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희는 방송인 MC로 꾸준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드라마나 영화에도 종종 출연을 했지만 이제는 MC로 완전히 자리를 굳힌 것 같네요.



김원희 프로필

김원희 나이는 1972년 6월 9일생으로 서울 출신입니다. 소속사는 크리에이티브그룹 아이엔지이며, 학력은 광운대학교 방송연예학과이지요.


김원희 데뷔는 1992년 MBC 21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를 했으며, 배우자(남편) 손혁찬이 있습니다.



김원희는 원래 연기자로 출발을 했습니다. 21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를 한 이후 한지붕 세가족, 아들과 딸, 서울의 달 등 인기 드라마에 연이어 출연을 했지요. 조연이었지만 김원희의 연기력은 나름 괜찮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2000년대에는 영화 출연에 집중을 했고, 이후 방송인 MC로의 활동에 집중을 하게 됩니다.



김원희 남편 손혁찬 결혼스토리

김원희 남편 손혁찬 나이는 김원희보다 2살 연상입니다. 직업은 일본 시부야 사진예술대학을 졸업하고, 프로 자신작가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두 사람은 스무살 때 처음만났습니다. 친구 같은 느낌으로 오랜 친구처럼 지내다가 결혼을 하게 되었지요.



<사실 남편을 처음 만난 때가 지난 1991년 2월이었다. 제가 막 고등학교를 졸업할 무렵이었다. 당시 남편은 재수생이었는데 친구의 소개로 만났다. 하지만 처음에는 일부러 제 전화번호를 가르쳐주지 않았다. 소개해준 친구에게도 알려주지 못하게 했다>


두 사람이 서로 알게 되고 난 후 김원희는 연예계에 데뷔를 했고, 남편 손혁찬은 일본으로 유학을 떠났지요.



<사실 남자친구가 유학생활을 하는 동안 여동생도 일본에서 의상 공부를 했다. 그래서 여동생이 일본에서 머문 3년 동안 남편 손혁찬의 집을 같이 쓰면서 친오빠처럼 여동생을 보살펴줬다>


<그 당시 부모님도 동생을 보러 자주 일본에 갔고, 저도 동생이랑 남친을 볼겸해서 잠깐잠깐 일본에 다녀오곤 했다>



김원희는 15년 동안 첫사랑 손혁찬과 연애를 하다가 지난 2005년 결혼식을 올리게 됩니다. <남편은 제 첫사랑이예요. 하지만 저는 남편의 첫사랑이 아니죠. 예전의 남편의 첫사랑을 우연히 만났을 때 한눈에 알아봤어요. 그 당시 남편의 태도가 특별히 달라져서가 아니라 단지 느낌만으로 알아냈어요. 여자의 본능은 무시 못하죠>


<남편과 티격태격한 적도 많아요. 철이 없을 때 만나서 사귀다보니 엄청 많이 싸웠어요. 그 대신 우리는 싸움을 해도 하루를 넘기지 않아요. 원래 뒤끝 없는 성격이라 화해하면 그걸로 끝이기도 하고요>


김원희 불임 이혼 루머이유

김원희는 2019년 2월 <조카면 족하다>라는 프로그램에 출연을 하여 아이없는이유에 대해서 고백을 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말을 하기 전까지 김원희 불임, 김원희 임신 등의 루머가 많이 나왔지만 거의 언급하지 않았지요. 김원희 이혼 루머가 나온 이유도 자녀가 없기 때문인데요. 아무래도 오랜 결혼 생활을 했지만, 남편과의 사이에 자녀가 없다는 것이 이런 루머를 만들어낸게 아닌가 생각되네요.



김원희는 연애 15년, 결혼 15년차로 남편과 무려 30년동안 함께 했습니다. 하지만 결혼 15년차가 되었지만 아직 자녀가 없는 것에 대해서 많은 이들이 궁금해했습니다.


김원희는 자신의 아이를 낳아 키우고 싶었을텐데 자녀 계획은 없느냐라고 묻는 말에 방송에서 처음 얘기를 하는 것이라며 입을 열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아이를 안 낳는 이유를 물어본다. 아이를 되게 좋아하고 잘 보는데 남편하고 오랫동안 사귀었다. 1남 4녀로 자라며 독방을 써본 적이 없다. 항상 북적북적했는데 언니 동생이 결혼 후 아이를 낳았고, 근거리에 살다보니 사실은 아이에 대한 조급함이 없었다. 딩크족도 아니지만 저출산에 한몫한 것 같아 나라에 조금 미안하다>



그리고 자녀 계획에 대해서도 <초산을 경험했으면 가능성이 있을 텐데 나이가 마흔 후반이기 때문에 어려울 것 같다. 지금도 가끔 장난으로 관련 이야기를 주고받긴 하나 당장 임신을 해야겠다는 생각은 없다>


김원희가 결혼 초기 아이를 무척 원했다고 알려져 있고, 아이를 좋아했기 때문에 본인의 자녀를 낳을 것으로 생각했지만 주위에 조카도 있고, 생각처럼 아이를 가지는 것도 쉽지 않았던 것 같네요.



