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패밀리 클럽파티? 연예인 관리는 안 하나? YG 최대의 위기인 이유!

지드래곤 대마초 흡연 소식에 오늘은 YG패밀리의 클럽파티 사진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YG 소속 가수들의 클럽파티 사진이 다수 공개되었는데요. 외국 연예계에서만 볼 수 있었던 파티 풍경이 아주 낯설게 느껴졌습니다. 팬들이 보기에는, 즐겁고 좋은 사진이라고 생각되기보다는 우리나라 정서와 맞지 않은 거부감을 느낄 수 있는 그런 사진들이었습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2NE1의 산다라 박과 씨엘 그리고 프로듀서와 스타일리스트, 제레미스 캇 등의 모습이 있었는데요. 사진을 본 네티즌들 역시 '광란의 파티~', '문란한 파티 처럼 보인다' 등등 비난을 쏟아내고 있었습니다.


YG패밀리, 소속사 연예인 관리는 안 하나?
이런 사진이 왜 지금 공개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마 지드래곤 대마초 흡연 소식이 알려지면서 누군가 의도적으로 공개한 것 같았습니다. 원래 연예계는 한 번 나쁜 소식이 알려지면 연속적으로 터지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 이번 경우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일부 언론에서는 지금이 기회다! 라고 생각하며, YG엔터테인먼트의 나쁜 소식을 막 터트리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YG는 도대체 소속사 연예인들의 관리를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청소년들이 따라 할까 봐 무서운 이런 파티를 벌이고, 아무렇지도 않게 사진을 찍고 노는 것에 문제가 많다고 생각되었습니다. 클럽 파티라는 것이 원래 이런 것이라고 말한다면 할 말은 없겠지만, 그렇다고 한다면 사적인 사진이 공개되지 않도록 제대로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했습니다. 이미지로 먹고사는 연예인들의 이런 사진이 공개되면 좋을 것이 없다는 것을 뻔히 알고 있으면, 제대로 관리하지 못했다는 것은 분명 문제가 있습니다.


최대한 조심해야 할 상황에 이런 좋지 않은 사진까지 공개되면서 지금까지 힘들게 쌓아놓은 YG패밀리의 이미지도 상당히 실추되고 있는데요. 연예인들이 논란에 휘말리는 것은 연예인 본인의 문제도 있겠지만, 전적으로 소속사의 관리부실 책임이 더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YG는 새로운 가수를 발굴하고 데뷔시키는 데 노력하는 것보다 현재 자신의 회사에 소속되어 있는 연예인들의 관리가 더 시급한 것 같습니다.

YG엔터 주식상장? 언제 될지 모른다!
YG엔터테인먼트는 SM과 JYP에 이어 곧 주식시장에 상장될 예정이었습니다. 지난해 우회 상장(비상장 기업이 합병·주식교환·제3자 배정 유상증자 등을 통해 상장기업 경영권을 인수해 사실상 상장 효과를 누리는 행위)으로 코스닥 시장에 도전했지만, 실패로 끝나고 올해에는 직접 상장을 선택하여 코스닥 예비심사에 통과를 했습니다. 우회 상장이 아닌 직접 상장을 택했다는 것만으로도 YG가 얼마나 상장되고 싶어하는지 알 수 있을 것 같은데요. SM과 JYP가 코스닥에 상장되어 높은 주가를 기록하고 있으니 YG에서는 하루라도 빨리 상장하기 위하여 많은 노력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지드래곤의 대마초 흡연 혐의가 검찰에 적발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금융감독원이 상장에 제동을 걸었는데요. 6~7일로 계획된 YG엔터테인먼트의 기관 수요 예측을 앞두고 결국 상장이 연기되었습니다. YG엔터테인먼트의 안 좋은 소식이 계속 들려오면서 실적에도 차질이 생길 것으로 예상되면서 상장이 된다고 하더라도 주가에 나쁜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 뻔하기 때문에 어쩌면 상장 연기가 당연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소속사에 안 좋은 소식들이 연일 터지면서 YG엔터테인먼트의 주식상장은 앞으로 언제 될지 모르겠습니다. 증권가에서는 기업의 이미지가 무척 중요하므로 꽤 긴 시간이 지나야 상장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YG를 대표하는 빅뱅의 멤버가 대마초 흡연 혐의로 기소유예를 받았다는 것에 이어, 네티즌들의 비난을 받을 수 있는 사진들이 공개되면서 YG패밀리는 그동안 힘들게 쌓아왔던 이미지와 팬들의 신뢰를 하루 아침에 잃게 되었습니다. YG가 SM과 JYP를 누르고 상반기 결산 매출 1위(448억 순이익 100억)에 올랐다는 기사를 본 것이 엊그제 같은데, 이제 매출 1위라는 기사가 부끄럽게 느껴질 것 같네요.

지금 YG패밀리의 상황은 빅뱅 최대의 위기가 아니라, YG패밀리 전체가 최대의 위기를 맞고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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