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사나이 장혁이 보여준 전우애의 좋은 예

16일 방송된 일밤 진짜 사나이에서는 지옥의 유격 훈련 교육에 참가한 병사들의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최근에 장혁과 박형식의 합류로 진짜 사나이가 더욱 흥미진진해졌는 것 같은데요. 재미와 감동이 배가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장혁이 보여준 전우애의 좋은 예
지난 방송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눈에 띈 멤버는 바로 장혁이었습니다. 장혁은 신병임에도 불구하고 월등한 체력과 집중력으로 유격훈련을 완벽하게 소화해냈는데요. 특히, 그가 보여준 전우애가 너무나 인상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유격훈련이 시작되기 전부터 선착순 명령이 떨어졌는데, 장혁은 맨 뒤에 뒤처진 샘의 어깨를 잡고 이끌었고, 선착순을 포기한채 끝까지 함께 오는 모습이 너무나 멋지게 느껴졌습니다. 자신보다는 동료를 아끼는 마음이 그대로 느껴졌습니다.


유격 피티체조가 끝나고 이제 본격적인 훈련에 접어든 진짜 사나이 훈련병들은 강도 높은 유격 훈련에 몹시 힘들어하는 눈치였습니다. 그러나 장혁은 강도 높은 훈련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조교들까지 감탄하게 만들었는데요. 유격훈련 중의 하나인 줄 잡고 건너기 훈련(도하훈련)을 완벽하게 소화해냈습니다. 허리를 구부려 완벽한 L자를 유지하였고, 착지 역시 완벽하여 조교들의 칭찬까지 받았습니다.

다음 장소는 철봉 가로지르며 이동하는 훈련이었습니다. 여기에서도 장혁의 활약은 돋보였는데요. 조교보다 무려 2초나 더 빨리, 8초 만에 돌파를 하면서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그러나 이런 놀라움은 잠시 뒤이어 샘의 차례가 돌아왔습니다. 유격훈련을 하기에는 부족한 체력과 과한 체중 때문에 철봉을 잡고 올라서기가 너무나 힘들어 보였습니다. 결국 샘은 자신의 몸무게를 지탱하기 힘들어 위태로웠지만, 다행히도 샘은 포기하지 않고 다시 철봉을 잡고 오르려고 안간힘을 썼습니다. 그런데 이모습을 지켜보던 장혁은 한걸음에 달려가 샘이 철봉 위로 다시 올라갈 수 있도록 밀어주었고, 지켜보던 다른 전우들은 샘에게 힘내라고 열심히 응원을 해주었습니다.


이 모습이 너무나도 감동적으로 느껴졌는데요. 이런 것이 진정한 전우애, 동료애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만들었던 것 같습니다. 결국, 샘은 시간 초과를 하였지만, 장혁과 다른 동료들 덕분에 훈련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고, 지켜보던 조교 역시 감동적인 전우애를 발휘한 그들을 인정하지 않을 수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이번 방송을 통해서 장혁이라는 배우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해볼 수 있었으며, 그에 대해서 가지고 있었던 나쁜 편견도 많이 버릴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 밖에도 어깨부상으로 유격훈련에 열외 되었지만, 그저 지켜보고만 있을 수 없어서 함께 훈련을 하다가 결국 수술까지 받을 상황에 처한 김수로, 힘든 훈련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했던 샘 해밍턴, 불굴의 끈기와 오기로 모든 훈련을 열정적으로 참여한 소년병사 박형식 그리고 모든 진짜 사나이 멤버들을 통해서 큰 감동과 재미를 느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진짜 사나이가 그저 남자들을 위한 방송, 남자들의 군대 이야기라고만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보면 볼수록 새로운 재미와 여자들도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이야기들이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진짜 사나이를 통해서 군대에 대한 편견을 없앨 수 있었으며, 남자들이 왜 군대를 다녀와야 하는지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해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진짜 사나이를 통하여 많은 대한민국 남자들이 진짜 사나이가 될 수 있기를 응원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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