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월드컵 조추첨과 페르난다 리마

한국시각으로 7일 새벽 국제축구연맹(FIFA)는 브라질 바이아주 코스타 도 사우이페에서 2014 FIFA 브라질 월드컵 조추첨이 열렸습니다. 어떤 팀과 한조가 되느냐에 따라서 이번 월드컵의 운명이 좌우될 수 있는 만큼 브라질 월드컵 예선에 진출한 전세계 모든 나라의 이목이 집중되었는데요. 서로 죽음의 조만 피하자는 간절한 바람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월드컵 조추첨, 대한민국 죽음의 조 피했다!

한국은 죽음의 조를 피해서 최상의 조에 편성되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한국은 벨기에, 알제리, 러시아와 함께 H조에 편성이 되었는데요. 아시아 4개국 가운데 가장 운이 좋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유럽의 강호 벨기에가 부담스럽기는 하지만, 러시아와 알제리는 유럽, 아프리카 출전국 중에서 가장 약체로 평가되고 있기 때문이지요. 벨기에에 이어서 2위로 충분히 16강도 바라볼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브라질 월드컵 조추첨, 한국의 좋은 성적을 기원한다면 손가락 클릭으로 공감해주세요!


일본은 콜롬비아와 그리스, 코트디부아르와 함께 C조에 편성이 되어 죽음의 조를 피했고, 이란은 아르헨티나,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나이지리아와 함께 F조에 편성, 마지막으으로 AFC회원국인 호주는 스페인, 네덜란드, 칠레와 함께 이번 대회에서 죽음의 조로 꼽히는 B조에 편성이 되었습니다. 다른 아시아 국가와 비교를 해본다면 한국은 최상의 조에 편성이 되었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습니다.


페르난다 리마 관심집중?
월드컵 조추첨 만큼이나 관심을 받고 있는 인물이 있는데요. 바로 조 추첨식 진행을 맡은 페르난다 리마입니다. 브라질의 유명 배우인 페르난다 리마는 남편인 배우 로드리고 힐버트와 호흡을 맞춰 매끄러운 진행과 함께 눈부신 미모로 눈길을 끌었습니다.


페르난다 리마는 올해로 36세인 브라질 출신의 배우겸 모델입니다. 페르난다 리마는 이날 가슴 부분이 훤히 드러나는 드레스를 입고, 육감적인 몸매와 미모로 눈길을 끌었는데요. 36세의 두 아이의 엄마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였습니다. 얼마나 관리를 했길래 저런 미모를 유지할 수 있을지? 궁금할 정도였습니다.

월드컵 조추첨보다 페르난다 리마에 더 관심?
페르난다 리마는 현재 우리나라 네티즌 사이에서도 화제가 되며, 높은 검색어 순위를 기록하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일부 네티즌들은 월드컵 조추첨보다 페르난다 리마가 더 관심을 받는다며 씁쓸해했는데요. 우리나라는 얼굴이 예쁘고, 노출만 많이 했다고 하면 이렇게 이슈가 되고 있으니 말입니다.


물론, 월드컵 조추첨보다 더 관심을 받고 있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지만, 검색어 순위에 오르고 화제가 되고 있다는 자체만으로 씁쓸하게 느껴지는 것 같네요. 페르난다 리마에 대한 대한민국 사람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외국인들이 본다면 어떤 생각을 하게 될지
궁금하게 느껴지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아무튼, 우리나라가 최상의 조추첨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2회 연속 월드컵 본선진출(16강)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이제 정말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것 같습니다. 앞으로 남은 평가전을 통하여 최정예 멤버를 구성하여, 이번 월드컵에서도 꼭 좋은 성적을 거두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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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94 결방 반응으로 보는 응사의 인기

