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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NE1, 인기가요 컴백 무대가 아쉬운 세가지 이유.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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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NE1, 인기가요 컴백 무대가 아쉬운 세가지 이유.

카르페디엠^^* 2010. 9. 12.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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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NE1, 인기가요 컴백 무대가 아쉬운 세가지 이유.

2NE1이 드디어 인기가요를 통하여 컴백하였습니다. 지난해 국내 가요계를 뜨겁게 달구던 그녀들의 첫 번째 미니앨범 이후, 약 1년 여만에 정규 1집을 발매하였습니다.


이번 정규 1집 '투 애니원(To Anyon)'의 컴백 무대는 역시 2NE1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자신들의 개성을 확실히 살린 멋진 무대였습니다. 인기가요에서는 2NE1의 컴백 무대를 다른 가수들에게서는 좀 처럼 볼 수 없는 파격적인 무대로 꾸며졌습니다.


그런데 2NE1 컴백 무대에 대한 인기가요의 이런 파격적인 대우가 지나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필자도 인기가요를 시청했는데, 솔직히 그녀들에 대한 인기가요의 편애가 지나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녀들의 이번 무대가 아쉬웠던 몇 가지 이유가 있었는데요, 개인적으로 느낀 2NE1 인기가요 컴백 무대의 아쉬웠던 점을 생각해봤습니다.

첫째, 3곡 완창과 11분에 가까운 할당시간.
지금까지 인기가요를 시청하면서 이렇게 편파적인 대우는 처음이었던 것 같습니다. 아무리 인기를 끌고 있는 그룹이라고 하여도, 3곡 완창에 11분에 가까운 할당 시간은 지나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인기가요의 방송시간이 약 70분 정도인데, 이중에서 10분이 넘는 시간을 2NE1의 무대로 꾸며졌다는 2NE1에 대한 편파방송이라는 것을 충분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것도 1절만 부르는 것이 아니라 모두 3곡 모두 완창으로 불렀었죠. 2NE1은 지난해 인기가요를 통해서 데뷔 무대를 가졌을때도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6분이라는 파격적인 대우를 받았었는데, 이번 컴백무대 역시 너무나 파격적이네요. 2NE1의 무대 시간을 조금만 줄었더라면, 최소 1~2개팀의 새로운 신인가수들의 무대를 더 볼 수 있었을텐데... 아쉬운 생각이 듭니다.

 
둘째, 지나친 퍼포먼스와 기계음으로 망쳐버린 2NE1의 가창력.
2NE1은 노래 잘하는 그룹으로 대중들에게 인식되어 있습니다. 격렬한 춤을 추면서도 보컬과 랩이 완벽한 그룹으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인기가요에서 부른 3곡은 기계음이 지나치게 섞여 있어 오히려 그녀들의 가창력을 망치지 않았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것도 3곡을 연속으로 들었더니 귀가 아플 정도라는 생각이 느껴지더군요. 그리고 퍼포먼스와 무대 의상에 무척 신경을 쓴 모습을 보였지만, 오히려 지나친 퍼모먼스와 무대의상에 그녀들의 춤과 노래 실력이 가려졌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셋째, 대중성을 생각하지 않은 3곡 동시 런칭.
2NE1은 이번 앨범을 통하여 국내 최초로 타이틀 곡을 3곡으로 선정하여, 동시에 활동하는 새로운 방식을 채택했습니다. 일반적으로 앨범의 타이틀곡은 1 곡이 되어야 된다고 생각하지만, 2NE1은 이런 편견을 과감히 깨고 3곡의 타이틀 곡을 선정했습니다. 그런데 이 3곡 모두 타이틀 곡이 될 자격이 있느냐는 것인데요, 개인적인 생각은 두 번째로 부른 'Go Away' 만 대중적으로 들리고, 나머지는 '박수쳐'와'Can`t Nobody' 는 지나친 기계음으로 대중적이지 못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타가수들은 한 곡의 타이틀곡을 정하는데도 무척 많은 고민을 한다는데, 3곡의 타이틀곡은 아무리 2NE1이라도 욕심이 지나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물론, 판단은 앞으로 대중들이 할 문제겠지요.


