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규리 왕따설. 사실이었나?

소속사와의 계약 분쟁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카라가 일본 활동을 재개했습니다. 카라는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큰 인기를 얻고 있던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이번 논란으로 카라 그룹 자체가 없어지지는 않을까 걱정했었는데, 활동을 재개했다니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카라가 활동을 재개했음에도 논란이 끊이질 않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일본으로 건너가는 카라의 비행기 좌석 배치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비행기 좌석 배치까지 조사하다니, 한국 못지않게 일본도 카라에 대한 관심이 상당한 것 같습니다.


카라 멤버별 비행기 좌석 배치를 살펴보면, 특이한 점이 하나 있는데요. 리더 규리의 위치가 다른 멤버들과 유난히 떨어져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동안 카라 멤버들 사이에서 규리의 왕따설이 심심치 않게 들려왔었는데요. 이번 좌석 배치가 왕따설의 의혹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습니다. 일부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왕따설이 사실이었다라고 단언하는 사람도 많이 있습니다.


비행기 좌석배치는 본인들이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비행기의 사정. 승객의 사정에 따라서 결정되는 것이므로 규리의 자리만 우연히 떨어지게 되었을 수도 있습니다. 설연휴가 있어서 급하게 표를 구하다보니 저렇게 자리 배치를 받은 것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카라의 상황을 보면 충분히 왕따설도 의심해볼 수 있는데요. 소속사와의 계약 분쟁을 시작했을 때, 규리는 다른 멤버들과 다르게 혼자 다른 입장을 보였던 점. 비행기 좌석 배정을 받았을 때, 멤버들 끼리는 자리를 바꿀 수 있었음에도 규리가 떨어져 있게 되었던 점. 이번 계약 분쟁이 일어나기 전부터 규리의 왕따설이 나왔던 점. 등등을 생각해보면 정말 규리가 그룹 내에서 왕따를 당하고 있지는 않은지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 규리의 왕따설이 처음 들려왔을 때, 설마 그룹 내에서 멤버들끼리 왕따가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하며, 아무런 느낌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소속사와의 계약 분쟁이 터지고 나니 이런 사소한 것에도 여러 가지 생각이 드는 것 같습니다. 규리의 왕따설이라는 것도 이번 계약 분쟁을 통하여 카라 멤버들 본인 스스로 만든 것이니 아니더라도 억울해 하지 말고 감수해야 할 문제라고 생각했습니다.

청순하고 깨끗했던 카라의 이미지를 되찾을 수 있을까?

아무튼, 이번 사태로 카라 개개인 멤버들이 쌓았던 좋은 이미지가 한순간에 무너져 버린 것 같아 아쉬운 생각이 듭니다. 카라는 이번 일을 계기로 소속사로 부터 좀 더 나은 대우를 받게 되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돈으로 살 수 없는 소중한 이미지와 팬심을 잃어버린 것 같네요. 예전과 같은 모습으로 완벽히 되돌릴 수는 없겠지만, 청순하고 깨끗했던 카라의 이미지를 다시 회복하기 위해서는 이런 소문이 돌지 않도록 멤버 개개인의 끊임없는 노력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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