짠돌이 조권의 가슴 짠한 성공 스토리!

한 여성잡지에 소개된 조권의 가슴 짠한 반지하 단칸방 이야기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깝권이라는 애칭으로 항상 밝은 모습으로 TV에 출연한 조권의 모습에서, 가수로 데뷔하고 인기 스타가 되기 전까지 어려웠던 그의 가정사는 그동안 전혀 느낄 수 없었는데요. 그동안, 그의 모습을 보면서
왜 그토록 방송을 열심히 했었는지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조권의 어려웠던 가정사는 초등학교 시절 갑자기 집안 사정이 어려워져서, 반지하 월세방으로 이사를 가게 된 후부터라고 합니다. 그런 힘든 상황에서 조권은 우연히 박진영의 영재 육성 프로젝트를 접하고 자신도 해보고 싶다는 생각에 오디션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마치 운명처럼 오디션에 합격하게 되고, 박진영의 밑에서 연습생으로 생활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에게 가수 데뷔라는 기회는 쉽게 주어지지 않았습니다. 조권이 항상 방송에서 말했던 것처럼 정말 오랜 시간 동안 연습생으로 생활했습니다. 무려 8년 동안을 연습생이라는 이름으로 묵묵히 그 자리를 지키고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힘든 연습생의 생활을 포기하고 싶었을 수도 있었을텐데, 그는 자신의 꿈을 위해서 힘든 연습 생활도 참고 견뎌냈습니다.


그러다 조권은 연습생 8년 만인 2008년 드디어 2AM으로 데뷔를 하게 되었고, 작년 1월에 발매한 미니 앨범 '죽어도 못 보내'가 큰 인기를 끌면서 2AM은 톱 그룹 반열에 이름을 올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2AM이 큰 인기를 끌자 스케줄도 많이 잡혔고, CF도 많이 찍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조권이 돈을 많이 벌게 되자 가장 먼저, 반지하 단칸방에 살고 계시던 부모님에게 집을 장만해주기러 마음을 먹었습니다. 그리고 지난 9월 드디어 부모님의 명의로 된 집을 장만해 주었다고 합니다. 조권은 지하 단칸방을 나오는 순간 그렇게 감동적이고 뿌듯할 수가 없었다고 합니다.

조권의 이런 어려웠던 과거사를 알게 되고, 필자는 그의 모습을 다시 보게 되었는데요. 항상 철없을 것만 같았던 그에게 이렇게 따뜻한 마음(효심)이 있었는지 몰랐기 때문입니다. 예전에 우결에서 같은 연습생 출신의 비스트 윤두준이 출연하여 조권이 가인에서 선물한 파우치에 대해서 이야기 한 적이 있습니다. 조권은 평소 돈을 잘 쓰지 않는 짠돌이라고 폭로를 하며 파우치를 선물 받았다는 것이 정말로 대단한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방송을 보고 그가 그저 돈을 잘 쓰지 않는 짠돌이라고 생각했지만, 이런 이유가 있었다고 하니 짠돌이 모습조차 예쁘게 보이는 것 같습니다.


조권은 뛰어난 가창력과 함께 탁월한 예능감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어떤 방송을 나와도 자신이 맡은 몫은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예전에 말콤 그래드웰이 아웃라이어라는 책을 본 적이 있습니다. 책 속에서는 한 분야에서 1인자 또는 성공한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10000 시간을 연습을 한 사람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조권의 모습을 보면서 이 책이 떠오르게 된 이유는, 그 역시 8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매일 오랜 연습을 통하여 지금 이 자리에 서 있는 것이 아닐까? 라고 생각을 하기 때문입니다.

조권의 가슴 짠한 성공 스토리를 보면서 항상 팬들에게 밝은 모습만 보여주려고 노력했던 그가 참 대견하고 사랑스럽게 느껴졌습니다. 아마 지금의 조권이 있을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어려운 생활 속에서도 묵묵히 아들을 믿고 뒷바라지를 해준 부모님이 있었기 때문이 아닐까요?


8년이라는 힘든 연습생 생활을 끝까지 이겨내고 지금의 자리에 설 수 있게 한, 그의 근성과 노력이 정말 대단하다고 느껴집니다. 앞으로도 그가 지금처럼 겸손하고 즐겁게 노래를 부른다면 훨씬 더 큰 사랑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아이돌의 아웃라이어로 그의 모습을 오랫동안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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