요즘 가장 화제가 되고 있는 드라마라고 한다면 케이블채널 tvN에서 방송되고 있는 <응답하라 1994>가 아닐까 합니다. 케이블 방송 드라마로는 드물게 10%에 가까운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응사(응답하라 1994) 폐인이 생길 정도로 마니아층이 두터운 드라마 중의 하나입니다. 정규 방송의 드라마가 아니라, 케이블 드라마가 이처럼 큰 인기를 끌고 있다는 것은 큰 놀라움이 아닐 수 없을 것 같은데요. 시청자들에게 묘한 향수를 불러일으키면서 등장인물의 세세한 묘사와 이들의 따뜻한 사랑 이야기 그리고 다음 회를 알 수 없는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인기의 비결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응답1994결방 반응으로 보는 응사의 인기
응답하라 1994는 매주 금, 토요일에 방송되는 드라마입니다. 그런데 오는 22일 금요일 홍콩 현지에서 생방송 되는 <2013 Mnet Asian Music Awards(2013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의 방송 때문에 한 회 결방이 된다고 하는데요. 2013 MAMA가 생중계로 진행이 되기 때문에 프로그램을 미룰 수 없어서 응사 11화가 하루 밀려 오는 23일에 방송이 된다고 합니다. 대신에 응사에서 열연 중인 정우와 고아라가 시상자로 참석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응답 1994 결방 소식이 들려오자 응답하라 애청자들이 큰 아쉬움을 토로하고 있는데요. 왜 하필 응답하라의 방송 시간대에 2013 MAMA 생중계를 하는지 모르겠다며, 밤늦게라도 편성을 해달라고 요청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사실 2013 MAMA 시상식은 아이돌을 좋아하는 일부 연령대만 시청하는 것이고, 응답하라 1994는 모든 연령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이런 반응이 당연하다는 생각도 들었는데요. 어쩌면 현재 응사의 인기를 말해주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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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만 보더라도 응사 결방은 아쉽다!
2013 MAMA는 음악을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의 축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MAMA가 매년 치러지고 있지만, 케이블 TV에서 방송되는 탓인지 시청률은 늘 5% 미만으로 일부 사람들에게만 관심이 있는 축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아시아 여러 나라에서 동시 생중계되지만 큰 관심을 받는 축제라고는 할 수 없지요. 그러나 응답하라 1994는 10%에 가까운 시청률로 케이블 드라마 역사를 새롭게 쓰고 있는데요. 시청률이 어느 정도 보장되어 있고, 많은 애청자들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에 응사의 결방이 무척 아쉽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차라리 시간대를 조정해서라도 결방만큼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응답 1994 결방 소식은 분명 많은 애청자들에게는 아쉬운 소식이 틀림없는 것 같습니다. 결방 소식에 대한 반응으로도 현재 응답하라 1994가 얼마나 인기를 얻고 있는지 알 수 있을 것 같네요.

응사 애청자로서 종방까지 하루 더 늘어난 것을 기뻐해야 할지? 아니면 한주에 한 편만 보게 되는 것을 슬퍼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아무튼, 오는 22일에 방송 예정이던 11회를 볼 수 없다는 것이 지금 당장은 무척 아쉽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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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한 퇴출운동, 오로라공주 연장반대 방법이 잘못됐다!


드라마 하나 때문에 이렇게 인터넷이 시끄러울 줄을 상상도 하지 못했습니다. 바로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MBC 드라마 <오로라 공주> 때문인데요. 오로라 공주는 원래 120회를 마지막으로 종영이 되었어야 했지만, 30회를 추가 연장하여 150회에 종영을 한다고 합니다. 여기에 또 25회가 더 추가 연장된다는 말도 나오고 있지요.


