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딸 서영이, 작가는 남자를 너무 모른다!

지난 23일에 방송된 내 딸 서영이에서는 자신의 동생 결혼식을 멀리서 바라볼 수밖에 없는 서영이(이보영)의 모습이 안타깝게 그려졌습니다. 하객 아르바이트로 멀리 외국으로 떠난 줄만 알았던 딸 서영이의 결혼을 알게 된 삼재(천호진)의 모습에 이어 삼재와 마찬가지로 동생의 결혼식을 멀리서 지켜볼 수밖에 없는 서영이의 모습에서 삼재와 서영의 묘한 공통점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삼재가 느낀 배신감과 아픔, 슬픔을 서영이도 고스란히 느끼고 있는 것 같습니다. 독해도 너무 독해지고 있는 것 같네요...


찌질이 된 강우재, 막장 남편 전락?
내 딸 서영이에서 최근 시청자들의 가장 많은 비난을 받고 있는 인물은 서영이의 남편 강우재(이상윤)입니다. 집안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서영과 결혼을 하였고, 누구보다 아끼며 사랑해주었습니다. 세상이 없는 최고의 남편이었지요. 그러나 서영이의 숨겨진 비밀을 알게 되면서 우재는 찌질한 모습을 넘어 막장 남편으로 변했습니다.


서영이의 가족 비밀을 알게 된 우재는 서영에게 이유도 알려주지 않은 채 다른 사람이 되었습니다. 사랑이 식었다. 지겹고 짜증난다라는 막말을 퍼부으며, 찌질한 남편이 되었습니다. 우재의 행동은 점점 도가 지나치는 것 같은데요. 동생 미경(박정아)이 상우(박해진) 때문에 아파하는 모습을 보고, 결혼을 깨줄까? 병원도 관두게 해줄까? 라며, 자신의 권력을 이용하여 동생을 지키려는 무서운 오빠의 모습으로 변했습니다. 그리고 서영이와 관계가 악화되면서 서영이의 변호사 동료이자 우재를 짝사랑하는 선우(장희진)와의 외도의 여지를 보있으며, 서영이의 동생 상우의 결혼식임을 알고 있음에도 자신은 전혀 모른척 서영이를 대신 결혼식에 참석시키는 모습을 보면서 이렇게 막장 남편일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등남편 우재의 변모는 놀라울 정도 심하게 느껴지는데요. 우재의 배신감은 어느 정도 공감할 수 있지만, 그 도가 너무 지나친 것 같습니다. 우재의 막장이 어디까지 갈껀지 끝을 모를 정도로 변해버린 것 같네요.

우재의 행동이 모든 남자의 마음? 작가는 남자를 너무 모른다!

한 순간에 변해버린 우재의 모습을 보면서 시청자의 입장에서는 공감되지 않는 부분이 너무 많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작가가 남자를 너무 모르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우재와 같은 상황에 놓이면 남자들은 대부분 성격상 대놓고 물어볼 것입니다.


그러나 드라마속 우재라는 남자는 서영이의 비밀을 알고 있으면서도 모른척 서영이 스스로 고백하길 바라고 있으며, 자신의 속마음은 전혀 이야기도 하지 않은채 배신감 때문에 무조건 서영이를 쏘아붙이는 모습에서 이기적인 모습밖에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자신의 친구에게까지 그렇게 사랑한다던 아내를 속물로 취급하게 만들고, 비겁하고 치졸하게 뒤에서 서영이를 고통받게 만들고 있습니다. 배신감을 느꼈더라도 사랑한다면, 아니 조금이라도 사랑했다면 솔직하게 물어봐야 하는 것은 아닐까요? 모든 사람들 앞에서 자신은 아무것도 모른척 연기하고 있는 모습이 시청자의 입장에서는 그저 답답하게 느껴질 뿐입니다. 세상에 이렇게 찌질한 남자, 찌질한 남편이 어디에 있을까요? 작가는 남자의 마음을 너무 모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착한 남편일 때(위), 막장 남편일 때(아래)/ 표정부터 확 달라졌다.

