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대마초 흡연! 대성 교통사고보다 더 충격!

충격적입니다.

인기 아이돌그룹 빅뱅의 리더 지드래곤이 지난 5월 대마초를 흡연했다가 검찰에 적발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기 때문입니다. 지드래곤은 지난 5월 중순께 일본에서 대마초를 피웠고, 지난 7월 검찰에서 모발 검사를 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러나 마약사범 양형 처리 기준에 미달한 수준의 성분이 검출되었고, 초범이라는 것을 고려하여 기소유예 처분이 내려졌다고 알려졌습니다. 기소유예란 범죄 혐의는 인정되지만 여러 정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기소를 하지 않는 처분이지요. 어떻게 보면 무죄나 다름이 없습니다. 지난 일이 지금에서 이렇게 알려진 이유를 잘 모르겠지만, 지드래곤의 대마초 흡연 소식은 연예계에 큰 충격을 안겨준 것 같습니다.


대성 교통사고 사건보다 더 충격!
(대성의 교통사고) 지난 5월 빅뱅 대성은 자신의 승용차를 몰고 가다가 도로에 이미 쓰러져 있던 오토바이 운전자와 앞에 정차 중이던 택시와 잇달아 충돌하며, 사망자를 발생케 한 사건으로 연예계를 떠들썩하게 만들었습니다. 그가 운전미숙으로 일어난 사고였지만, 교통사고 사망사건에 연루되어 있다는 것 자체가 큰 충격으로 다가왔습니다. 하지만, 고의성이 없었고 사망자가 음주 상태였다는 이유 등으로 대성은 검찰로부터 무혐의 판결을 받았습니다. 대성은 이 사건으로 큰 충격을 받고 이로 인하여 현재까지도 활동을 중단한 채 자숙을 하고 있습니다. 그가 무혐의이고, 대중들이 그를 믿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연예계 활동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지드래곤 대마초 흡연) 지드래곤의 대마초 사건이 대성의 교통사고 사건보다 더욱 충격적으로 느껴졌습니다. 우선 빅뱅이라는 팀을 이끌어가는 리더가 마약 사건에 휘말렸다는 자체가 큰 충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드래곤은 검찰 조사를 통하여 '일본의 한 클럽에서 이름을 모르는 일본인이 준 담배 한 대를 피웠는데 냄새가 일반 담배와 달라 대마초로 의심이 들었지만 조금 피운 것은 사실'이라고 진술을 했다고 하는데요. 그의 말이 사실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이름도 모르는 일본인이 준 담배를 폈다는 변명이 석연치 않게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대마초로 의심이 들었으면서도 피웠다는 것은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었습니다. 또한, 지난 5월에 한 대를 피웠다고 7월에 모발 검사를 통하여 양성 반응이 나왔다는 것 등 이해할 수 없는 점이 한 두 가지가 아닌 것 같습니다. 

그의 대마초 흡연 혐의가 미약하다고 하나, 연예인들이라면 꼭 하지 말아야 할 마약 관련 사건에 연루되었다는 사실 자체가 대성의 사건과는 본질부터가 다르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의 석연치않은 변명이 오히려 더 그를 신뢰할 수 없도록 만든 것 같습니다.


지드래곤, 자숙의 시간의 있었나?
지드래곤 대마초 흡연 사건이 더 충격적으로 느껴진 이유는 지난 7월에 양성 판정을 받고 검찰로부터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음에도 자숙의 시간 없이 그동안 방송에 꾸준히 출연하고 국내외 활동을 해온 자체가 큰 문제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세상에 자신의 잘못이 알려지지 않으면, 그 어떤 죄를 지어도 아무렇지 않게 활동해도 된다는 것처럼 보였기 때문입니다. (방송 활동은 하지 않았을지 모르나, 무한도전, 슈퍼스타K3 CF 등을 통하여 TV에 계속 비춰졌음) 지드래곤의 대마초 흡연 혐의로 그동안 빅뱅 멤버들은 '담배도 피지 않는다'라고 믿고 있었던, 빅뱅 팬들은 큰 충격을 받았고, 대중들 역시 그를 비난하고 있습니다.

대마초는 마약으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마약의 종류가 어떻든 간에 연예인이라면 절대 하지 말아야 할 것 중의 하나가 마약입니다.


앞으로 아무리 깨끗한 이미지로 활동을 한다고 하더라도 대마초 흡연 연예인이라는 이미지는 평생 꼬리표처럼 따라 다닐 것입니다. 연예인에게 이미지 만큼 중요한 것도 없는데, 아직 가수로서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지드래곤이 이런 이미지를 가지게 되었다는 것은 무척 안타까운 일인 것 같습니다. 우선 지드래곤은 이번 대마초 흡연 혐의가 기소유예든 기소유예가 아니든 그 어떤 변명보다는 팬들에게 무조건 사과와 용서를 빌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대중들이 자신을 용서해줄 때까지 오랜 시간 자숙의 시간도 필요할 것 같습니다. 데뷔 이후, 최악의 위기를 맞은 빅뱅. 과연 YG엔터테인먼트의 수장, 양현석은 이번 일을 어떻게 대처할지 지켜봐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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