오로라 공주가 논란이 되고 있는 이유는 이해할 수 없는 막장 전개와 출연 배우들의 돌연하차, 시청자들이 원하지 않는 연장 방송 등등이 논란이 되면서 임성한 작가에 대한 자질 논란까지 일어났고, 여기에 뿔난 시청자들과 네티즌들은 오로라 공주 연장반대와 작가 임성한에 대한 퇴출운동을 아고라 청원을 통하여 진행하고 있습니다. 방송 작가 한 명이 이렇게 논란이 된 것은 임성한 작가가 처음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오로라 공주 연장을 반대하는 이유!
시청자들이 오로라 공주의 연장방영을 반대하는 이유는 극중 인물들의 뜬금없는 중도하차와 엽기적인 대사, 욕설자막, 해괴망측한 전개 등 끊이지 않는 논란이 일어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임성한 작가가 집필한 드라마 <신기생뎐>, <하늘이시여>, <왕꽃 선녀님> 등을 생각한다면 오로라 공주의 독특한 설정도 크게 놀랍지만은 않은 것 같은데요. 그동안 임성한 작가는 만든 작품마다 막장 드라마라는 평가를 받으며 많은 비난을 받았습니다. 임성한 작가에 부정적인 생각이 쌓이고 쌓여서 오로라 공주에서 터져나온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오로라 공주의 연장방송을 반대한다면 손가락 클릭!


오로라 공주의 연장을 반대하는 이유는 크게 막장 전개, 임성한 작가 권위적인 드라마 전개와 무분별한 출연자 하차 그리고 회당 높은 원고료 등 때문에 연장을 반대하는 시청자들이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임성한 작가의 회당 원고료가 3천만원 정도라고 하는데 만약 추가 연장을 하게 되었을 경우 작가료만 무려 50억원에 해당되기 때문에 이것 역시 오로라 공주의 연장을 반대하는 이유 중에 하나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임성한 퇴출운동, 청원 서명을 통해서 했어야 했나?
오로라 공주의 막장 전개와 끊임없는 잡음이 흘러나오자, 보다 못한 시청자들이 오로라 공주의 연장 반대와 임성한 작가의 퇴출 서명 운동까지 진행되고 있습니다. 서명 운동이 시작된지 일주일이 지났지만, 벌써 1만 5천명이 넘는 누리꾼들이 서명에 참여해서 임성한 작가를 비난하는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개인적으로 임성한 작가의 퇴출운동과 오로라 공주의 연장반대를 꼭 아고라 청원 서명 운동을 통해서 해야 했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이유는 오히려 이런 서명 운동이 오로라 공주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을 더욱 증식시키기 때문입니다. 드라마의 연장 반대와 임성한 작가의 작품을 더 이상 보고 싶지 않다면, 청원이 아니라 드라마를 애초에 시청하지 않으면 되기 때문입니다. 시청률이 낮은 작가는 자연히 도태되고, 작품 활동도 어려워지기 때문이지요.


오로라 공주의 연장을 반대하는 이런 모습과 다르게, 오로라 공주의 시청률은 매회 15% 이상을 기록하며, 상당히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는데요. 임성한 작가를 비난하고, 오로라 공주의 연장을 반대한다고 하면서 드라마를 시청한다는 자체가 모순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쩌면 이런 서명 운동보다는 무관심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오로라 공주는 여러모로 화제가 될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일단 공중파 황금시간대에 드라마가 편성이 되어 있고, 상상하지 못했던 드라마 전개로 매회 화제가 되고 있기 때문이지요. 오로라 공주와 같은 드라마가 인기가 있다는 것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아직까지도 막장 전개를 좋아하고, 익숙해져 있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오로라 공주 논란의 가장 큰 문제, 임성한 작가의 진짜 문제는 딱 한 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시청자가 원해서 연장 방송을 하는 것은 전혀 문제 될 것이 없는데, 시청자가 원하지도 않는데 드라마를 연장하고 싶어하니까 비난을 받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드라마 연장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바뀌는 드라마의 전개 역시 문제가 있다고 할 수 있지요. 아무튼, 이번 오로라 공주의 논란이 어떻게 풀리게 될지 앞으로 좀 더 관심 있게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방송의 주인은 시청자입니다. 오로라 공주의 제작진이나 MBC 그리고 임성한 작가는 시청자의 의견을 무시하지 말고, 현명한 결정을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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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 악플러 못 잡았다? 점점 진화하는 악플러

얼마 전 백지영이 악성댓글을 단 악플러를 고소했다는 소식이 들려와 논란이 되었습니다. 인터넷상에 악의적인 글들을 잇달아 올리며, 백지영과 그의 가족들에게 큰 상처를 주었는데요. 백지영은 입에 담지 못할 반인률적인 악플을 보고 큰 충격을 받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해서 악플러를 고소하기에 이르렀습니다. 그런데 일부 악플러는 반성의 기미를 보이기는 커녕, 백지영에게 고소를 당한 고소장을 당당하게 인터넷에 올려 비난을 샀습니다.


