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전지현 열애설, 톱스타에게는 사생활이 없다!


또 한쌍의 톱스타 커플이 탄생할 수 있을까요? 오늘 비와 전지현의 열애기사가 모 신문사로 부터 흘러왔습니다.
월드 스타 비와 만인의 연인 전지현의 열애는 연예계에 큰 이슈가 아닐수가 없습니다. 보도된 기사에 의하면 두 사람은 10월 이후 본격적인 만남을 시작하여 현재까지 약 1년 가까운 시간 동안 연인사이로 지내왔다는 것입니다.


기사의 내용과 사진의 정황으로 봤을 때 거의 연인 관계가 사실인 것처럼 드러났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두 사람은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기 때문에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이번 열애설 발표의 타이밍은 정말 최고인 것 같습니다. 어제 황금어장 라디오 스타에 출연한 비가 여자친구에 대한 이야기를 잠깐 언급했었는데 그런 말이 방송에 나오자 마자 이렇게 열애설이 터졌네요. 여자친구는 없지만 있어도 안 밝힐거라고 그렇지만 파파라치에게 들키면 밝히겠다고 말한 것 같은데 앞으로 비가 어떤 반응을 보일지 정말 궁금합니다.

하지만, 이번 열애설이 밝혀지는 과정이 매우 석연찮게 보였습니다. 최근 한국에서 활동을 시작한 비는 활동 초기부터 열애설이 밝혀지는 오늘까지 일거수일투족을 기자(파파라치)에게 감시 당하며 사생활은 완벽하게 무시되었습니다. 그리고 지난해 개봉한 영화 블러드 후 공백기를 가지고 있는 전지현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최근에 밝혀진 톱스타들의 열애설(최지우 - 이진욱, 김혜수 - 유해진)이 대부분 이런식으로 기사가 나오는 것 같습니다. 헐리우드 배우를 늘 따라다니는 파파라치와 별반 다르지 않는 것 같습니다.

이번 열애설은 두 사람에게 덕이 될 점은 하나도 없을 것 같습니다. 비는 닌자어쌔씬으로 2010 MTV 무비어워즈에서 한국인 최초 액션스타상을 받으며 명실상부한 월드스타가 되었고, 전지현은 블러드 이후에 어떤 차기작으로 다시 복귀할지 기대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열애설때문에 두 사람이 앞으로 계획했던 활동에 차질이 생길것 같습니다. 워낙 우리나라 연예계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톱스타이기 때문이죠.

두 사람의 열애가 정말 사실이라면 축복해야 되겠지만, 전혀 의도하지 않은 상태에서 그것도 사생활이 완전히 무시당한채 밝혀지는 열애설이라 한 사람의 팬으로서 씁쓸하다는 생각만 드네요. 정말 우리나라 톱스타에게는 사생활이 존재하지 않는 것일까요? 한편으로는 사생활이 존재하지 않은 두 사람이 가엽게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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