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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의 김혜선 연기력논란, 네티즌 혹평하는 이유는? 본문

방영중 월화드라마/마의

마의 김혜선 연기력논란, 네티즌 혹평하는 이유는?

카르페디엠^^* 2012. 12. 4. 12:14
마의 김혜선 연기력논란, 네티즌 혹평하는 이유는?

인기 있는 드라마에 항상 꼬리표처럼 따라오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출연자들의 연기력에 대한 논란인데요. 인기 있는 드라마일수록 시청자들이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조금만 어색한 장면이 나오거나 배우들이 실수하는 장면, 옥의 티가 나오면 더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기 때문입니다.

현재 방영중인 월화드라마에서 부동의 시청률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마의에서는 배우들의 연기력에 대한 시청자들의 지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은서 역으로 출연중인 신인배우 조보아의 연기력 논란으로 한차례 홍역을 치른 바 있던 마의는 지난 3일 방송분을 통하여 중견배우 김혜선의 연기력이 또 다시 시청자들의 혹평을 받고 있습니다. 필자 역시 마의에 출연한 김혜선의 연기를 보면서 깜짝 놀랄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 이유는 김혜선이 그동안 연기력으로 논란이 된적이 없었으며, 연기 경력 20년 이상의 베테랑 연기자이기 때문입니다. 그의 다소 어색한 사극 연기에 의아해할 수 밖에 없었지요. 마의에 처음 출연한 장면부터 그렇게 느껴졌던 것 같습니다.


김혜선은 마의에서 현종(한상진)의 어머니 인선왕후로 출연하고 있습니다. 현종이 원인불명의 병으로 쓰러지자 이를 빌미로 인선왕후는 수의사인 고주만을 끌어 내리려고 노력합니다. 인선왕후는 현종을 시료하고 있는 고주만에게 찾아가 버럭 화를 내며 '내 결단코 자네를 살려두지 않을 것이다. 수의를 옥사에 가두고 이 치료를 다시 내의원 제조에게 맡길 것이다'라고 소리치는 장면이 나왔습니다. 이 장면은 극의 긴장감을 위해서 무척 중요한 장면으로 그동안 숨기고 있었던 왕실 최고 어른으로서의 권위와 카리스마를 보여주어야 하는 장면이었습니다. 그러나 인선왕후의 권위와 카리스마를 찾기는 커녕 그저 화를 내며 소리지르는 모습으로 밖에 보이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마치 사극 드라마가 아닌 현대 드라마를 보는 것처럼 느껴껴질 정도로 어색하게 느껴졌으며, 극의 맥을 끊는 듯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필자는 네티즌들이 그녀의 연기력을 혹평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생각해봤습니다.

1. 왕후의 배역이 어색해
김혜선은 연기 2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베테랑 연기자이지만, 연기 경력에 비해서 사극에는 많이 출연하지 않았습니다. 대장금이나 동이 등에도 출연을 했지만 그동안 사극에서는 주로 상궁의 역할만 하다가 처음으로 대비역을 맡아서 그런지 왕후라는 배역이 그녀에게는 어색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시청자들 역시 왕후의 김혜선이 어색하게 보여질 수도 있을 것입니다.


2. 현대극에 대한 이미지가 남아 있다.
사실 김혜선이 사극에 처음 출연했을 때부터 필자는 그녀의 모습이 왠지 모르게 어색했습니다. 그 이유는 현대극에서 보여줬던 그녀의 이미지가 워낙 강했기 때문이지요. 특히, 마의 이전에 출연했던 '내일이 오면'이라는 드라마에서 보여준 그녀의 악녀 이미지가 너무나 각인 되어서 그런지 마의에서는 모습이 너무나 어색했던 것 같습니다. 역시 배우에게는 이미지가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김혜선의 연기력 논란을 보면서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던 것 같네요.

3. 일관된 표정
시청자들에게 가장 혹평받고 있는 부분은 사극답지 않은 대사톤입니다. 왕후답지 않는 말투와 억양이 문제라는 것입니다. 말투도 너무 급한 것 같고, 대사 전달도 잘 되는 것 같지 않아 보였어요. 왕후라고 한다면 위엄은 있되 추상같이 호령을 해야 하는데, 마치 책을 읽는 듯한 대사톤은 극의 몰입을 방해할 수밖에 없지요. 또한, 개인적으로 왕후답지 않은 표정도 문제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왕의 어머니라고 한다면 어느 정도 인자한 모습에 주름도 있고 다양한 표정을 보여줄 수 있어야 하는데, 시술을 받아서 그런 것일까요? 얼굴 전체가 너무 경직되어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표정에서는 그녀의 현재 심정을 전혀 읽을 수 없었던 것 같습니다. 표정 연기 역시 대사전달만큼 중요한데 그것이 많이 어색한듯 보여서 아쉽게 느껴졌습니다.