하지만 행복의 기준이 자녀가 있다고 해서 맞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자녀가 없더라도 충분히 행복한 결혼 생활을 이어갈 수 있으며, 자신의 행복을 위해서 자녀가 없는 것이 오히려 더 나을 수도 있기 때문이지요.


아무튼, 항상 밝은 미소로 대중들에게 다가가고 있는 김원희가 앞으로도 지금처럼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주길 바라며, 행복한 결혼 생활을 이어가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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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김상중 눈물의 클로징, 우리사회와 국가에 대해 모두가 하고 싶은 말

지난 26일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세월호 침몰 사고를 둘러싼 의혹을 파헤쳤습니다. <그것이 알고 싶다 - 희망은 왜 가라앉았나?-‘세월호 침몰’의 불편한 진실> 편에서는 세월호 침몰 사고의 원인과 관련된 진실들을 정면으로 다뤘는데요. 청해진해운의 책임과 정부의 재난대응시스템을 분석했습니다.


세월호는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이었다.
이번 방송을 보면서 하나씩 밝혀지는 진실들을 마주할 때마다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분노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세월호는 인천항을 출발할 때부터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이었는데요. 무리한 과적운항과 선박 개조 등 노후된 세월호는 언제 침몰해도 이상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청해진해운 전 항해사의 인터뷰를 통하여 청해진해운의 잘못된 경영방식과 청해진해운을 경영하는 이들과 선장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진도 VTS와 세월호의 교신 내용 조작 의혹등 이번 참사를 더 크게 만들수 밖에 없었던 알려지지 않은 의혹에 대해서도 취재를 했지요. 시간이 지날수록 드러나는 진실들과 마주하면서, 충분히 막을 수 있는 사고였는데... 소중한 생명들을 지킬 수 있었는데... 라는 안타까운 생각만 들뿐이었습니다.

대한민국은 선진국~ 선진국~을 외치지만 허술한 재난대응시스템과 기업의 부도덕한 경영을 보면서 우리나라가 선진국이 되려면 아직 너무도 멀었구나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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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중 눈물의 클로징, 어른이라서 죄송합니다. 지켜주지 못해 미안합니다.

이날 방송에서 그것이 알고 싶다를 진행하는 '김상중 눈물의 클로징'이 너무나도 인상적이었는데요. 김상중은 이번 사고에 대한 정부의 대응과 미흡한 수습 과정에 대한 안타까움을 내비치며 이번 사고의 희생자들에게 진심을 다해 위로했습니다.


<차디찬 바다 밑에서 어른들의 말을 믿고 어른들이 구해주길 기다렸을 아이들과 아직 그날의 공포에서 벗어나지 못한 생존자들에게 드리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라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이어 <부끄럽고 무기력한 어른이라 죄송합니다. 지켜주지 못해 미안합니다.>라며 울컥 눈물을 보이며, <삼가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힘들게 애도의 말을 전했습니다. 김상중의 모습에서 진심의 위로와 미안함을 느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김상중의 눈물의 클로징 멘트는 우리사회와 국가에 대해 모두가 하고 싶은 말이 아니었을까요?


그것이 알고 싶다 PD는 트위터를 통하여 <이번 세월호 침몰 사고편을 앞두고 의견을 구하던 학자들이 하나둘씩 인터뷰 약속을 취소했다고 합니다. 점점 섭외가 힘들어지더니 불가능하게 바뀌었다. 세월호 침몰 사고를 분석해줄 전문가들이 침묵하기 시작했다>라는 안타까운 글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TV를 통하여 공개적으로 세월호 침몰에 관한 진실을 보도하고 정부를 비판하는 것이 쉽지 않았을텐데, 사고의 원인이 되었던 그리고 사고를 수습하면서 나오는 미심쩍은 의혹들의 진실을 파헤쳐준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과 우리 사회가 하고 싶었던 말을 대변해주었던 김상중씨에게 이 글을 빌어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한 치의 의혹이라도 모두 밝혀내어, 300명이 넘는 소중한 생명을 앗아간 이들에게 엄한 책임을 물리고, 두 번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해야 할 것입니다.

<부끄럽고 무기력한 어른이라서 정말 죄송합니다....> 삼가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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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 골프 회동논란 사과, 마녀사냥도 정도껏 해야... 대체 언제까지 침울해야 하나?