우재가 서영이의 가족관계를 알게 되면서 내 딸 서영이는 새 국면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한 순간에 막장 남편으로 변한 강우재 때문에 시청자들의 원성 역시 빗발치고 있습니다. 우연에만 의존하여 시청자들을 계속 자극하려는 전개로는 더 이상 시청자들의 공감을 살 수는 없을 것입니다. 작가가 남자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이해하고 제대로 그려내려고 한다면 '너 가족 있지? 내게 숨기는 비밀이 있지?' 이 한마디를 못했을까요? 이 한 마디 때문에 우재가 막장 남편이 된다는 전개를 시청자들이 언제까지 이해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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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탄생3, 반전이 아닌 반칙이다!

지난 21일 방송된 위대한 탄생에서는 '멘토 서바이벌'에 진출할 최종 24인(팀)이 결정되었습니다. 시즌 3에서는 시즌 1,2에 비교하여도 전혀 손색없는 실력 있는 참가자가 많이 등장하였습니다. 확실히 자신만의 색깔을 가진 참가자들이 등장하여 선의의 경쟁을 펼쳤습니다. 멘토 서바이벌 마지막 관문에서 합격한 합격자들은 다른 조원들에 대한 미안함에 눈물을 보였고, 탈락자들은 더 이상 도전을 이어갈 수 없다는 슬픔에 눈물을 보였습니다.


추가 합격과 추가 탈락! 반전이 아닌 반칙이다!
위대한 캠프 두 번째 미션에서는 조별 과제를 통하여 합격자를 결정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가장 화제가 된 조라고 하면 실력파 참가자들이 대거 모인 '전합(전원합격)'팀이었는데요. 마지막 조로 등장한 전합팀은 김보선, 남주희, 안재만, 정영윤, 김대연 등으로 구성되어, 미션곡 한영애의 '여보세요'를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며 조원들끼리 경쟁이 아닌 즐기는 분위기로 합을 맞춰갔습니다. 탄탄한 팀워크를 바탕으로 각자의 개성을 살리면서 완벽한 화음을 보여주며, 누구 하나 모자랄 것 없이 완벽한 실력을 보여줬던 것 같습니다. 결국, 미션 최초로 5명의 팀원 전원이 합격하는 모습을 보여줬지요.

그러나 이 합격이 '멘토 서바이벌'로 가는 마지막 관문이 아니었습니다. 그 이유는 추가 탈락과 추가 합격이 있었기 때문인데요. 조별 과제를 통해서 합격자와 탈락자가 갈린 상황에서 추가 탈락과 합격은 생각지도 못했던 엄청난 반전이었습니다.


그 이유는 연령대별로 6명만 멘토 서바이벌에 진출할 수 있다는 위대한 탄생 3의 룰 때문이었는데요. 이에 따라서 10대 그룹과 20대 남자 그룹에서 1팀과 3팀의 탈락자가 생겼습니다. 전원 합격의 '전합'조에서도 김대연이 추가 탈락의 고베를 마셨습니다. 반면에 20대 초반 여자그룹에서는 한 팀의 모자라서 추가 합격을 했는데요. 멘토들은 4명이 속한 여자그룹 하나를 만드는 방식으로 4명을 구제했습니다.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추가 합격은 늘 봐왔던 과정 중의 하나였기 때문에 크게 놀라지 않았습니다. 멘토(심사위원)들의 제안으로 떨어뜨리기 너무 아까운 참가자들 1~2명은 늘 구제해왔기 때문이지요. 그런데 추가 합격도 아닌 추가 탈락이라는 것은 엄청난 반전이자 충격이었는데요. 조별 과제를 통하여 합격한 합격자들 중 일부를 탈락해야 된다는 것은 너무나 형평성에 어긋났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실력으로 사람을 뽑아야지, 실력파가 아무리 많이 있다고 하더라도 연령대별로 사람이 많다는 이유로 탈락을 시켜버린다는 것은 너무나 어이가 없었습니다.