위 세가지 이유만 보더라도 이번 인기가요 컴백무대는 2NE1의 명성에 걸맞지 않게 아쉬운 무대가 아니였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1년을 갓 넘은 2NE1의 존재가 국내 가요계에 미치는 영향이 얼마나 큰지 이번 무대를 통하여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한 동안 그녀들에 대한 이야기로 가요계가 떠들석 하겠군요. 2NE1이 이번 1집 정규앨범을 통하여 지난해와 같은 열풍을 일으킬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6 Comments
  • 프로필사진 ZZZZ 2010.09.12 22:51 전 간만에 정말 오랜만에 음악방송을 본 40대입니다.
    저같은 이에겐 요즘 나오는 음악들은 그냥 소음이고 애들 학예회일뿐이죠.
    (참고로 전 인디레이블의 밴드들을 좋아합니다.)

    그런데 이 아이들은 묘하게 매력이 있어서,
    데뷔때부터 관심있게 봐온 요즘 유일한 상업 가수네요.

    저같은 사람을 위해선 오늘의 10분은 참 흥미로운 시간이었고,
    저렇게 예능이 아닌 음악방송위주로 하는 이들에겐 그 10분이 결코 긴게 아니었다고 말하고 싶네요.

    기계음이 너무 과했다는 말은 어느정도 공감이 갑니다.
    이번 음악들이 좀 그렇더군요.


    암튼,,애들 숏팬츠 입고 일렬로 서서, 동요같은 노래에, 학예회 안무같던 그 전 밴드,뭐,,레인보우던가요?
    그런 신인들 10팀 보는것보단,
    2NEI의 10분이 훨씬 가치있는 시간이었던것같습니다..적어도 저같은 이에겐,,,
  • 프로필사진 gkgk 2010.09.13 14:47 숏팬츠 입고 일렬로 서서, 동요같은 노래에, 학예회 안무같던 --- 공감합니다. 3곡 부르면 동요노래 안듣고 해서 좋았기는 하지만 다른가수의 기회를 뺏은것은 안타깝고(가수잘못아님) 기계음때문에 계속해서 듣기가 좀 안되더군요.
  • 프로필사진 이새봄 2010.09.13 07:28 다른건 그렇다쳐도, 대중성 없는 노래라는걸 아쉽다고 하긴 좀 뭐하지 않나 싶네요. 대중성이 있고 없고를 판단한것도 필자의 개인적인 생각이고, 가수는 대중성을 고려해야한다기보단 개성을 가져야한다고 생각합니다만.. 2ne1 처음 대뷔때도 흔해빠진 것과는 차별화된 그들만의 개성이 많은 파급효과를 가져왔지않았습니까;
    그리고, 노래 별로라고 하는 사람들 몇몇 되는것 같은데 ; cant nobody 프레이즈랑 박수쳐 고어웨아 다듣고 감탄한건 저뿐만임가요 =_= 물론 보컬 목소리가 많이 살지 못한건 아쉽긴 하지만, 그로인해 곡의 분위기나 완성도는 더 높아졌다고 생각됐었는데 ...;
  • 프로필사진 퇴니원 2010.09.13 11:11 기계음을 썼다고 대중적이지 못하다는 건 좀 이상한 논리군요;; 작곡자 입장에서 이 부분은 기계음 처리를 하는게 노래에 더 잘 맞겠다 싶으면 쓰는것 뿐입니다. 라이브에 좀 문제가 될수도 있지만 기계음이 싫으면....최신 POP음악은 대부분 못들으실 겁니다;; 더 심하거든요...
    개인적으로 can't nobody가 가장 뛰어난 곡으로 생각되고 go away는 너무 평범한 곡이라 생각되는군요..