대한민국은 현재 세월호 침몰 사건으로 온 국민이 애도 분위기에 있습니다. 세월호 침몰 사건도 벌써 11일째가 되었습니다. 그동안 한 명의 생존자도 구조하지 못하고, 실종자 수가 줄어들고, 사망자 수가 늘어날 때마다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너무나 가슴이 아픕니다.

이번 세월호 침몰 사건 이후, 많은 사람들이 논란의 대상이 되고, 말 한마디, 행동 하나로 국민들의 비난과 칭찬을 받고 있습니다. 너무나 큰 사고이자, 인재였기 때문에 국민들이 모두 예민해 있는 상태에서 잘못된 말과 행동은 큰 논란을 낳고 있지요. 그런 가운데 이경규가 지인들과 함께 골프를 쳤다고 해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이경규 골프 회동 논란? 마녀사냥도 정껏 해야 한다.
26일 YTN 뉴스에서는 이경규가 전국민의 애도 분위기 속에서 지인들과 골프 회동을 가졌다는 기사를 보도했습니다. <세월호 참사로 온 국민이 슬픔에 빠져 있는 가운데 방송인 이경규씨가 골프를 쳐 논란이 일고 있다. 이경규는 26일 오전 11시 전남 화순에 있는 무등산컨트리클럽에서 지인 3명과 골프 라운딩을 했다. 세월호 침몰 참사로 연예계에서도 애도와 기부 행렬이 일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경규씨의 골프는 부적절한 행동이었다는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고 말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경규가 골프를 친 것이 왜 대중들의 비난을 받아야 할 일이며, 논란이 되는지 세월호 침몰 사건으로 누구보다 슬픔에 가득 차 있는 필자는 전혀 이해할 수 없었는데요. 언론이 괜한 논란거리를 만들고 있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습니다.


물론, 이경규가 지금과 같은 시기에 골프를 쳤다는 것이 일부 사람들에게는 좋지 않게 보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골프도 하나의 스포츠이며, 골프가 문제라고 한다면 매일 TV에 중계방송 되는 야구나 축구도 하지 말라는 말과 같습니다. 하나의 취미이자 누구나 할 수 있는 개개인의 여가생활을 유명인이라는 이유로 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은 너무 지나친 간섭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희극인 이경규가 공무원이나 정치인도 아니고, 이런 것을 가지고 논란이라고 언론에서 다룬다는 것 자체가 우리나라의 언론은 아직 후진국이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습니다. 이런 것이 논란이 되는 나라가 세상에 또 어디가 있을까요? 마녀사냥도 정도껏 해야 하지 않을까요? 이경규의 골프가 문제가 된다면 온 국민이 집 밖으로 나오지 말라는 말과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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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구 골프 논란 사과
이번 논란으로 이경규는 즉각 사과의 뜻을 전했습니다. <개인적인 모임에 참여한 것인데 심려를 끼쳐서 죄송하다. 오래 전에 참여를 약속했던 행사였지만, 시기적으로 오해와 논란의 소지가 있다고 판단해 이경규가 곧장 돌아나왔다. 어찌 됐든 심려를 끼쳐 죄송스럽다>고 밝혔습니다. 이경규가 평소 방송을 통해서 골프를 좋아하고, 즐겨 한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이런 사과를 해야하는 그의 모습이 안쓰럽게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연예인을 한다는 것은 무척 힘든 일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대체 언제까지 침울해 있어야 하나?
세월호 침몰 사건으로 온나라가 침울해져 있으며, 만나는 사람들마다 세월호에 관련된 안타까운 이야기밖에 하지 않습니다. 뉴스를 볼 때마다 내 자식들이.. 내 가족들의 일처럼 느껴져 얼마나 많은 눈물을 흘렸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벌써 11일째 TV에서는 세월호에 관련된 안타까운 뉴스를 하루 종일 보도하고 있으며, 음악 방송과 웃음 끼가 있는 예능 프로그램은 언제 다시 시작할지도 모릅니다. 너무나 슬프고 가슴 아픈 일이며, 하루 빨리 실종자들의 생사를 알고 싶은 것은 모든 국민들이 마음일 것입니다.


그러나 벌써 열흘이 넘었습니다. 언제까지 모든 국민이 침울해 있고, 모든 일을 손 놓고 있을 수 없습니다. 하루 빨리 일상 생활에 복귀를 해야하며, 두 번 다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국민들이 관심을 가지는 것이 최선이 아닐까요?

