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픔보다 더 슬픈 목소리 - 노블레스 [Last Romance]

바이브의 전 멤버였던
노블레스 유성규가 드디어 4집앨범이 발매되었습니다. 4집앨범은 타이틀곡은 '이별휴유증' 이라는 곡입니다.

노블레스가 한 때 바이브로 활동을 할때, 미워도 다시 한번, 사진을 보다가, 오래오래 등 바이브의 노래가 대중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던 적이 있는데, 아직까지 기억에 남네요. 지금도 바이브하면 가장 기억에 남는 곡이 아닐까 합니다.


노블레스의 가장 큰 장점은 독특한 보이스와 랩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바이브에서 활동하던 음색 그대로 느낄수 있지요. 그는 실력있는 싱어송라이터로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독보적인 목소리화 차별화된 랩핑을 구사하고 있습니다. 그가 발표하는 모든 곡들의 작사, 작곡, 편곡 및 프로듀싱까지 노블레서 혼자소 소화해내고 있으니 그가 음악적으로 얼마나 재능있는 싱어송라이터인지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란, 윤화재인, 예인, 차수경, 김동희 등의 실력파 여가수를 만날 수 있는 계기가 되는 앨범입니다. 이번 앨범은 총 15트랙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01. Sad Piano (Intro)
02. Last Romance
03. 발신번호표시제한 (Feat.란)
04. 사랑인지
05. 이별이 사람하나 병신만드네
06. 이별후유증 (Feat.윤화재인) - 타이틀 곡
07. Never Change
08. 풍경 (Interlude)
09. 가로수 길을 걸으며
10. 트라우마 (Feat.예인)
11. 한 여름날의 이별
12. 눈물도 안나 (Feat.차수경)
13. 마음을 다한 사랑 (Feat.김동희)
14. 이별이 사람하나 병신만드네 (Piano Ver.)
15. No More (Outro)


이번 앨범은 노래 한 곡 한 곡 마다 새로운 느낌을 가지고 있으며, 실력파 여자가수들과 함께 부르는 노래는 너무나 듣기 좋았습니다. 트랙별로 느낀 감상평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01. Sad Piano (Intro)
피아노 멜로디의 서정적인 첫 트랙.

02. Last Romance
노블레스의 애절한 랩을 느낄 수 있는 곡입니다. 랩속에서 아쉬움과 탄식이 느껴지네요. 사랑을 떠나보내는 남자의 마음을 잘 표현해낸곡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03. 발신번호표시제한 (Feat.란)
한국적인 감성으로 노래하는 '란'과 함께 부르는 노래입니다. 란의 목소리가 매우 애절하고 애틋하게 들려오며, 노블레스의 랩도 인상적인 곡입니다.

04. 사랑인지
개인적으로 정말 마음에 들었던곡 '사랑인지' 입니다. 서정적인 멜로디가 매우 인상깊게 남겨져 있습니다. 어쿠스틱한 느낌도 느껴지며 노블레스의 목소리와 멜로디가 너무나 인상적인 곡입니다. 랩을 부를때와 전혀 다른 느낌이라서 신선하게 들렸던 곡입니다.

05. 이별이 사람하나 병신만드네
제목이 너무 자극적이죠? 이별의 아픔을 겪어봤던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일상적인 우리들의 이야기를 가사로 만들었으며 노블레스의 탄식이 담겨있는 랩이 인상적입니다. 사랑이란 참 쉬운일이 아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06. 이별후유증 (Feat.윤화재인) - 타이틀 곡
가슴속까지 시원한 폭발적인 가창력을 가진 '윤화재인'과 함께 부르는 곡입니다. 노블레스의 빠르고 간결한 랩이 인상적이며, 윤화재인과 너무나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윤화재인의 가창력이 정말 대단하군요. 타이틀곡 이별휴유증이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살 수 있을 것 같네요.

07. Never Change
이번트랙은 어쿠스틱의 고허한 느낌을 잘 살린 곡입니다. 개인적으로 이런곡의 노래를 좋아합니다. 멜로디가 너무나 신선하고 기분좋은 느낌을 전해주기 때문이죠. 지금까지의 느낌가 조금 다른 곡입니다.

08. 풍경 (Interlude)
조용하면서도 서정적인 멜로디...

09. 가로수 길을 걸으며
탄식과 아쉬움을 담은 노블레스의 랩이 돋보이는 곡입니다. 서정적인 멜로디 뒤에서 들려오는 노블레스의 목소리가 매우 인상적입니다.

10. 트라우마 (Feat.예인)
예인과 부르는 곡 트라우마입니다. 노블레스의 이번 앨범은 많은 여성가수가 참여하여 질리지 않고 다양한 느낌의 노래를 접할 수 있다는 것이 너무나 좋았습니다. 예인은 노블레스 1집 '음악이 싫어졌어'를 함께 불렀었는데 이번에도 참여하여 노블레스의 앨범을 빛나게 하네요.^^

11. 한 여름날의 이별
조용한 멜로디와 노블레스의 느린 랩과 서정적인 목소리가 매력적인 곡입니다. 한 여름날의 추억을 떠올리게 해주네요. 미묘한 느낌의 곡이라서 너무나 마음에 들었습니다.

12. 눈물도 안나 (Feat.차수경)
이번 트랙은 차수경과 함께 부른 곡 눈물이 안나입니다. 차수경의 촉촉한 목소리가 가슴을 적시고 있는 것 같네요. 느낌이 있는 곡입니다.

13. 마음을 다한 사랑 (Feat.김동희)
이번 트랙은 김동희가 함께 참여하여 만든 곡입니다. 이번 앨범을 통하여 실력파 여가수를 많이 알게된 것 같네요. 애절한 목소리가 매우 매력적으로 들려오는 곡입니다.

14. 이별이 사람하나 병신만드네 (Piano Ver.)
5번 트랙의 피아노 버전입니다. 제목이 조금 자극적이기 하지만, 노블레스의 랩은 아쉬움과 탄식을 담아 너무나 인상적으로 들려오는 곡입니다.

15. No More (Outro)
마지막 트랙이네요. 아쉬움을 남기는 트랙...


노블레스의 이번 앨범은 많은 여가수들의 참여로 다양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 그런 앨범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실력파 여가수들의 다양한 음색이 앨범을 더욱 빛나게 해주는 것 같네요.


이별을 주제로 한 곡이 매우 슬프게 느껴졌습니다. 가사 내용 역시 우리가 일상속에서 이별을 경험하며 공감할 수 있는 그런 가사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이별의 아픔을 겪었던 사람이라면 매우 공감가는 앨범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이번 앨범을 통하여 노블레스의 음악적 재능과 감성 넘치는 목소리를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총 15트랙으로 느낌있는 곡으로 구성되어 있어 앨범을 구입한다고 해도 전혀 아깝지 않을 것 같네요. 느낌있는 이별의 음악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추천드리고 싶은 그런 앨범입니다. 그의 목소리를 들으면 그가 왜 실력있는 뮤지션인지 느낄 수 있을 것 같네요.

노블레스가 아직까지 대중들에게 잘 알려져 있지 않은데, 이번 4집 앨범을 통하여 노블레스가 대중들에게 좀 더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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