아무리 룰이라고  하더라도 붙였다가 사람이 많다고 바로 떨어뜨려 버리는 경우는 그 어떤 오디션 프로그램에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추가탈락과 합격에 대한 이유는 전혀 설명하지 않고, 참가자들에게 그 어떤 기회도 주지 않은채, 자신들이 마음대로 정해놓은 룰 때문에 탈락자를 정한다는 것은 도저히 이해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오디션 참가자들을 전혀 배려하지 않은 룰이며,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뜨린 어이없는 룰이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위탄 제작진은 자신들이 정해놓을 룰을 지키기 위해서 참가자들을 상대로 '반전'이 아닌 '반칙'을 사용했습니다.

오디션 프로그램을 보면 항상 이런 말을 합니다. '국민들의 선택!, 시청자들의 선택!'에 따라서 결정이 된다고 말하지요. 그래서 문자투표와 시청자들의 관심을 늘 독려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 결정은 시청자들이 봤을 때에는 너무나 어이가 없고 황당했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애초부터 합격자와 탈락자를 정했더라면 아무런 문제가 없었을 텐데, 합격자를 탈락자로 만들고 탈락자를 합격자로 만드는 어이없는 룰에 실망을 금치 못할 것 같습니다. 오디션 참가자들 모두 자신들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 엄청난 노력과 눈물로 다들 간절하게 참여하고 있는데, 참가자들을 전혀 배려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오디션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의 진정성 있는 실력만으로 평가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위대한 탄생3의 두 번째 캠프 미션을 보면서 실력과 관계없이 자신들이 정해놓은 룰만 지키기 위해서 노력하는 것 같습니다. 또한, 실력보다 사연으로 참가자를 구제시켜주는 버릇은 아직도 고쳐지지 못한 것 같은데요. 실력 있는 참가자들보다 사연이 있는 이슈형 참가자들에게 더 편애하는듯한 인상이 프로그램에 고스란히 녹아 있는 것 같아서, 위대한 탄생3가 공정함과 거리가 먼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변질되고 있는 것 같아 씁쓸한 생각이 듭니다.


추가 합격자와 추가 탈락자가 생기면서 대부분의 시청자들이 무척 실망한 것 같습니다. 위대한 탄생3는 멘토들의 실력도 분명 대단하고, 참가자자들도 다른 오디션 프로그램에 못지않게 실력자가 많이 나왔다고 생각되는데... 간절한 꿈을 원칙 없는 룰로 묻어버리는 모습을 보면서 시청자의 한 사람으로서 큰 실망감이 드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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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네켄 140년 역사를 만날 수 있는 기회 - 2013 HEINEKEN LIMITED EDITION

연말연시에는 정말 하루하루가 바쁜 것 같습니다. 회사 망년회나 신년회도 있고, 모임도 많이 있는 것 같아요. 이 때문에 자연스럽게 술자리도 늘어나고, 음주를 해야 하는 기회도 많아지게 됩니다.

누구나 자신만이 좋아하는 술이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성별에 따라서 연령에 따라서 좋아하는 술에 차이가 있기 마련이지요. 저는 개인적으로 맥주를 가장 좋아하고 즐겨마시고 있는데요. 아무래도 여자이다보니 도수가 낮은 술을 찾게 되고, 그래서 맥주를 마시게 되는 것 같습니다.


요즘에는 맥주의 종류도 참 다양합니다. 몇 년 전만하더라도 수입 맥주는 잘 찾아볼 수 없었는데, 요즘에는 어딜가나 수입맥주를 쉽게 살 수 있고, 마실 수 있는 것 같아요. 수입 맥주를 접할 기회가 많아지다보니 좋아하는 수입맥주 브랜드도 생기는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하이네켄 맥주를 무척 중요합니다. 하이네켄(Heineken)은 라거맥주, 드래프트맥주 등의 브랜드로 1863년 게라르 아드리안 헤이네켄(Gerard Adriaan Heineken)이 설립했으며, 본사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있습니다. 현재에는 전세계 사람들이 즐겨 마시고 있는 맥주 브랜드 중 하나이며, 우리나라에서도 오래전부터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맥주이지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그런 맥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는 하이네켄의 독쏘고, 부드러운 맛뿐만 아니라 병 디자인 역시 무척 좋아하는데요. 왠지 모르게 미래지향적이고, 첨단적인 느낌이 들기 때문입니다.

