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소연-보람, 아무리 친해도 뽀뽀는 하지 말았어야..

티아라의 멤버 소연과 보람의 장난스러운 뽀뽀사진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티아라와 남녀공학 멤버들은 지난 2일 열린뮤지컬 '진짜진짜 좋아해'에 전영록, 전보람 부녀의 동반 출연을 응원하기 위해 방문했습니다. 그런데 응원차 방문했던 소연과 전보함이 뽀뽀하는 장면이 언론의 기사에 통해서 공개가 된 것이죠.

네티즌들의 논란이 되고 있는 것이 어떻게 보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두 사람 모두 여자로서 동성끼리 뽀뽀한다는 자체가 이상하게 보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두 사람이 너무 친해서 장난식으로 뽀뽀를 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당사자가 아닌 다른 사람이 봤을 때에는 솔직히 너무 이상하게 느껴졌습니다. 필자도 같은 여자이지만, 아무리 친해도 같은 여자끼리는 뽀뽀를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물론, 남자와 남자도 마찬가지이겠죠.

사진 출처-뉴스엔

위 사진을 본 네티즌들의 반응은 대부분 악플이었는데요. 동성끼리 뽀뽀를 하는 것이 역겹다라는 사람도 있고, 심지어는 레즈비언이냐라는 심한 댓글도 있었습니다. 필자는 이 두 사람의 뽀뽀 사진을 봤을 때, 가장 먼저 들었던 생각이 왜 이런 사진을 찍고, 기사를 내보내는지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분명, 논란이 될 것이 뻔한데 마치 티아라의 안티라도 된 것처럼 기자가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는 여성과 여성의 스킨십이 매우 자유로운 편입니다. 그래서 같은 여성끼리 팔짱을 끼고, 손을 잡고 길거리를 걸어다니는 것이 무척 자연스럽게 보입니다. 하지만, 이런 모습도 한국인이 아닌 외국인들이 봤을 때, 이상하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두 사람의 뽀뽀사진을 보면서, 아무리 친하다고 하더라도 뽀뽀는 너무 오버를 한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그것도 자신들의 모습을 사진으로 남기려는 기자가 있는 상태에서 말이죠.

이 뽀뽀 사진을 통하여 마치 논란을 일으키려는듯 두 사람은 필요없는 행동을 했던 것 같습니다. 멤버들의 돈독한 우정을 표시하려고 했다면, 가벼운 포옹으로도 충분했다고 생각하는데, 뽀뽀는 너무 경솔한 행동이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최근 티아라는 멤버들의 개개인의 문제와 소속사의 문제가 많은 화제와 논란을 낳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래서 이들이 하는 행동은 언제나 화제가 되고, 사람들의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 그 만큼 티아라가 인기도 있기 때문에 생기는 문제라고 할 수 있지요. 그렇기 때문에 멤버 개개인의 행동이 조금은 신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자신들의 모습을 항상 지켜보는 팬들이 있고, 기자가 있다는 것을 생각하고 최대한 논란을 일으키지 않는 범위 내에서 행동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두 사람의 뽀뽀논란은 멤버 개개인의 부주의에 생긴 논란의 하나이며, 멤버들의 이미지 관리에 소홀한 소속사 때문에 생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두 사람의 뽀뽀사진을 보면서, 요즘 아이돌은 예전과는 너무 다르게, 지나치게 솔직하고 자신의 표현을 거침없이 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시대가 변해서 그런걸까요? 팬들의 시선을 무서워 하지 않는 용기가 대단한 것일까요? 앞으로는 티아라가 항상 팬들의 관심을 받는 인기그룹임을 인지하고, 일부 팬들의 의해서 논란이 될 수 있는 일은 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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