백지영 악플러 기소, 최악질은 못 잡아?
최근 인터넷상에 백지영에 관련된 악의적인 글을 올린 혐의로 4명의 악플러들이 기소되었다고 하는데요. 그런데 이번 기소에서 악질 악플러들은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건을 담당하고 있는 수서 경찰서에 따르면 피소된 11명의 악플러 가운데 4명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되었다고 하는데요. 이 가운데 10대 학생을 비롯해서 회사원과 공익요원 등이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충격적인 것은 백지영을 가장 모욕하고, 입에 담질 못할 악플을 남긴 최악질 악플러는 잡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악플러를 근절시키기 위한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면 손가락 클릭!

점점 진화하는 악플러

해당 사건의 관계자는 <최악질 악플러는 신원불상으로 확인이 되었다면서 IP 등을 추적할 수 없는 방법을 써서 이번 기소를 피해갔다>고 설명을 했습니다. 유산된 백지영의 2세 합성 사진을 유포하고, 가족 등을 욕하는 모욕감을 준 최악질의 악플러였다고 합니다. IP 등을 추적할 수 없는 방법을 쓰면서까지 악플을 달았다니 정말 치밀하고, 끔찍하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또한 <기소된 인원 가운데 2명의 인물 역시 아이디를 도용당했다고 주장>했다고 하는데요. 확인해보니 도용당한 사실이 확인이 되었다고 설명을 했습니다.

악질 중에 악질인 악플러는 아이디를 도용하거나 IP를 추적할 수 없는 방법을 써서 이번 기소를 피해갔는데요. 필자는 저렇게까지 하면서 악플을 달고 싶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악플러들의 대담한 치밀함이 충격적이지 않을 수 없었는데요. 악플러 역시 점점 진화하는 것 같아서 씁쓸하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악플러 더 잡기 힘들어질 것
최근 연예인들이 악플러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을 하면서 악플러들이 기소되거나 고소를 당하는 사례가 많이 생기고 있는데요. 이 때문인지 악플러 역시 이제는 자신의 이름으로 쉽게 악플을 달지 않고, IP를 추적할 수 없도록 하거나, 명의를 도용하는 등의 방법을 사용하여 점점 진화하고 있습니다. 이번 백지영 악플러 사례가 알려지면서, 악플을 좀 더 치밀하게 다는 악플러들도 계속 생겨나게 될 것 같은데요. 앞으로는 악플러를 잡기가 더 힘들어지게 될 것 같습니다.


이번에 잡히지 않은 악질 악플러를 보면서, 악플을 달려고 저렇게까지 하는 것을 보니 정말 섬뜩하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고소를 하더라도 안 잡히겠다고 생각을 하고 악플을 달았기 때문이지요.

악을 앞으로 악플러에 의한 문제들이 계속 생겨나게 될 것 같은데요. 댓글 인증제와 같은 악플러를 근절시키기 위한 대책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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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지살인사건 피고인 또 구속. 강력한 처벌이 필요한 이유!


지난해 이른바 낙지 살인사건으로 기소되었다가 큰 논란이 되었던 사건이 있습니다. 뉴스나 각종 시사 프로그램을 통하여 소개되며, 대중들의 큰 관심을 받았던 사건인데요. 여자친구를 살해한 뒤에 낙지를 먹다 질식사한 것처럼 속여 보험금을 타낸 혐의로 기소된 사건인데요. 이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몰렸던 남자친구 김모씨는 1심 법원이 유죄를 인정하고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습니다. 그러나 대법원 판결에서는 살인 혐의에 대해서 무죄 판결을 확정받으며, 다른 혐의에 대해서는 일부 유죄로 보고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았습니다.

