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탄2 박지혜, 가장 안타까운 탈락! 극찬해놓고 탈락! 충격적인 반전이었다!

지난 11일 방송된 위대한 탄생2에서는 위대한 캠프 2차 미션인 '멘토의 선곡에 도전하라' 나머지 참가자들의 경연이 공개되었습니다. 이날 참가자들 중에서 무척 안타깝게 느껴진 탈락이 있었는데요. 바로 두 번째 조에 등장한 박지혜의 탈락이었습니다.

개성넘치는 보이스로 예선전부터 큰 화제를 모았던 박지혜는 이날 미션에서 박진영의 '그녀는 예뻤다'를 '그는 멋졌다'로 개사하여 열창했습니다. 그러나 선곡의 문제였던 것일까요? 부족한 자신감 때문이었을까요? 그녀가 가지고 있었던 매력적인 보이스는 찾아볼 수 없었고, 가사를 틀리고 음정이 불안하는 등 그녀답지 않은 무대를 보여줬습니다. 특히, 무대위에서 위축되어 있는 모습은 아직 자신감이 많이 부족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는데요.

그녀의 무대를 본 멘토들 역시 아쉬운 표정을 숨기지 못하고,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했던 그녀는 결국 2차 미션을 통과하지 못하고, 탈락의 고배를 마시게 되었습니다.



박지혜의 탈락이 아쉽게 느껴지는 이유는?
박지혜의 탈락이 유독 아쉽게 느껴지는 이유는 그녀가 1차 미션에서 보여줬던 매력적인 무대 때문이었습니다. 지난 10월 28일 1차 미션에서 그녀가 부른 'Rolling in the deep'는 방송 후,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슈퍼스타K TOP11에 오른 신지수가 예선전 때 부른 곡과 똑같은 곡이었으며, 그녀의 새로운 매력을 찾을 수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네티즌들은 신지수의 노래와 비교하며, 박지혜를 극찬하기도 했습니다. 네티즌들뿐만 아니라 심사위원들도 그녀의 무대를 극찬하며, 단숨에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는데요. 위탄의 기대주로 앞으로의 활약이 더 기대가 되었기 때문에 그녀의 이른 탈락이 더욱 아쉽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예선전과 1차미션 때,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았던 박지혜

박지혜가 이번 무대를 망친 가장 큰 이유는 선곡의 문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곡선정을 하는 것도 실력이라고 할 수 있지만, 자신의 매력을 전혀 살릴 수 없는 무대라는 것은 인정할 수밖에 없습니다. 다만, 아쉬운 것이 있다면 이선희 멘토가 선곡에 대한 조언을 미리 해줬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박지혜의 무대가 비록 실수투성이었고 부족한 무대였지만, 다른 합격자들과 부활을 통하여 새롭게 기회를 얻은 합격자와 비교해서는 크게 떨어지는 무대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2차 미션에서 합격한 참가자들 중에서는 가사가 틀리고 음정이 틀려도 합격을 한 사람들이 많이 있었기 때문에 그녀 역시 어렵게 합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예선전과 1차미션 때, 박지혜에게 극찬을 했던 이선희

부활이라는 반전은 없었다!
박지혜가 미션 무대에서는 탈락을 했지만, 멘토 추천을 통하여 다시 부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심사위원들이 그녀의 매력적인 보이스에 극찬을 했었고, 스타성도 어느 정도 가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위대한 탄생 심사위원들이 쉽게 그녀를 탈락시키지는 못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이런 기대와는 다르게 박지혜에게 부활이라는 반전은 없었습니다. 앞서 탈락한 배수정이 부활한 것처럼 그녀도 부할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멘토들은 그녀를 끝까지 외면하고 말았습니다. 이전 무대에서 그렇게 극찬을 했던 화제의 인물을 부활시키지 않았으니, 이것이 어쩌면 또 다른 반전이 아닐까요?


박지혜의 이번 무대는 같은 노래를 부른 다른 참가자들보다 못한 것은 부정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허스키한 목소리와 그녀만이 가지고 있는 개성 넘치는 매력 때문에 앞으로도 위탄의 기대주로 화제를 모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그녀를 더 이상 위대한 탄생2에서 볼 수 없다는 것이 그저 아쉽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위대한 탄생2. 박지혜의 탈락은 위대한 탄생2에서 가장 안타까운 탈락으로 남게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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