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이현 김형준 열애설, 증거 없는 열애설은 터뜨리지 말아야..

연예계에 또 한 스타 커플의 열애설이 터졌습니다. 바로 배우 소이현과 그룹 SS501 출신의 배우 김형준이 열애설에 휩싸였기 때문입니다. 3일 오전 한 매체는 <김형준과 소이현이 열애 중이다. 여느 연인처럼 중간에 위기도 있었지만, 잘 극복하고 행복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주로 자동차 데이트를 즐기며 주위 시선에도 스스럼없이 애정 표현을 하고 있다. 이미 방송관계자들 사이에서는 공공연한 사실이다>라고 단독 보도로 두 사람의 열애설을 터뜨렸습니다.

(드라마 자체발광그녀, 소이현 김형준 키스신 장면)


소이현 김형준 열애설에 증거?
열애설을 터뜨린 매체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 2012년 케이블채널 KBS 드라마 <자체발광 그녀>에서 처음 인연을 맺었고, 공통의 관심사와 취미가 비슷해서 가까워졌다고 전했습니다. 그리고 교제 기간 중에 한 차례 헤어졌지만, 서로를 못 잊어 다시 만나게 되었다고 밝혔는데요. 비교적 구체적인 기사로 두 사람의 열애설을 보도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두 사람이 함께 작품을 했고, 친한 사이라는 것만 증거로 내세울 뿐, 딱히 신뢰할만한 증거는 없었습니다.

증거 없는 열애설은 터뜨리지 말아야 한다!


소이현 김형준 공식입장, 열애설 부인
열애설 보도가 나간 다음 소이현의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친한 동료 그 이상은 아니었다. 최근에는 서로 작품을 하고 있는지라 자주 만나지 못하는 것으로 안다. 소이현은 현재 교제 중인 사람이 없다. 새드라마 '쓰리 데이즈' 촬영에만 집중하고 있을 뿐>이라며 열애설을 부인했습니다.

김형준의 소속사 에스플러스엔터테인먼트 역시 <자체발광 그녀를 통하여 두 사람이 친해진 것은 맞지만, 동료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라는 공식입장을 밝히며, 열애설을 부인했습니다.

(소이현 SNS)

증거 없는 열애설은 터뜨리지 말아야..
열애설은 언론사에서 가장 터뜨리기 좋아하는 기사 중에 하나입니다. 대중들에 연예인들의 열애설에 늘 관심이 많고, 열애설 하나로 이슈를 집중 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죽하면, 디스패치와 같은 언론사처럼 연예인의 일거수일투족을 쫓아다니며 연예인들의 은밀한 사생활과 열애설을 전문적으로 보도하는 언론사가 생겨났을까요?

그런데 이런 대중들의 관심을 받기 위해서 증거 없는 열애설은 떠뜨리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증거 없이 ~카더라 통신으로 입수한 정보로 열애설을 터뜨릴 경우, 당사자들은 우선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증거 사진 한 장 없이 터뜨리는 열애설은 요즘 대중들도 신뢰하지 않기 때문이지요. 증거 없이 터져 나온 열애설을 당사자들이 그냥 부인해버리면 그만이고, 대중들 역시 '루머'이겠지... 라고 생각을 하고 두 사람의 열애설이 사실이 아니라고 생각을 하기 때문입니다.


두 사람의 열애 사실이 정말 사실이라고 하더라도 증거 없이, ~카더라 통신을 이용하여 기사를 터뜨리는 것은 정말 잘못된 일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증거 없는 열애설을 보도하는 것은 열애설을 보도한 언론사의 신뢰도를 떨어뜨릴 것이며, 열애설의 당사자들 역시 이미지에 큰 상처로 남을 수 있을 것입니다. 최소한 함께 있는 사진 1~2장 정도는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요즘 언론사들의 기사를 보면, 일반 연예기사와 잡담, 자신의 생각을 쓰고 있는 블로거들보다 못하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됩니다. 맞춤법이나 띄어쓰기도 제멋대로인 경우도 많이 있고 말이지요. 그래도 언론사라고 하면, 대중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 오타나 띄어쓰기에도 좀 더 신경을 써서 기사를 내보내야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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