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 김경호, 보여줄 수 있는건 다 보여줬다. 너무 잘해! 박완규 어떻하나?
지난 6일 방송된 나는 가수다에서는 9라운드 1차 경연이 진행되었습니다. 이날 순위를 살펴보면 1위 김경호, 2위 거미, 3위 인순이, 4위 장혜진, 5위는 자우림, 6위는 윤민수, 7위는 바비킴으로 결정되었습니다. 아마 이번 회를 시청한 사람들이라면 1위 김경호의 무대에 이야기를 빠뜨릴 수 없을 텐데요. 아마 그의 1위를 부정하는 사람들은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1위 김경호, 보여줄 수 있는건 다 보여줬다!
그동안 청중평가단의 순위와 네티즌들의 반응이 엇갈리는 경우가 많이 있었습니다. 직접 현장에서 듣는 것과 방송을 통하여 보는 것은 큰 차이가 있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날 방송에서만큼은 현장이나 네티즌들이 한 목소리로 김경호의 1위를 인정하고 있었습니다.
김경호는 박미경의 '이유같지 않은 이유'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편곡하여 최고의 무대를 보여줬는데요. 편곡 + 가창력 + 댄스 + 무대장악력 + 무대매너 등 자신이 보여줄 수 있는 것은 모두 보여줬던 것 같습니다. 일각에서는 퍼포먼스에 너무 치중하여 자신의 가창력을 모두 보여주지 못했다는 반응도 있었는데요. 하지만, 필자의 생각으로는 퍼포먼스와 함께 자연스럽게 들려오는 그의 가창력에 무척 감탄을 했습니다. 춤추고 흥겹게 한다고 퍼포먼스에만 치중한게 아니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자신의 가장 잘할 수 있는 가창력을 기반으로 즉흥적으로 나온 퍼포먼스였기 때문에 전혀 그의 무대가 어색하지 않고, 바라보고만 있어도 흥겹게 느껴졌기 때문입니다. 아마 그의 무대를 보고 아쉬움을 느꼈던 사람은 아무도 없었을 것입니다.
김경호 너무 잘해! 박완규 어떻하나?
최근 가요 프로그램에서 잘 볼 수 없었던 박완규가 나는 가수다에 출연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현재 같은 음악 장르를 하고 있는 김경호가 있기 때문에 투입이 늦어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김경호가 나는 가수다에서 나오는대로 바로 투입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사실 김경호가 출연하기 전까지는 나는 가수다와 헤비메탈, 락이라는 장르와 잘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김경호가 이런 고정관념을 완벽하게 깨고 매회 놀라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박완규의 출연이 벌써부터 걱정스러운 이유는 헤비메탈, 락이라는 장르로 김경호가 대중들에게 너무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박완규에게 큰 부담을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윤도현 밴드에 이어 출연한 자우림이 초반에 부진했던 전례를 봐서라도 박완규가 초반부터 무언가를 보여주지 못한다면 청중들로부터 냉정한 평가를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김경호와 박완규는 같은 장르의 가수라는 이유만으로 앞으로도 계속 비교 대상이 될 것입니다. 최근 너무 잘하는 김경호 때문에 앞으로 출연하게 될 박완규에 대한 걱정스러운 생각은 당연한 것 같습니다.
김경호가 존중받는 이유!
김경호는 성품으로 보나 실력으로 보나 역대 나는 가수다 출연자들 중에서 손에 꼽힐 정도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그가 동료 출연자나 대중들로부터 존중받는 이유는 항상 무대 위에서 진정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는 청중이 원하는 것을 정확하게 집어내어 매회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입니다. 노래라는 본연의 가수 위주 안에서 또 다른 것을 추가 시키고 그 질이 떨어지지 않았기에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는 것이지요. 그리고 무대 위에서의 집중력은 역대 출연자 중에서 최고가 아닐까 싶습니다! 아마 그저 1위를 하기 위해서, 청중에게 인기를 끌려는 생각으로 무대에 올랐다면 이렇게 좋은 평가를 받지는 못했을 것입니다.
김경호는 나는 가수다 역대 최고의 특표율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1위를 차지했습니다. 최다 득표율을 기록할 수 있었던 것은 모든 연령대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무튼, 그는 나는 가수다를 통하여 자신 인생 최고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1위를 차지한 후 김경호는 '로커는 울지 않는다. 개인적으로 아팠던 공백이 주마등처럼 스쳤다. 다시금 할 수 있겠다'라는 생각을 했다면 기쁨을 감추지 않았는데요. 앞으로도 그가 나는 가수다를 통하여 좋은 무대를 많이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이제 매주 그의 무대가 더욱 기대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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