 있었고 가는 중간에 스쿠터가 고장났지만 어렵게 세 사람은 바닷가에 도착하게 되었습니다. 바다를 보면서 너무나 행복해하는 세경 자매.. 그리고 그런 모습을 보면 더 행복해 하는 준혁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번 '바다' 에피소드를 통해서 아빠를 향한 세경 자매의 그리움을 느낄 수 있었으며, 세경을 향한 준혁의 마음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특히, 바다를 보며 행복해하는 세경 자매의 모습을 흐믓하게 바라보는 준혁의 눈빛에서 동정심이 아닌 사랑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점점 훈훈해지는 하이킥의 러브라인은 재미뿐만아니라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감동도 느끼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