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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킥, 순자커플의 로맥틱한 사랑이야기! 본문

방영중 일일드라마/지붕뚫고 하이킥

하이킥, 순자커플의 로맥틱한 사랑이야기!

카르페디엠^^* 2010. 1. 8. 10:09

지난 7일 방송된 일일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에서 이순재는 김자옥과의 로맨틱(?)한 사랑을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습니다. 지정커플(이지훈, 황정음), 준세
커플(이준혁, 신세경) 의 러브라인 이외에도 순자커플(이순재, 김자옥) 러브라인을 보는 것도 하이킥을 시청하는 또 하나의 재미인 것 같습니다.


시청자 입장에서 아니 여자입장에서 보는 순재는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모든 걸 줄 수 있는 그런 사람입니다. 오죽했으면, 자옥에게 깜짝 이벤트를 보여주기 위해 2천만원이나 넘는 거금을 썼겠어요? 순재는 지금 콩깎지가 제대로 씌워져 있는거죠. 이 사랑이 오랫동안 식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7일 방송분에서 자옥은 순재에게 보여주기 싫은 엄청난(?) 실수를 하게 됩니다. 순재는 항상 청결하고 깨끗함을 보여준 자옥에게 이런말을 합니다.

순재 曰 : '사람이 마흔이 넘으면 살아온 흔적이 얼굴에 다 써있다고 하는데, 자옥씨는 이슬만 먹고 살아요. 이렇게 써있는 것 같습니다.' 그렇습니다. 순재가 생각하는 자옥은 이슬만 먹고 사는 여자입니다.


자옥은 친구에게 받은 차선물을 순재에게 대접하고 싶어합니다. 순재는 자옥이 가족들과도 자꾸 봐야한다고 말하며, 집에서 다도를 여는 것이 어떻겠냐고 제안합니다. 다도를 열기위해 순재 집에 도착한 자옥은 순재를 기다리며 지루해합니다. 자옥은 갑자기 배가 아파와 화장실에 가게 되고 볼일을 보게 됩니다. 그런데 이게 웬일, 볼일을 보고 물을 내리려는데 화장실이 막혀버렸습니다. 순재집 화장실 변기는 자주 막힌다고 합니다.


이슬만 먹고 사는 여자, 자옥은 막힌 변기를 보자 너무 당황해 합니다. 곧 있으면 순재가 도착하는데 이걸 알기라도 하면 자옥은 자신의 이미지에 큰 상처가 될 것으로 생각하고 '뚫어뻥'을 이용하여 땀을 삐직삐질 흘리며 변기를 뚫으려고 애를 씁니다. '이게 왜 막히고 지랄이야'를 외쳐가며... 자옥이 너무나 안타깝게 느껴지네요.

순재가 드디어 집에 도착했습니다. 자옥은 아직까지 변기를 뚫고 있구요. 순재는 집에 오자마자 자옥을 찾지만, 가방과 옷은 그대로 소파위에 놓인채 어디에도 자옥이 보이질 않습니다. 가족들은 화장실 문을 두드리며 자옥을 찾지만, 대답이 없습니다. 눈치빠른 현경은 단 번에 변기가 막혔다고 짐작하게 됩니다. 순재는 자옥에게 전화를 걸어 어딧냐고 묻지만, 자옥은 급한 일때문에 집에 있다고 거짓말을 하게 됩니다. 거짓말은 금방 들통나게 되고 자옥은 샤워가 하고 싶어서 화장실에 있다고 또 다시 거짓말을 하게 됩니다. 끝까지 변기가 막혔다는 말은 하지 못하고요...

이슬만 먹고 살아요~

밤이 깊었지만, 아직까지 변기를 뚫지 못한 자옥은 급기야 눈물까지 보입니다. 거짓말은 끝이 보이질 않고 순재는 다시한번 묻습니다. 그러자 자옥은 변기가 막혔다며 실토하게 되며, 죄송하다고 말합니다. 한끼만 굶어도 손이 떨리는 자옥은 화장실에서 눈물을 도시락을 먹고, 자신의 이미지에 입을 상처를 생각하며 닭똥같은 눈물을 뚝뚝 흘립니다.


끝까지 화장실에서 버티자 순재는 자옥이 잠이 든 틈을 타 화장실을 기습(?)하기러 했습니다. 설비기사와 함께 문을 따고 화장실에 들어간 순재는 몸싸움 끝에 자옥을 화장실 밖으러 데려옵니다. 길고 길었던 변기 막힘 사건은 이것으로 끝나게 되었습니다. 집으로 자옥을 바래다주며, 순재가 자옥에게 말을 합니다. 자옥을 토닥거리며,

순재 曰 : 제가 그랬죠? 사람 얼굴에는 살아온 흔적이 그대로 다 있다고 자옥씨 얼굴에는 늘 이슬만 먹고 사는 사람같다는 흔적이 있어서 참 좋아요. 아직도 그런걸 끝내 안보이려는 자옥씨의 소녀같은 마음. 저한테는 그 마음이 이슬보다 더 고운 마음인 것 같아요. 자옥씨 제 눈에는 언제나 참 이뻐요!

자옥씨 제눈에는 언제나 참 이뻐요!

이 말은 필자뿐아니라 시청자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었습니다. 항상 더러운 방구를 끼며, 화만낼 줄 알았던 순재에게 이런 로맨틱한 면이 있었다니요... 자신의 여자를 한없이 감싸줄 수 있는 순재의 가슴 따뜻한 사랑은 나이를 떠나 누구에게나 감동을 주기에 충분했습니다. 이런 로맨틱(?)한 사랑 우리도 좀 배워야 하지 않을까요? 순재와 자옥의 사랑은 쉽게 식어버리는 요즘 젊은이들의 모습과 달리 너무나 아름다워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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