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객들에게 택시비 준 김장훈, 따뜻한 마음에 감동하다.

가수 김장훈이 관객들의 늦은 귀가를 위하여 택시비를 지급하여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김장훈은 지난 13일 '이소라의 두 번째 프로포즈' 녹화에 참여했는데, 이날 녹화 시간은 8시부터 자정이 넘을 때까지 녹화가 되었습니다. 첫 방송으로 준비가 미숙하였던 것과 1,2회 방송분이 동시에 녹화되면서 어쩔 수 없이 녹화시간이 지연되게 되었습니다.

녹화가 마친 시간은 새벽 3시, 평소 이소라와 친분을 가지고 있는 김장훈은 프로그램의 부활을 축하하는 의미에서 팬들이 끝까지 자리를 지켜주기를 바랬고, 끝까지 지켜준 팬들을 위하여 관객 전원(약 200명)에게 1인당 3만 원의 교통비를 나누어 주었다고 합니다. 이 소식은 이소라의 프로포즈 녹화방송에 참석하였던 팬들의 트위터를 통하여 알려지게 되었는데요. 팬들은 하나같이 그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있었습니다.


김장훈에 관련된 언론의 기사를 보면 언제나 훈훈한 소식만 들려주고 있는데요. 그동안 불우이웃돕기, 독도지킴이, 태안기름유출복구봉사 등등 수없이 많은 선행을 베풀어왔습니다. 자신을 돌보는 것보다 먼저 어려운 사람들을 돌보고, 정치인들보다 더 나라를 생각했습니다. 자신보다 남들을 먼저 생각하고 돌보는 모습을 보면서 한 편으로는 안타깝게 느껴지기도 했지만, 또 한 편으로는 그와 같은 사람이 있기에 힘든 사람들이 용기를 잃지 않고 살아가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김장훈의 그의 모습을 떠올리면, 언제나 따뜻한 선행의 모습만 떠오르는 것 같습니다. 그의 모습을 보면서 자만심과 이기심에 빠져있는 나 스스로가 부끄럽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김장훈. 그는 대한민국에서 안티없는 유일한 가수가 아닐까 합니다.


방청객들에게 택시비를 준 것이 어떻게 보면 아무 일도 아닌 일처럼 보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항상 누군가에게 베풀어주고 싶어 하는 그의 마음, 모든 대한민국 사람들을 자신의 가족처럼 따뜻하게 여기는 그의 진심어린 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필자는 오늘도 그의 훈훈한 기사를 보면서 가슴 속으로 짠한 감동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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