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편의점 담배 판매 중단, 미국의 끔찍한 금연 광고. 국내 도입이 필요하지 않을까?

미국 편의점 체인인 CVS 케어마크에서 담배 판매를 중단한다고 합니다. CVS는 오는 10월까지 전국 7600여개 점포에서 담배 판매를 중단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런데 CVS가 일반 편의점이과 똑같다고 생각해서는 안 될 것 같습니다. 편의점이라고 하기보다는 약국에 가까운 약국겸 편의점이라고 할 수 있지요. 그렇기 때문에 일반적인 편의점에서 담배를 판매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의약품을 팔고 있는 약국의 성질이 강한 편의점에서 담배 판매를 중단하는 것이라고 생각을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CVS 의약품 판매부분 CEO 래리멀로는 성명을 통해서 <담배 판매 중단은 고객의 건강을 위해 옳은 일이라며 담배를 판매하는 것은 우리의 목표와 일치하지 않는다>고 말을 했습니다. 미국 내에서 대형 약국&편의점 체인에서 담배 판매를 전면적으로 중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하는데요. 담배판매 중단으로 CVS는 한해 매출 20억달러(약 2조 1600억원)가 줄어들 것이라고 합니다. CVS 입장에서는 엄청난 손실을 감수하고 금연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고 할 수 있지요.

미국 금연 캠페인, 국내 도입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면 공감!

(JTBC 뉴스)

미국의 끔찍한 금연 광고
미국에서는 충격적인 새 금연 광고와 함께 대규모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미국 나라 전체에서 금연을 권장하고 있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은데요. 청소년을 위한 미국 금연 광고에는 담배를 피우면 피부와 치아를 망친다는 것을 알려주는 끔찍한 광고를 보내기 시작했습니다.


'담배를 사려던 10대 소녀는 돈이 모자라서 자신의 피부를 뜯어 내놓고, 한 소년은 펜치로 자신의 이를 뽑아서 계산대에 내밉니다' 담배를 피면 피부를 망치고, 치아가 손상되는 것을 극단적으로 보여주는 광고였는데요. 청소년들은 담배가 폐암을 유발한다는 사실에는 무덤덤했지만, 피부 손상에 관해서는 예민하게 반응을 했기 때문입니다.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금연 광고라고 할 수 있지요.

미 편의점 담배판매 중단, 미국 금연 캠페인, 국내 도입이 필요하지 않을까?
CVS의 담배 판매 중단에 대해서 미국의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CVS가 금연 캠페인을 시작하기로 한 점에서 찬사를 보낸다. CVS는 훌륭한 모범사례다>라고 밝혔습니다. 미국 정부는 최근에 국민들의 건강을 위해서 대대적인 금연 캠페인을 나서고 있는데, 자신들의 금연 캠페인에 큰 힘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담배를 피우는 것은 자유입니다. 그러나 담배를 피우면 건강에 미치는 영향과 그에 따른 부작용을 정확하게 알릴 필요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면에서 우리나라에도 다양한 금연 캠페인과 정확한 정보를 알릴 수 있는 금연 광고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뉴스와이)

우리나라처럼 담배에 관대한 나라는 세계에서도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OECD 국가 중에서 가장 저렴하게 담배를 판매하고 있으며, 담배를 무척 쉽게 구할 수 있기 때문이지요.

담배를 쉽게 접하고, 담배를 피기 좋은 환경을 국가에서 그대로 방치하고 있다고 할 수 있기 때문에 흡연자를 비난할 것이 아니라 담배를 통하여 많은 세금을 확보하고, 담배의 유해성을 제대로 전달하지 못하는 잘못된 국가의 정책을 비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대다수의 흡연자들이 담배를 끊고 싶어하는 마음처럼, 국가에서 흡연자들의 금연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해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