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익병 월간조선 발언논란 해명, 실망스럽게 느껴진 이유!

함익병 원장은 백년손님 자기야를 통해서 속깊은 사위의 모습을 보여주어 국민 사위로 등극하며, 뜨거운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힐링캠프와 같은 여러 예능에 출연하면서 자신의 이름을 알리고 있는데요. 그런데 한 여성잡지의 인터뷰가 논란이 되면서 국민사위가 아닌 국민밉상이 되어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함익병 월간조선 발언논란
필자가 직접 논란이 되고 있는 여성잡지를 읽어보지 않았기 때문에 그가 어떤 발언을 했는지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지 못합니다. 그러나 언론을 통하여 그가 했던 인터뷰의 내용들이 공개가 되었고, 본인 스스로 그 발언에 대해서 부정하지 않은 것으로 봐서는 언론에서 공개한 내용들이 사실이라는 것을 추측할 수 있습니다.

함익병이 월간조선 인터뷰를 통하여 비난을 바고 있는 발언은 한 두가지가 아니라는 것이 더 큰 문제인 것 같은데요. 여성의 국방의무에 대한 본인의 생각과 많은 사람들의 지지를 받고 있는 정치인 안철수를 비판하는 발언 그리고 독재가 민주주의보다 낫다고 주장하는 발언 등이 구설수에 오르고 있습니다.

함익병 발언논란! 구설수에 오를만했다고 생각된다면 추천!


1. 여자는 국방의 의무를 지지 않으니 4분의 3만 권리를 행사해야 한다. 세계 주요국 중 병역의 의무가 있는 나라는 한국, 대만, 이스라엘이다. 이 중 여자를 빼주는 나라는 한국밖에 없다. 단 자식을 2명 낳은 여자는 예외로 할 수 있다. 자본주의적 논리가 아니라 계산을 철저히 하자는 것이라고 설명을 하며, 의무 없이 권리만 누리려 한다면 도둑놈 심보라고 밝혔습니다.

2. 독재가 왜 잘못된 것이냐? 플라톤도 독재를 주장했다. 만약 대한민국이 1960대부터 민주화했다면, 이 정도로 발전할 수 있었을까? 저는 박정희의 독재가 큰 역할을 했다고 본다. 독재를 선의로 했는지, 악의로 했는지, 혹은 얼마나 효율적이었는지는 고민해 봐야 한다고 이야기하며, 자신의 정치성향도 솔직하게 드러냈습니다.


3. 안철수 의원은 의사라기보단 의사 면허 소지자다. 좋게 말하면 과대망상이고 나쁘게 말하면 거짓말쟁이다. 중국의 경우 민주주의라고는 할 수 없지만 그 시스템은 잘 돌아간다. 검증된 인사가 지도자가 된다. 한국처럼 단일화니, '힐링캠프'에 출연하니 하면서 단숨에 대통령 후보가 되는 구조가 아니다.라고 비판을 하기도 했습니다.

함익병의 이같은 발언은 정말로 그가 한 발언이 맞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충격적이고, 실망스럽게 느껴졌는데요. 그동안 방송을 통하여 보여줬던 국민 사위의 모습, 왠지 모르게 친근하고 옆집 아저씨 같이 느껴졌던 모습에서는 전혀 상상할 수 없었던 발언이었습니다. 3가지의 발언 중에 어떤 것이 더 충격적이고, 실망스럽다고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그의 발언은 처음부터 끝까지 충격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방송에서 누구보다 딸 아이를 사랑하는 모습을 보여줬던 그가 여자의 국방 의무에 대해서 했던 발언, 민주주의 국가에서 독재가 더 낫다고 하는 발언, 그리고 많은 사람들로부터 존경을 받고 있는 안철수 의원에 대한 독설 등은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었던 것 같습니다.

방송을 통하여 너무나 가정적이고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줬던 그였기 때문에 이런 그의 발언이 더욱 실망스럽게 느껴졌던 것 같은데요. 국민사위라는 단어가 아깝게 느껴질 정도였던 것 같습니다. 역시 사람은 보이는 겉모습만 보고 평가를 해서는 안 된다는 생각을 다시 한 번 하게 되었습니다.


함익병 발언논란 해명
함익병 원장의 병원 관계자는 이번 발언논란에 대해서 당황스럽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 인터뷰는 1월 진행했던 인터뷰로 이제 보도가 나와 논란이 되어서 당황스럽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해당 인터뷰가 실린 여성지가 나왔는지조차 몰랐다며, 인터넷에서 논란이 되어서 직접 서점에 가서 확인해보고 알았다고 했습니다. 이어 하루 종일 진료가 이어져 찬찬히 여성지를 읽어볼 시간 조차 없었다며, 간간히 여성지와 인터뷰를 진행하는데 이번 인터뷰가 이렇게 논란이 돼어 당혹스럽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리고는 이번 논란과 관련해 어떤 해명이나 인터뷰를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어떤 발언을 한다면 다시 한번 부풀어질 것이라며, 아무런 대응을 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함익병이 발언논란에 대한 해명은 마치 본인은 이런 이야기를 하지 않았는데, 해당 잡지에서 부풀려 이야기를 했다는 뉘앙스의 입장을 밝히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는 이번 논란에 당황스러워하면서도 억울해하는 것 같은데요. 그의 이같은 해명 역시 실망스럽게 느껴졌던 것 같습니다. 차라리 자신이 했던 발언을 인정하고, 불편하게 느낀 사람이 있다면 죄송하고 용서를 빌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랬다면 어느 정도는 이해가 되었을테니 말입니다. 누구나 각기 다른 개인의 생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함익병 발언논란으로 현재 그의 병원 홈페이지와 SBS 자기야 홈페이지 게시판에 네티즌들의 항의 글로 도배가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번 발언이 그가 출연 중인 방송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 같습니다.

함익병은 자기야를 통하여 2013년 SBS 연예대상에서 버라이어티 부문 신인상을 수상하는 등, 비예능인으로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논란으로 그동안 가지고 있던 이미지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 같은데요. 이처럼 공적으로 말하는 것은 항상 책임이 수반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이번 기회에 그가 알고 있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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