하이네켄 140년 역사를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기회, 하이네켄 2013 리미티드 에디션(HEINEKEN LIMITED EDITION)

하이네켄 맥주를 즐겨 마시는 분들이라면 꼭 알아두어야 할 정보가 있습니다. 바로 지난해에 이어서 올해도 리미티드 에디션이 발매되었다는 것인데요. 지난해에는 'Open Your World'리미티드 에디션이 발매되었는데, 두 번째 버전이 12월 3일부터 판매되기 시작했습니다. 일단 디자인 자체가 더 화려해졌으며, 하이네켄의 역사와 전통을 그대로 느낄 수 있기 때문에 무척 의미 있는 맥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번 2013 리미티드 에디션은 각각의 스토리가 담겨져 있는데, 알루미늄 바틀의 곳곳에 독특하고 아름다운 디자인으로 제작하여, 특별한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4가지 테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선물용으로도 좋고, 연말연시 파티용 맥주로도 무척 좋을 것 같습니다. 4개의 리미티드 에디션 바틀(Bottle)의 구성을 살펴볼까요? 총 4종류이며, 용량은 473ml입니다.


패리스 1889(PARIS 1889)
패리스 1889는 하이네켄에 있어서 뜻 깊은 역사가 새겨져 있습니다. 병 전면을 감싸는 실버 컬러에 수 놓아진 파리의 상징 에펠탑을 수놓아 세계 최고의 맥주에게 수여되는 '그랑 프리(Grand Prix)상을 수상한 것을 기념했습니다. 이 수상을 나타내는 글자는 바틀 전면의 로고에 새겨져 있지요.


암스테르담 1931(AMSTERDAM 1931)
암스테르담 1931은 현재 하이네켄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RED STAR에 얽힌 이야기도 만날 수 있습니다. 별이 가진 다섯 개의 꼭지점은 맥주의 자연 성분, 보리, 홉, 물, 하이네켄의 A yeast 그리고 양조장의 특별한 매직 터치를 나타내는 것으로 암스테르담 1931의 전면 로고에 빈티지 느낌으로 새겨져 있습니다.


월드 2013(WORLD 2013)
월드 2013은 2013년 탄생 140주년을 맞아 만들어진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명실상부 전세계 넘버 1.의 프리미엄 맥주입니다. 하이네켄의 시그니처 컬러인 하이네켄 그린에 140년간 지속되어 온 하이네켄의 다짐을 심플한 디자인으로 월드 2013 위에 새겨 넣었습니다. 2013년을 월드 2013으로 미리 만나보세요^^


더 퓨쳐(THE FUTURE)
더 퓨쳐 하이네켄은 화이트 바틀에 앞/뒷면 각기 다른 디자인이 새겨져 있습니다. 지난 겨울 진행된 글로벌 디자인 공모전 우승작으로 전 세계인들과 함께 해온 하이네켄의 정신을 알 수 있었습니다. 글로벌 디자인 공모전을 통하여 선정된 최종 2명의 작품을 한 쌍을 이뤄 2013 리미티드 에디션 더 퓨처를 통해 선보이게 되었습니다. 이 두 디자인이 마치 미래를 이어주는 심볼로써 역할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공모전을 통하여 전세계 사람들의 참여를 유도한 것이 정말 획기적이라고 생각되네요!

위 4가지로 구성된 리미티드 에디션!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하이네켄의 맥주 맛도 맛이지만, 디자인에 정말 관심이 많이 가네요. 이런 디자인의 맥주를 마신다면 맥주 맛도 더 맛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더 퓨쳐 하이네켄처럼 자신이 디자인한 맥주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있습니다! 어떤 기회이냐구요? 바로 비컴 어 스타(BECOME A STAR) 이벤트가 있기 때문입니다.


비컴 어 스타(BECOME A STAR) 이벤트란?
이 이벤트는 GQ, W 등 대표 패션 매거진에 당신이 주인공이 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자신의 사진을 찍어서 간편하게 올리기만 하면 응모가 완료되지요. 성인 남녀라면, 지금 바로 도전해보세요! 여러분이 스타가 될 수 있는 기회입니다.

