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 마네킹 몸매? 언플 지나치다!

지나(G.NA)는 지난해 7월 큐브 엔터테인먼트에서 야심차게 데뷔시킨 여성 솔로 가수입니다. 그녀는 데뷔 전이 더 주목을 받은 가수라고 할 수 있는데요. 애프터 스쿨의 유이, 원더걸스의 유빈, 시크릿의 전효성과 함께 오소녀의 멤버로, 먼저 데뷔한 오소녀 멤버들이 큰 인기를 얻었기 때문에 그녀 역시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그녀는 '꺼져줄께 잘 살아' 라는 곡으로 데뷔하여 반짝 인기를 얻는듯했지만, 여성 솔로가수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하고 현재에는 그저 평범한 여성 솔로 가수로 평가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노래면 노래. 춤이면 춤. 확실하게 대중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무언가가 부족했기 때문입니다. 다른 오소녀 멤버들과 다르게 솔로로 데뷔를 했다는 자체가 무리수가 아니었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소녀 멤버들

그러나 그녀에 대한 언론의 기사는 신인 솔로 가수라는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로 많이 쏟아지고 있는 것 같은데요. 큐브 엔터테인먼트라는 대형 기획사를 등에 엎고 있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인 것 같습니다. 역시 연예인으로 뜨기 위해서는 자신이 속한 기획사도 상당히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지나는 지난 18일 Black & White라는 자신의 첫 정규 앨범을 발매하고 활발한 활동을 시작 했습니다. 그런데 최근 그녀에게 새로운 이름이 불려지고 있는데요. 흠 잡을 때 없는 그녀의 몸매를 두고 언론에서는 마네킹 몸매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일부 언론에서는 몸매의 종결자라는 말까지 써서 그녀의 기사를 쏟아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필자는 그녀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에 비해서, 언론의 언플이 너무 지나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몸매의 종결자, 황금비율 등 언제부터 종결자라는 단어가 언제부터 이렇게 쉽게 사용 되었는지 씁쓸하게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대중들의 반응은 전혀 고려하지 않고, 언론에서는 그저 대형 연예기획사의 가수라는 이유로 그녀에 대한 기사를 쏟아낸다는 느낌까지 들었습니다.


대중의 한 사람으로서 바라본 그녀는 아직 부족한 것이 많은 것 같습니다. 가창력이나 표현력, 춤 등이 신인 가수라는 느낌 그이상은 주지 못하고 있으며, 특히 얼굴 표정은 너무나도 어색하게 느껴졌습니다. 아직 무대 경험이 많이 없어서 어색하게 느껴지는 것이겠지만, 대중들의 주목을 받기 위해서는 이런 것들은 고쳐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지금 지나의 모습을 보면, 그저 내세울 것이 몸매밖에 없는 것 같이 느껴질 정도이니 말이죠.


대중들은 무조건 얼굴이 예쁘고 몸매가 좋다고 사랑을 주는 것이 아닙니다. 지나가 많은 사람들에게 인정받는 가수가 되기 위해서는 오소녀 멤버, 몸매 종결자, 황금 비율 등의 언플로 주목을 받는 것보다, 가창력과 뛰어난 춤실력을 가진 가수로 주목 받는 것이 더 필요합니다. 본인 스스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초심을 잃지 않고 꾸준한 노력이 필요할 것입니다. 지난 28일 지나가 뮤직뱅크 출연 후, 또 쏟아내고 있는 다양한 언플 기사을 보면서, 그저 씁쓸한 생각만 드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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