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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영 초부터 화려한 출연진들로 큰 기대를 모았던 KBS2 '아가씨를 부탁해'가 지난 19일 첫 방송을 하였다. KBS가 '아부해'에 거는 기대를 알 수 있듯이 윤은혜, 윤상현, 문채원, 정일우 등 현재 대한민국 최고 인기배우들을 드라마 주연으로 캐스팅하였다. 대한민국 최고의 재벌녀이자 40만 평의 호화 저택 '레이디 캐슬'에 사는 강혜나(윤은혜 분), 32세의 전직 제비 서동찬(윤상현 분), 힘 없고 돈 없는 사람을 돕는 인권변호사 이태윤(정일우 분), 짠순이에 억척스러우며 동찬과 어릴 때부터 친구 여의주(문채원 분)가 주인공이다.



하지만, 첫 방송부터 삐걱거리는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바로 윤은혜의 연기력이 논란에 휩싸였기 때문이다. 첫 회를 관심 있게 시청한 필자도, 그녀의 연기력에 실망감을 감출 수가 없었다. 가장 큰 문제점이라고 생각 되었던 건, 바로 그녀의 발음이었다. 전직 가수였다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부정확한 발음과 새는듯한 발음은 심지어 귀에 거슬리기 까지했다.


그녀가 출연했던 커피프린스(2007년)에서는 그녀의 남장 캐릭터에 가려 그녀의 발음이 크게 신경쓰이지 않았지만, '아부해'에서는  첫 등장부터 그녀의 발음이 거슬리기 시작했다. 하녀와 그녀의 수행원과 대화를 할 때에는 대사가 너무 빠를뿐더러, 발음도 부정확하여 대사 전달이 전혀 안되었다. 드라마 초반, 출연자들의 캐릭터를 파악해야 하는 시청자들 입장에서는 불편하게 보였던 것은 사실이다. 또한, 그녀의 럭셔리 이미지는 왠지 모르게 어색하게 느껴지기도 했다. 필자 개인적으로 강혜나 역으로는 도도한 매력과 모든 사람들을 압도하는 카리스마의 소유자 SBS 주말 드라마 스타일의 박기자역을 맡은 김혜수가 딱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윤은혜는 커피프린스 후 2년이라는 공백이 있었지만, 그사이 발전한 연기를 보여주기는커녕 많은 시청자들로 부터 연기력 논란에 휩싸이게 되었다. '아부해' 강혜나라는 캐릭터 자체가 말도 많고, 도도하며, 모든 것이 완벽한 여성인 점을 생각했을때, 앞으로 윤은혜의 발음은 좀 더 정확해야 할 필요가 있다.  '아부해' 는 최근 드라마의 트랜드를 살려 재미있는 소재와 발상으로 시청자의 큰 관심을 받을 것이라 예상된다. 하지만, 윤은혜의 퇴보하는 연기가 계속된다면, 아무리 재미있는 소재의 드라마라고 하여도 시청자들은 외면할 것이 뻔하다. 동시간대에 방영되는 SBS '태양을 삼켜라'와 MBC '혼'과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보이지 않는 윤은혜의 무단한 노력이 필요할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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