그리고 하이네켄이서는 '미래'를 직접 디자인할 수 있는 기회(DESIGN CHALLENGE)가 있는데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에도 Remix Our Future 디자인 공모전을 진행하기 때문입니다. 앞에서 소개해드렸던 더 퓨쳐 바틀에 자신의 디자인을 입히는 것으로 현재 공모전 페이스북을 통해서 전세계를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심사를 통해서 입상한 상위 30팀은 2013년 4월 9일 ~ 14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진행되는 '밀란 디자인 워크' 하이네켄 쇼 케이스를 통해서 전시가 됩니다. 그리고 이 중 심사위원 평가와 디자인 워크를 찾은 대중들의 투표로 선정된 최종 우승작은 디자이너의 이름과 함께 디자인 워크 기간 특별 전시됩니다! 그리고 올해와 마찬가지로 2013년 12월에 출시되는 2014 하이네켄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전 세계에 소개된다고 합니다. 자신이 디자인한 것이 병에 새겨져 전 세계에 팔린다면 이것처럼 큰 영광도 없을 것이라 생각되네요^^


디자인 공모전: 2013년 12월 3일 ~ 2013년 2월 28일까지
TOP 30선정 및 전시: 2013년 4월 9일 ~ 14일
최종 우승 디자인 발표: 2013년 4월 13일

응모방법과 자세한 내용은 공모전 페이스북(www.yourfuturebottle.com)에서 확인가능!

2013 하이네켄 리미티드 에디션! 하이네켄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꼭 한 번 마셔봐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디자인 공모전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하이네켄 디자인 공모전과 비컴 어 스타 이벤트도 놓치지 마세요!

하이네켄 홈페이지

즐거운 연말연시 하이네켄 리미티드 에디션과 함께 한다면 더욱 즐거울 것 같네요. 건강을 생각해서 지나친 음주는 삼가하시고, 즐겁고 건강하게 음주를 즐기시길 바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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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 조정치, 김C 능가하는 존재 개그!

지난 20일에 방송된 해피투게더3 에서는 크리스마스 음악회 특집으로 꾸며졌습니다. 가수 윤종신, 김범수, 박정현, 조정치가 출연하여 자신들만의 입담을 과시했는데요. 가수 특집이었지만, 마치 개그맨 특집을 보는 것처럼 재미있었던 것 같습니다.


新 예능 트렌드를 선도하는 조정치, 김C 능가하는 존재 개그!
이날 방송에서 가장 화제가 되었던 인물은 기타리스트 조정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조정치는 최근 무한도전-못친소 특집 이후로 두 번째 출연하는 예능 프로그램이었는데요. 못친소에서 화제가 되었던 그의 독특한 웃음 코드는 김C를 능가하는 존재 개그를 보여주었던 것 같습니다.


조정치와 김C가 자주 비교되는 이유는 못친소에서 함께 김-치 트리오로 활약했다는 것 때문에 그리고 두 사람이 비슷한 성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큰 소리로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모기같은 작은 목소리로 조근조근 말하지만 할 말을 다하고 자신만의 뚜렷한 주관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두 사람이 너무나 비슷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 때문인지 많은 말을 하지 않았지만, 입을 열 때마다 큰 폭소를 안겨주었습니다.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만으로도 웃음을 주는 그런 존재였던 것 같습니다.

유재석은 못친소 출연 후, 유명해져서 불편한 게 있냐라는 질문을 했고, 이에 조정치는 '원래 제가 SNS에 욕설을 즐겨 썼는데 유명해진 뒤로 보시는 분들이 많아서 이제는 글을 못 쓰겠다'고 말했습니다. 너무나도 선한 인상에 수줍은 표정을 지으면서 욕설을 못해서 안타깝다고 말하는 장면은 그야말로 대반전이었습니다.


조정치의 반전 입담은 함께 출연한 절친 김범수를 공격할 때에도 빛났습니다. 무한도전 이후 김범수와 자주 엮여서 불쾌하다고 말을 하거나, 김범수가 저녁 늦게 바바리 차림으로 방송에 출연한 적이 있었는데 화면을 보고 TV 수신상태가 양호하지 않은 느낌을 받았다며 진지하게 말해 폭소를 자아냈지요. 그리고 김범수의 기사에 심한 인터넷 악플이 있었는데, 김범수가 조정치에게 '네가 한 것 아니지?'라고 물었고, 조정치는 '이 정도는 내가 건드리지 않아도 된다'고 답해 큰 웃음을 안겨주었습니다. 두 사람이 절친이라서 이런 말을 스스럼없이 하는 것이겠지만, 평소에 뛰어난 입담과 예능감을 자랑하는 김범수 앞에서도 전혀 기죽지 않고, 조정치의 무표정한 공격은 김범수를 멘붕상태로 만들어버렸습니다.