관련글: 낙지살인사건 무죄, 범인은 낙지?<링크>



대법원에서는 직접적인 증거가 없는 상황에서 제출된 간접 증거만으로는 김씨가 여자친구를 강제로 질식시켜 숨지게 했다고 볼 수 없다고 판단을 했습니다. 낙지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였던 김모씨가 살인 혐의에 대해서 무죄가 판결 났다는 것이 큰 논란이 되며, 누리꾼들은 크게 반발을 했었는데요. 여자친구에게 보험을 들게 하고, 보험계약변경신청서를 위조해서 자신을 보험수익자로 변경한 뒤에 보험금을 편취했다는 것만으로도 살인의 동기부여가 확실하며, 치아가 온전하지 못한 피해자에게 낙지를 먹였다는 것 자체가 상당히 의심이 가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지요. 그런데 이런 정황이 있는데도 무죄 판결을 내렸다는 것이 너무나 어처구니없게 느껴졌는데요. 과연 이 사건이 우리나가 아니라 미국에서 일어났다면 피의자의 살인 혐의에 대해서 무죄를 선고받았을까요? 가끔은 우리나라 법이 죄를 지은 사람들에게는 너무 관대하다는 생각이 드는 것 같습니다.

낙지살인사건 무죄 판결이 어처구니 없었다고 생각된다면 손가락 클릭!


낙지살인사건 피고인 또 구속
그런데 낙지살인사건의 피고인이 또다시 경찰에 구속이 되었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전 여자친구의 자매를 속여 1억 7천여만 원을 가로챈 혐으로 김모씨를 구속했다고 지난 11월 1일 인천 남부경찰서가 밝혔는데요. 피고인 김씨는 2010년 8월부터 2011년 10월까지 전 여자친구인 A씨와 A씨의 여동생으로부터 사업 투자금 명목 등으로 13차례에 걸쳐 총 1억 7천 600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A씨는 김씨가 낙지 살인사건 피해자 윤모씨와 사귀던 당시에 만나던 또 다른 여자친구로 둘은 김씨가 수감 생활을 하던 중에 헤어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김씨는 낙지살인 사건 피해자의 사망 보험금으로 받은 2억원 가운데 5천만원을 관리해달라며 A씨에게 맡겨 환심을 샀고, 이후 각종 투자금명목과 차량 구입비 등으로 총 1억 7천만원의 돈을 받아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낙지살인사건 피고인 또 구속. 강력한 처벌이 필요하다!
이번 사건은 낙지살인사건의 무죄에 대한 충격이 가시기도 전에 발생한 사건으로 필자는 피의자에 대한 강력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낙지살인사건에 대한 살인 혐의에 대해서 무죄 판결을 받았지만, 죽은 여자친구의 보험금을 가로채고, 피해자 가족들에 지울 수 없는 고통을 주는 등 죄질이 상당히 불량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낙지살인사건의 피해자 윤모씨와 사귀고 있던 당시에 또 다른 여자들과 교제를 하고 있었으며, 윤모씨의 보험금의 일부를 A씨에게 주어 환심을 사게 한 후, 더 많은 돈을 가로챘다는 것 자체가 인간적으로 용서를 받기 힘든 죄를 지었다고 생각이 되는데요.


법원이 낙지살인사건에 대해서 정확한 증거가 없다고 이번 사건을 접한 대부분의 사람들이 납득하지 못하는 무죄 판결을 내렸지만, 이번만큼은 정확한 증거가 있고, 죄질이 상당히 불량한 만큼 강력한 처벌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죄를 지은 사람들을 용서하고 교화시키는 것만이 최선의 방법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두 번 다시는 나쁜 죄를 저지르지 못하도록 강력한 처벌도 필요하고, 또 다른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회적으로 격리시키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만큼은 낙지살인사건처럼 가볍게 넘어가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또다시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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