    2ne1은 YG의 전략상 방송노출을 줄이고 철저하게 음원의 수익으로 유지되는 그룹입니다. 굳이 따지자면 제일 뮤지션의 행보에 가깝긴 합니다만 그걸로 타 그룹보다 실력이 좋다고 생각하는건 비약입니다. 이건 YG의 전략일 뿐.... 좀 과한 비유일수 있으나 못생겼다고 노래 잘한다고 생각하는것과 비슷한 이치입니다.(물론 2ne1이 못생긴 그룹은 아닙니다) 따라서 다른건 몰라도 타 그룹을 실력없이 비주얼로만 먹고사는 그룹으로 치부해 버리는 생각또한 정말 크게 잘못된것입니다. 추구하는 방향이 다를 뿐.....그리고 기획사의 사정에 따라 다른것 뿐입니다.

    제가 최근에 본 바로는 무대에서 가장 뛰어난 걸 그룹은 단연 '시크릿'이었습니다. 특유의 격렬한 춤을 추면서도 라이브가 거의 흔들림이 없어서 놀랐습니다. 요새는 이정도 못하면 데뷔도 못합니다.....몇천대1의 경쟁을 뚫고 오디션에 합격해서 5년씩 연습생생활하면서 거르고 또 걸러진 멤버만 데뷔를 하는것이고 이중에 상당수는 1집내고 망합니다;; 이런 기획사 시스템 하에서 2ne1멤버라고 해서 음악적 역량이 특별히 더 뛰어날 이유는 없는거죠....(물론 그룹내에는 노래가 꽝인 멤버도 간혹 있긴 합니다만....그게 퍼포머로서 그들의 역할이니...)

    제가 여기 와서 이런 말을 하는 이유는 저는 대중음악 작곡 지망생입니다.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선입견과 편견을 좀 깨도록 돕고 싶어서입니다. 공주옷입고, 혹은 핫팬츠입고 춤춘다고 그들의 실력과 열정까지 의심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냥 보여주고 싶은걸 즐기면 되는거죠...차라리 욕을 하려면 수준이하의 곡과 퍼포먼스를 기획한 작곡가와 프로듀서를 욕하는게 옳습니다....

    2ne1은 빅뱅과 테디가 거의 만들어주다시피 한 그룹입니다. 퍼포머 이전에 프로듀서의 브랜드를 항상 먼저 보는 버릇을 기르시면 현상을 보고 알맹이를 놓치는 우를 범할 확률이 낮아집니다.

    저는 2ne1을 까는게 절대 아닙니다. 다만 반사적으로 이미지에 큰 손해를 보고 있는 충분한 음악적 역량이 있는 다른 그룹을 변호하고 싶은것 뿐입니다. 음악은 가수가 부르긴 하지만 사실 많은 사람들의 공동작업으로 탄생합니다. 대중들에게는 그 모든 찬양, 혹은 비난이 가수에게 향해있는것처럼 보이겠지만.....
  • 프로필사진 버프꺼짐 2010.09.15 02:22 뷥순이 버프가 꺼진후의 퉤니원은 아마도 작년의 퉤니원하고는 다른 양상이 될것.
    양싸가 정신없이 밀어주려고 작정했으나. 이번 앨범의 성과로 또 그 우유부단함이 발동할듯.
    쎄봉이의 전례만 보더라도 괜찮은 가수 와지는 절대로 롱런못함.
    이번 3곡 타이틀 무리수. 거기다가 그다지 대중적이지도 않음 그렇다고 음악적으로 비약적인 발전이 있는것도 아니고 쿠쉬 테디 그밥에 그나물. 날따라해봐요나 다름없는 겉만 힙합 일렉트로니카
    기계음을 많이 섞었지만. 기계음섞어도 흥하는 팝송들과 달리 귀에 딱 달라붙는 멜로디는 없는게 흠
    뷥순이 버프빠지고 와지샵 구라 꺼지면 앨범이 얼마나 팔릴지 알듯.
    팝콘에 끼워주는 앨범양도 상당히 변수. 민지 빼곤 춤실력 별로. CL 은 여러가지 재능이 있으나 독보적이라곤 할수 없고. 거기다 YG 노래에선 엥엥 되는 랩도아니고 나레이션 같은 느낌의 필이라서 별로. 박봄은 뭔가 많이 힘들어보임.. 산다라는 그냥 겉절이
  • 프로필사진 박봄 팬~ 2011.05.31 21:18 투애니원 진리 팬임~ㅅ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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