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의 오디션 빈혜경 눈물, 루저발언 사건을 다시 들추다!

오디션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기적의 오디션은 연기자의 꿈을 꾸고 있는 일반인들의 꿈을 꿈꾸고 있는 일반인들의 꿈의 무대이기도 하고 연기자의 길을 걷고 있지만, 무명의 설움을 날려버리게 만들어줄 재도약의 무대이기도 합니다.

지난 1일 방송된 기적의 오디션에도 기존 일반인들뿐만 아니라 연기자자로 활동하고 있는 그리고 화제가 되었던 인물들이 출연하였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인물은 '미녀들의 수다'라는 예능 프로그램에서 남성들의 키에 관련한 발언을 하여 많은 사람들의 비난을 샀던 빈혜경이 출연하여 네티즌들의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빈혜경과 함께 출연했던 다른 출연자의 루저발언

2009년 KBS 예능프로그램 미녀들의 수다에서 일반 대학생들이 출연하여 남자들의 키에 대한 이야기를 하던 중 키작은 남자를 비하하는 루저발언이 나왔고 그 발언에 연관된 많은 출연자들이 네티즌들의 악플에 시달리게 되었습니다. 이 방송을 통하여 루저발언에 연관된 출연자들은 마녀사냥을 당했고 미수다는 방통위 징계를 먹고 방송폐지에 결정적인 원인이 되었습니다. 루저발언은 그야말로 사회적으로도 큰 파장을 일으킨 사건입니다.

빈혜경은 미수다에 출연하기 전만 하더라도 앞으로가 기대되는 연기자였습니다. 인하대 연극영화과를 졸업하고 슈퍼모델로 활동을 하였고, 앞으로 얼마든지 연예계 활동을 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루저발언으로 인하여 수많은 악플과 질타를 감당하지 못하고 어쩔 수 없이 방송 활동을 쉬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재기의 발판으로 '기적의 오디션'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빈혜경의 출연으로 '루저사건'을 다시 들추다!
루저발언이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지 약 2년이 지났습니다. 루저라는 단어는 세상 사람들에게 아직도 생생히 기억에 남겨져 있지만, 그때의 발언으로 비난을 받았던 사람들은 기억 속에서 점점 잊혀져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빈혜경이 기적의 오디션에 출연하여 다시 그때의 일을 이야기 하며, 루저사건도 다시 들추게 되었습니다. 그녀가 기적의 오디션에 출연하여 사람들의 악플을 이겨낼 수 있는 방법, 그리고 이겨낼 수 있는 용기를 얻게 되었을지 모르겠지만, 그동안 잠잠했던 루저사건을 다시 들추게 되면서 그 당시 함께 출연하여 비난을 받았던 다른 출연자들에게 불똥이 튀게 되었습니다. 루저사건이 잊혀지기만을 기다렸던 다른 출연자들은 빈혜경의 출연으로 다시 주목을 받게 되는 것과 동시에 비난을 받게 되겠죠? 어쩌면 빈혜경은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하여 다른 출연자들에게 피해를 주고 있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빈혜경은 눈물을 흘리며 그때의 발언으로 고통받았던 가족들에게 미안함을 전하는 동시에 반성한다라고 말을 했습니다. 한 편으로는 그녀도 루저사건의 피해자일 것입니다.


  빈혜경의 출연을 본 네티즌들의 반응은?
빈혜경의 출연은 네티즌들에게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녀를 응원하는 댓글보다는 그때의 기억에 다시 분노하는 네티즌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댓글을 통하여 방송에서 다시는 보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었지요. 등을 돌린 네티즌들의 마음을 되돌리기는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어쩌면, 평생 되돌릴 수 없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루저사건은 사회적으로 너무나 큰 이슈였던 것 같습니다.

  빈혜경, 기적의 오디션으로 재기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까?
기적의 오디션을 통하여 다시 방송에 출연한 그녀의 용기는 정말 대단했습니다. 지금과 같은 비난의 반응도 그녀 역시 당연히 예상하고 있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녀가 방송에 출연하여 활동하기 위해서는 그녀가 이겨내야 할 산이 너무나 많은 것 같습니다. 우선 대중들에게 마음을 다시 돌리기 위해서 진심으로 용서를 구해야 할 것입니다. 부모님에게 눈물을 흘리며 미안함을 전했던 것처럼 그녀의 발언으로 마음의 상처를 입은 수많은 대중들에게도 진심 어린 용서를 구해야 할 것입니다. 그렇지 않고서는 기적의 오디션의 최종 승자가 된다고 하더라도 대중들의 비난을 받으며 방송활동을 하기란 무척 힘이 들 것입니다.


그녀를 통하여 다시 루저사건이 기억나는 것은 결코 유쾌한 일은 아니나, 이런 비난을 이겨내려는 그녀의 용기만큼은 인정해주고 있습니다. 그녀가 앞으로 기적의 오디션을 통하여 어떤 모습을 보여주느냐에 따라서 대중들의 마음도 다시 되돌릴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녀 역시 그때의 발언을 후회하는 마음이 아니라 반성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어야 할 것입니다. 후회의 눈물이 아닌 반성의 눈물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앞으로 그녀에게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대중들들에게 진심 어린 용서를 구할 수 있는 용기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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