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철호 음주난동 입건, 최철호 해명 술버릇은 정말 답이 없는 건가?

배우 최철호가 연예계 복귀 2년 만에 음주난동으로 또 경찰에 입건이 되었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채널 A를 통하여 단독 보도된 이번 사건은 최철호가 지난 14일 새벽 술에 취해서 길가에 세워져 있던 다른 사람의 차량을 발로 차 손상을 입혔고, 차주가 나와서 따졌지만 최철호는 안하무인이었다고 하는데요. 이에 차주는 최철호를 경찰에 신고를 했고, 파출소에 연행이 되고 나서도 경찰에게 욕설을 하는 등 소란을 피웠다고 합니다. 급기야 통제에 따르지 않는 최철호에게 수갑을 채웠다고 하지요.


정말 너무나 부끄러운 일이 아닐 수 없는데요. 대중들의 본보기가 되어야 할 연예인(공인)이 술을 먹고 소란을 피웠다는 것은 본인 스스로에게도 무척 부끄러운 일이며, 같은 연예인들에게서도 너무나 부끄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 관계자에 따르면, 최철호는 재물손괴로 불구속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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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철호 해명 소속사 공식입장
최철호 소속사에서는 이번 사건이 보도가 되면서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합니다. <술에 취해서 최철호가 일방적으로 난동을 피웠다고 보도가 되었지만, 그게 아니었다고 하는데요. 지난 14일 새벽 술을 마시고 술집에서 나왔는데, 술집 문 바로 앞에 다른 손님의 차량이 있었고, 최철호는 문을 열다가 해당 차량에 상처를 냈고, 이에 화가 난 차주와 말다툼을 벌이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차주는 상황 해결을 위해서 경찰을 불렀고, 최철호는 경찰서에서 차주와 원만하게 합의 한 뒤 파손 비용을 모두 물어주고 귀가를 했다고 합니다. 합의를 마쳤는데, 이 같은 기사가 나와서 당황스럽다고 하는데요. 차기작에 대해서도 이야기 중이었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난감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술버릇은 정말 답이 없는 건가?
최철호는 지난 2010년 7월 20대 여자 연기자 지망생과 술을 마시던 중에 말다툼이 일어났고 폭행 사건에 휘말려 큰 논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폭행 사건에 대해서 거짓 진술을 하면서 대중들의 더 큰 비난을 받았었는데요. 사건 발생 3일 후에 음주 폭행 및 거짓 진술 등에 대해서 공식 사과를 하는 기자회견을 열어 눈물을 보이며 반성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후 당시 출연 중이던 드라마에서 하차를 했고, 충청남도 부여군으로 내려가 봉사활동을 하면서 자숙의 시간을 보낸 후 다시 스크린에 복귀를 했습니다.


그런데 복귀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음주난동 논란을 또 일으키며 대중들에게 또다시 실망감을 안겨주었는데요. 최철호를 보면서 술버릇은 정말 답이 없는 것인가? 라는 생각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아직까지 술을 끊지 않고 마시고 있다는 것이 너무나 답답하게 느껴지는데요. 과거 술 때문에 그렇게 망신을 당했으면 술을 끊을 법도 한데 또다시 음주난동 논란이 휘말렸다는 자체가 공인으로서의 자세가 되어 있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최철호 소속사 측의 공식입장처럼 이번 사건이 조금 부풀어져서 보도가 되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어쨌든 술을 먹고 남의 차를 파손시켰으며 시비까지 발생하여 경찰서에 간 것은 사실이라고 할 수 있지요.


그리고 예전 사건에서도 먼저 억울하다, 폭행한 사실이 없다고 거짓 진술을 먼저 했다가 CCTV가 공개되면서 거짓말이 들통 나면서 더욱 큰 비난을 받았었죠. 이 때문에 이번 사건에 대한 소속사의 입장도 무조건 신뢰할 수도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오랜 자숙의 시간을 가지고, 어렵게 복귀를 했다면 무언가 달라지는 모습을 보여줘야 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이번에도 '또' 술과 관련된 사건에 휘말렸기 때문에 더 큰 실망감이 느껴지는 것 같네요. 한 번 심어진 이미지는 평생 연예인 본인이 지고 가야 합니다. 이번 사건을 통하여 최철호는 또다시 술 때문에 나쁜 이미지를 심어주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연기를 잘하는 배우라고 생각을 하고 있기 때문에 한편으로는 안타까운 생각도 드는 것 같네요.


최철호는 자신이 실수를 한 것이 있다면, 과거처럼 거짓 진술부터 하고 보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잘못을 인정하고 그에 따른 벌을 달게 받아야 할 것입니다. 연예인들에게 대중들의 따가운 시선만큼 큰 벌도 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이제는 정말 술을 끓고 정신을 차렸으면 하는 생각이 드는 것 같네요. 아무튼, 술 때문에 똑같은 실수를 저질렀다는 자체가 그저 씁쓸하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나쁜 술버릇을 고치는 것은 술을 끊는 것밖에 방법이 없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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