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미국 공중파 데뷔, 안티팬도 부정할 수 없는 것은?


오늘 아침 뉴스에 소녀시대의 미국 공중파 데뷔에 대한 기사가 나왔습니다. 소녀시대가 어제 미국의 최장수 최고 토크쇼라고 불리는 레터맨 쇼(David Letterman Show)에 등장을 했고, 시청률 1위라는 라이브 위드 켈리(Live with Kelly)에도 연속으로 출연했기 때문입니다. 비록 정식게스트로 초대되어 이야기를 한 것은 아니지만, 이런 덕망 높은 방송에서 소녀시대의 노래를 불렀다는 것 자체가 무척 의미있는 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Live with Kelly

소녀시대의 방송을 본 미국인들 역시, 트위터나 블로그를 통하여 어느 정도 인정한 분위기였는데요. 물론, 볼품없었다고 비난하는 사람도 있었지만 그것 역시 하나의 관심이라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서양인들에게는 조금 낯설게 느껴질 수 있는 그룹 퍼포먼스와 완벽한 군무 호흡은 눈길을 끌기 충분했다고 생각합니다. 그것도 동양인을 통하여 보는 것이기 때문에 소녀시대의 무대 자체가 그들에게는 무척 충격적인 무대였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소녀시대 미국 공중파 데뷔, 안티팬들도 부정할 수 없는 것은?
소녀시대의 미국 공중파 데뷔 소식이 들려오자, 국내 언론과 팬들은 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소녀시대의 안티팬들은 그녀들의 공중파 출연이 미국 진출의 성공 여부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고작 미국 방송에 한 번 출연한 것뿐인데, 방송에 출연했다고 호들갑 떨 일이 아니다!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 같았어요. 하지만, 안티팬들도 인정할 것은 인정해야 하지 않을까요? 지금까지 미국 무대에 진출한 국내 가수들의 활약을 봤을 때 소녀시대의 활약은 인정받기 충분하기 때문입니다.

David Letterman Show

아직 성공 여부를 이야기 할 수는 없겠지만, 한국가수가 미국 토크쇼를 대표하는 프로그램 출연했다는 자체가 대단한 것이고, 이 정도로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면 비판보다는 응원을 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잘못된 점에 대한 적당한 비판은 좋아도, 아무런 근거없이 '그냥 오버한다, 의미없다, 쇼 한다' 등과 같은 비판은 같은 한국인으로서 부끄러운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가수가 미국에 진출하여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 모습을 생각해서라도 소녀시대에게는 비판보다는 응원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소녀시대가 미국에서 인기를 얻게 된다면, 다른 가수들의 미국 진출도 훨씬 수월해질 수 있을테니 말이죠. 소녀시대의 미국 공중파 데뷔는 지금까지 미국에 진출한 한국 가수들에게서는 볼 수 없었던 일이고, 이런 점을 생각한다면 소녀시대에 대한 미국인들의 관심과 인기는 국내 안티팬들도 부정할 수 없을 것입니다.


소녀시대는 미국 현재 레이블인 인터스코프와 계약을 했습니다. 인터스코프는 미국 메이저 음반사로 레이디 가가, 에미넴, 50센트 등등 인기 가수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는 음반사입니다. 알려진 바에 의하면 인터스코프에서 sm에게 먼저 소녀시대의 계약을 요청했다고 하는데요. 인터스코프 역시 소녀시대의 미국 진출에 대한 가능성을 알고 있었기에 먼저 계약을 제안했을 것입니다.

아무튼, 소녀시대가 미국 공중파 방송에 데뷔를 했다는 것은 상당히 의미있는 일이며, 앞으로 소녀시대의 활동을 더욱 기대하게 만듭니다. 소녀시대는 이번 방송 출연으로 이제 막, 유투브 월드 스타가 아닌 진정한 월드 스타가 되기 위한 첫 걸음을 내딪었다고 생각됩니다.

어쩌면 소녀시대를 통하여 세계에서 인기를 얻는 한국인 월드스타 탄생을 볼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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