그리고 10년 연인 리쌍의 정인과의 에피소드. 일이 없을 때는 항상 누워있다며, 누워서 기타 연주를 하는 모습 등등 조정치는 시청자들이 일반적으로 예상했던 것들과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주며 큰 웃음을 안겨 주었지요. 이날 해피투게더는 조정치의 예상치 못한 입담 때문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시청했던 것 같습니다.


못친소와 해피투게더. 예능 출연 단 두 번만으로 이렇게 큰 존재감을 보여준 사람은 드물지 않을까요? 가만히 있는 것만으로도 미친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는 조정치. 1박 2일의 김C 이후에 조정치를 통해 오랜만에 존재 개그를 보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그를 자주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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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G란 무엇인가? 감칠맛에 대해서..

먹는 즐거움의 인간의 중요한 즐거움 중의 하나입니다. 저도 나이가 들면서 먹는 것의 행복, 즐거움이 얼마나 큰지 느끼게 되는데요. 좀 더 맛있는 음식을 먹고 싶고 마음이 간절한 것 같습니다. 저도 먹는 즐거움이 인생의 큰 행복 중의 하나라고 생각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맛있는 것을 먹는 것이 그렇게 행복하고 즐거울 수 없을 것 같네요.


음식을 보다 맛있게 만들기 위해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있어요. 바로 조미료인데요. 싱거우면 소금이나 간장을 넣어서 간을 맞추고, 설탕이나 식초 등을 넣어서 음식의 맛을 더하는 것 역시 무척 중요하지요.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과 맛없는 음식을 먹는 것은 큰 차이가 있습니다.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기분까지 좋아져서 건강에는 무척 이롭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맛없는 음식을 먹게 되면 스트레스를 받게 되고 먹는 즐거움이 사라져서 오히려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지요.

음식을 맛있게 만드는 성분 중의 하나로 감칠맛 성분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감칠맛 많이 들어보셨죠?

감칠맛이란,
우리가 흔히 맛있다고 생각하는 맛으로 단맛, 신맛, 쓴맛, 짠맛을 제외한 또 다른 맛 중의 하나입니다. 1908년에 키쿠네 이케나 교수라는 일본의 한 교수가 다시마에서 추출한 맛을 감칠맛(우마미 맛)이라고 명명한 이후에 이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었습니다. 우리가 맛있다고 생각되는 맛, 고기맛, 짭짤한 맛을 감칠맛이라고 하는데요. 젓갈, 고깃국물, 맛국물, 탕, 피자, 라자냐, 굴소스, 버섯튀김 등에 다양한 요리에서 감칠맛을 맛볼 수 있다고 하지요.

감칠맛은 익은 과일이나 야채에서 증가합니다. 예를 들어서 잘 익은 토마토는 잘 익지 않은 토마토에 비해서 글루타민산염이 약 10배나 많다고 합니다. 건조, 숙성, 발효 모두 감칠맛의 수준을 증가시키는데요. 어떤 음식에서 가장 맛있을 시기가 감칠맛이 가장 최고조일 때라고 할 수 있지요.


