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타곤걸 아리아니 2차 방한? 그녀의 반갑지 않은 한국 방문!

옥타곤걸로 잘 알려져 있는 아리아니 셀리스카(Arianny Celeste)가 오는 10월 2차 방한한다고 합니다. 여기서 옥타곤이란 일반 4각으로 된 링이 아닌 8각형으로 된 링을 말합니다. 현재 격투기 경기 UFC의 링이기도 하지요. 옥타곤 걸은 한 마디로 라운드걸과 같은 의미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아리아니는 UFC에 진출한 국내 선수들의 경기에 자주 등장하며 국내 남성팬들에게 인기를 끌기 시작했는데요. 동양과 서양의 매력을 조화롭게 가지고 있어 UFC 팬들에게는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모델입니다. 지난 8월 1차 방한 이후 한 달만에 다시 한국에 오게 되었는데요. 언론에서는 그녀의 방한을 비중있게 보도하며, 반갑게 맞이하고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그녀의 한국 방문 소식이 별로 반가운 소식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녀의 한국 방문이 반갑지 않은 이유!
아리아니는 사실 일부 UFC팬들에게만 잘 알려져 있을뿐, 일반인들에게 무척 생소한 인물입니다. 지난 1차 방한 때, 스타화보와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했지만 자신의 몸매 외에는 대중들에게 주목을 끌 수 있는 모습은 전혀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한국활동을 하면서 사진 몇 장을 찍고 간 것이 전부라고 할 수 있을정도로 아무런 존재감을 보여주지 못했는데요. 그런 그녀가 왜 또 다시 한국에 방문하려고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언론에서는 '2차 방한'이라는 거창한 단어까지 써가면서 그녀를 맞이 하고 있는데요. 아직까지 우리나라의 정서상 외국인들이 연예계 활동을 해서 성공하는 것은 어렵지 않나고 생각해봅니다. 국내 언론이나 대중들의 생각은 다른 나라에 비하여 상당히 보수적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아리아니처럼 몸매로만 승부하려고 한다면 실패는 뻔히 예상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아리아니는 한국 활동 당시 제시카 고메즈를 롤모델로 삼아 새로운 외국인 섹시 스타에 도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제시카 고메즈의 아성을 뛰어넘겠다면 한국 활동에 대한 당찬 각오를 밝혔었지요. 그러나 제시카 고메즈를 롤모델로 삼아 활동을 한다면 과연 대중들에게 인기를 얻을 수 있을까요?

제시카 고메즈를 롤모델로 삼는다?
물론, 제시카 고메즈는 국내에서 잘 알려져 있는 모델인 것은 사실입니다. 그동안 수많은 CF를 찍으며, 다양한 브랜드의 모델 활동을 하면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그러나 제시카 고메즈의 인기는 잠깐에 불과했습니다. 2010년 대중들이 가장 싫어하는 연예인들의 행동 중의 하나인 '대출광고'를 찍었기 때문입니다. 대출광고 이후 단숨에 그녀는 비호감의 늪 빠지며, 대중들에게 돈만 밝히는 외국인 모델이라는 인식이 심어지게 되었습니다. 이후 댄싱 위드 더 스타로 잠시 화제가 되기는 했지만, 그녀의 비호감 이미지 만큼은 다시 되돌릴 수 없었습니다. 이 때문인지 2011년에는 아직까지 제대로된 CF한편 찍고 있지 못하고 있습니다.

제시카 고메즈를 비호감으로 만든 대출광고

제시카 고메즈는 한국 활동을 하면서 전혀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자신의 나라가 아닌 다른 나라에서 몇 년 동안 활동을 하면서도 한국말도 전혀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활동을 하고 인기를 얻으려면 줄리엔강이나 닉쿤처럼 당연히 한국말을 할 줄 알아야 합니다. 제시카 고메즈처럼 계속 영어만 고수한다면 대중들과의 거리차이는 더 이상 좁혀질 수가 없을 것입니다.


제시카 고메즈의 한국 활동이 성공한 것이라고도 볼 수 있겠지만, 앞으로를 생각한다면 잠시 반짝거렸던 별에 불과한것 같습니다. 따라서 아리아니가 제시카 고메즈를 롤모델로 삼아 비슷한 활동을 한다면 대중들에게는 그저 외국인으로만 비춰질 것입니다.

아리아니가 2차 방한을 통하여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는 모르겠지만, 제시카 고메즈와 비슷한 길을 걷고 있는 듯한 그녀의 모습이 그리 반갑지만은 않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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