마의가 사극 드라마이다보니, 연기자들의 연기력 논란은 어쩔 수 없이 나올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배우들에게 사극 연기는 '밑져야 본전'이라는 말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아무튼, 마의가 현재 가장 인기 있는 드라마인 만큼 배우들의 좀 더 세심한 연기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10 Comments
  • 프로필사진 안타깝다. 2012.12.04 14:44 나도 그렇게 생각했는데,
    모든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하나보군요.ㅎ
  • 프로필사진 의정 2012.12.04 16:34 저두요.----------
    진지하게 보다가 짜증 났어요,....
  • 프로필사진 불짬뽕 2012.12.04 16:59 나만 그렇게 느낀건 아니었어 ㅠㅠ 그리고 현재도 동시에 일일연속극에 출연하고 있어서 그런지 그 경계선을 못두시는듯 진짜 깜짝 놀랬어요 김혜선씨가 이렇게 어색하시다니 하면서
  • 프로필사진 노아 2012.12.04 17:20 길게 봅시다 20년에 경력을 갖고 계신분입니다 그것 하나만으로도 박수 받을수 있는 충분한 분이십니다
  • 프로필사진 최광원 2012.12.04 17:53 김혜선씨의 연기는 원래 그다지 좋은편이 아니었습니다. 인기드라마였던 조강지처 클럽에서도 손동작이나 대사가 너무 경직돼 있었고 변화가 좀 없어 짜증이 났었죠. 무당으로 나왔던 일일드라마에서는 청순 가련형으로 나왔는데 그 때는 특별한 연기력이 필요치 않았고 부처님 상의 마스크 덕을 좀 봤던 것 같구요.
  • 프로필사진 modern 2012.12.04 21:21 김혜선 씨는 20여년 전에도 이병훈 감독의 <MBC 조선왕조 500년-한중록>에서 영조(김성원 분)와 사도세자(최수종 분) 사이에 이간질 제대로 한 후궁인 숙원 문씨 역으로 출연한 적이 있습니다. 당시에는 하이틴 스타의 첫 사극 나들이 정도로 여겨졌겠지만요. 물론 얼굴은 정말 예뻤지만 연기력이 그렇게 좋았다는 느낌은 별로 안 들었습니다. 게다가 사실상 악역이었기 때문에 역에 몰입도 제대로 안 되더군요. 이건 여담인데요, 참 희한했던 것이 당시 라이벌 KBS에서는 <하늘아 하늘아>라는, 소재와 시대배경이 <한중록>과 완전 판박이였던 드라마가 방영되었다는 거죠. 거기서 사도세자 역은 정보석 씨가, 영조 역에는 중견 배우 김성겸 씨가 맡았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 운명의 장난인지 <하늘아 하늘아>에서 사도세자의 아내인 혜경궁 홍씨 역에는 하희라 씨가 맡았는데 그 하희라 씨가 이후 최수종과 결혼하게 되죠(참고로 한중록에서의 혜경궁 홍씨 역은 최명길 씨였음).
  • 프로필사진 이현우 2012.12.05 01:48 김혜선씨 연기 잘했던 적이 있었나요? 항상 똑같은 톤에 똑같은 목소리 현대극에서야 먹힐지 모르지만 , 사극에서는 어색함이 많이 묻어 나오져. 대표적인 작품 조강지처 클럽에서 목소리톤과 대장금에서의 사극톤도 똑같았고 왕후역을 맡으니 그게 불거져 나온거죠.
  • 프로필사진 이건 2012.12.05 03:50 잘해야 본전 아닌가요??
    밑져도 본전이란 상인들의 밑지고 판다는 말은 못믿는다는 의미..아무리 밑진다 해도 본전은 된다는 뜻..인것 같아요.
  • 프로필사진 어색해 2012.12.06 01:34 역시나 모두 같은 생각을 가지셨군요
    난 보면서 무슨 말투가 저리 어색해? 생각했는데 역시나 많은분들이 같은 생각을가지셨네요
    연기 좀 어샋냇음
  • 프로필사진 글쎄 2013.05.25 08:30 김혜선씨가 마의도 찍으면서 힘내요 미스터김이라는 현대극도 찍고 있으니까 헷갈려서 그런 것 같은데요.
    솔직히 동시에 두 드라마에 출연하는 것 자체가 무리였던것 같습니다. 힘내요 미스터김에서도 연기 잘 못하시는것 같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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