글루타민산의 감칠맛
글루타민산은 단백질의 구성성분인 아미노산의 일종으로 약 20여가지의 아미노산 중에서 가장 감칠맛이 뛰어나고 가장 풍부하게 존재하는 아미노산입니다. 음식을 숙성하는 이유는 이 글루타민산 성분을 많이 얻기 위한 것이라고 할 수 있지요. 글루타민산이 가장 많이 들어가 있는 음식이 다시마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이 때문에 다시마맛으로 불리는 것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흔히 먹고 있는 미원은 글루타민산을 쉽게 녹고, 오래두고,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나트륨을 결합시킨 것이지요.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만든 조미료가 미원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글루타민산은 몸에 나쁜 음식일까? 좋은 음식일까?
글루타민산이라는 단어를 들었을 때, 몸에 나쁠 것이라는 편견을 많이 가지게 되는데요. 그러나 사실 글루타민산염은 장점이 가득한 조미료입니다. 글루타민산염은 감칠맛의 근원으로 식품들의 자연의 맛을 돋우어 주지요. 육류와 채소 요리 같은 감칠맛의 단백질 함유 음식에 사용할 때 매우 효과적인데요. 글루타민산염은 짠맛이나 신맛과 잘 조화되어 각종 소스나 드레싱에서도 효과적으로 작용됩니다. 짜고 기름진 음식은 그 맛 때문에 대체로 우리 입에 당기지만, 고지방과 고염분의 음식이 심장질환과 그밖의 건강문제를 일으킬 위험이 높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지요. L-글루타민산나트륨(미원)의 염분 함유량은 식탁용 소금의 약 3분의 1수준입니다. 그래서 소금 섭취를 줄이기 위해서 MSG를 사용해야 한다는 말도 있지요. 소금 대신에 미원을 사용하게 될 경우 전체 염분의 양을 최대 30%까지 줄이면서 맛은 그대로 유지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런 것이 글루타민산염의 가장 큰 장점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미원의 안정성

글루타민산나트륨(MSG)가 몸에 해롭다?
아마 우리나라 대부분의 사람들이 MSG가 몸에 나쁘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MSG라는 단어만 생각해도 무조건 몸에 나쁘다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칠 것이다라고 생각을 할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가지고 있는 이런 편견때문에 사실이 왜곡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MSG의 성분과 장점을 알게 되면 MSG가 가지고 있는 편견을 버릴 수 있을 것입니다.

MSG의 주재료는 사탕수수

MSG의 성분은 자연 상태의 글루탐산과 다르지 않습니다. 앞에서도 말씀드린 것처럼 MSG의 원재료는 설탕의 주 재료인 사탕수수이지요. 설탕을 만들기 위한 가공 과정 중에 만들어지는 원당과 당밀이 MSG의 주재료입니다. 이것에 영양액을 혼합하고 미생물을 투입하여 발효시켜 단백질인 글루탐산을 생산하게 되는 것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MSG의 성분은 자연상태의 글루탐산과 다르지 않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MSG가 화학조미료라서 무조건 나쁘다는 편견은 버려야 하겠죠?


MSG는 글루탐산과 모노나트륨의 합성어로 글루탐산나트륨이라고 부르는데요. 글루탐산은 단백질을 구성하는 아미노산 중의 하나인데, 원래 음식의 맛을 더 좋게 해주는 성질을 가진 물질입니다. 이것이 바로 화학조미료의 주성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MSG가 몸에 해롭다는 과학적인 증거는 전혀 없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MSG라는 단어만 들어도 몸에 해롭다, 많이 먹으면 병에 걸릴 것이다! 라고 생각을 하는데요. 이것은 편견이며, 잘못된 근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너무 맛있다는 것이며, MSG성분외에 들어가 있는 소듐(소금)과 같은 성분 때문이라고 할 수 있지요. 소금은 우리 몸에 무척 해로운데요. 비만과 당뇨 등 질병을 유발하는데, MSG를 소금 대신에 사용할 경우 오히려 소듐의 섭취를 줄일 수 있다고 하지요.


MSG의 문제라고 한다면 너무 맛있다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맛이 있기 때문에 몸에 해롭다는 편견을 버리는 것이 좋은 것 같은데요. 이런 선입견을 버리는 것이 올바른 식습관을 가질 수 있는 방법이 될 것이며,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이 될 것입니다.

어떤 음식이든지, 어떤 조미료이든지 너무 많이 섭취하게 되면 몸에 해롭습니다. 적당량 섭취하고, 적당량만 먹는다면 오히려 건강에 이로울 수도 있을 것입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서 달라질 것 같습니다. MSG가 무조건 나쁘다는 편견을 버리고 올바르게 섭취한다면 보다 건강한 삶을 살 수 있을 것입니다. 감칠맛을 잘 활용한다면 보다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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