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한번 연예계가 마약 사건으로 몸살을 않고 있다. 투투, 듀크등 댄스 가수로 활동 하였던 가수 김지훈(35)이 신종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되었다. 2005년에도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된적이 있던 김지훈은 불과 4년만에 다시 똑같은 실수를 저지르며, 돌이킬수 없는 길을 가게 되었다.


 김지훈은 최근 'SBS 스타 부부쇼 자기야'에 부인과 함께 출연하며 특유의 재치와 입담을 선보였다. 자기야를 통하여 방송에서 잘볼수 없었던 김지훈 부부의 개인적인 이야기로 많은 시청자에게 친숙하게 다가서며 다시 활발한 활동을 시작하려는듯 보였다. 하시만 또 다시 마약이라는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며 활동을 중단하게 되었다. 올해들어 연예인 마약 연루 사건이 유난히 많이 일어나고 있는것 같다. 마약 사건은 화려하고 빛나보이기만 하는 연예계의 어두운 단면을 보여 주고있다.


 어렵사리 재기에 성공한 김지훈은 이번 사건으로 출연 예정이던 방송 분량 모두가 편집되는등 향후 방송 활동에도 큰 영향을 미치게 될것이다. 자신이 저지른 일에 마땅히 그만한 댓가를 치뤄야 하는것은 당연하지만, 그의 아내와 아들을 생각한다면 안타까운 일이 아닐수가 없다. 연예인을 어둠의 구렁텅이로 빠뜨리는 '마약' 이 너무나도 밉게 느껴질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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