국민들은 세월호 침몰 사건의 원인과 사고를 수습하는 행태 그리고 각종 의혹으로 정부에 대한 신뢰는 바닥으로 떨어졌고, 분노가 차 있습니다.... 이런 생각도 해봅니다. 정부로 향하는 분노와 비난을 연예인으로 돌리려는 것이 아닐까? 라고 말이지요. 그만큼 어이없는 기사이며, 한 연예인을 마녀사냥하는 기사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기 때문입니다. 한 연예인의 단순한 취미 활동을 가지고 기사화 할 것이 아니라, 이번 사건으로 밝혀진 정부의 잘못된 행태나 비리를 바로 잡는 기사를 써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세월호 침몰 사건으로 슬픔과 분노에 가득 찬 국민들의 마음이 하루 빨리 치유되기를 바라며, 오늘도 실종자들의 기적 같은 생존 소식이 들려오기를 기도합니다... 두 번 다시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국민들이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주길 바라며, 국민들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정부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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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우 의상논란 사과, 욱일승천기 비슷해 사과할만했다!

지난 4일 방송된 <컬투의 베란다쇼>에서 입은 정찬우의 의상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정찬우는 붉은색과 흰색이 섞인 의상을 입고 출연을 했는데요. 누리꾼들은 이 의상이 일본 욱일승천기(전범기)를 연상시킨다고 지적해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정찬우 의상논란 사과
필자 개인적으로도 정찬우의 의상을 보면서 문제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누가 봐도 욱일승천기와 상당히 흡사한 디자인이었기 때문입니다. 특히, 클로즈업을 했을 때보다 조금 멀리서 정찬우의 모습이 보여질 때에는 정말 욱일승천기를 그대로 입은 것 같은 오해가 들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팔꿈치를 탁자 위에 올렸을 때에는 스트라이프가 정말 집중선 모양으로 보여 욱일승천기를 연상시켰지요. 일본 전범기에 민감한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누구나 문제를 제기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찬우는 자신의 의상이 논란이 되자 트위터를 통하여 사과의 말을 남겼는데요.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시월드녹화후에 나와보니 베란다쇼에서 입은 의상이 논란이 있더군요~녹화 당시에는 그런 느낌이 나는 옷이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는데 국민 여러분 한 분이라도 눈에 거슬렸다면 잘못한거라 생각됩니다~작은일이라도 신경쓰도록하겠습니다~>라는 글을 남겼습니다.

정찬우 의상 디자인이 욱일승천기와 비슷하게 느껴졌다면 공감!


무엇보다 논란에 소지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스스로 인정하고 발 빠른 사과를 했다는 것 자체는 상당히 잘한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한 편으로는 거슬렸다면~이라는 조건을 다는 것보다 이런 의상을 입고 나왔다는 것 자체에 대해서 사과했다면 더욱 보기 좋았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정찬우 의상논란, 코디의 의상 선택이 가장 큰 문제
사실 연예인의 경우 코디가 입혀주는 대로 옷을 입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찬우 역시 코디가 주는데로 옷을 입었는데, 이렇게 논란이 되는 것이 본인에게는 상당히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의상을 입고 거울을 봤더라면 일본의 전범기가 생각이 가장 먼저 났을텐데, 그것을 의식하지 못했고, 단지 의상은 의상일뿐이라고 별다르게 생각하지 않았던 것은 문제의 소지가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연예인 코디네이터라면 연예인이 의상으로 논란이 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가장 우선이 되어야 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울린다고 무조건 입히는 것이 아니라 옷의 출처나 디자인, 다른 사람이 봤을 때에 느낌 등을 생각해보고 신중하게 선택해야 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의상을 선택하여 연예인에게 입혔다는 자체가 가장 큰 문제라는 생각이 듭니다.

정찬우의 의상 디자인을 보고 있으며, 이 의상을 만든 디자이너는 충분히 의도적으로 보이는 것 같습니다. 사진으로만 봐도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일본 전범기이니까 말이지요. 일부 네티즌들은 이 의상을 문제 삼는 네티즌들이 너무 극성맞다거나 일부러 문제의 소지를 만든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컬투 베란다쇼 정찬우, 김태균)

그러나 지금까지 욱일승천기 디자인으로 문제가 되었던 연예인들의 의상과 비교해봐도 충분히 오해의 소지가 있을 수 있으며, 상당히 비슷하다고 느껴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스트라이프 디자인이라고 운운하고 있지만, 일본은 욱일승천기 휘장으로 교묘하게 디자인에 삽입하는 것이 특징인 만큼 정찬우의 의상은 욱일승천기를 차용한 디자인으로 밖에 볼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만약 이런 것을 아무런 저항 없이 괜찮다고 생각하고 받아들인다면 앞으로 욱일승천기에 대해서도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게 될 수도 있기 때문에 문제가 된다면 바로 잡는 것이 맞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무튼, 이번 정찬우 의상논란을 통하여 연예인들은 코디가 주는 대로 입을 것이 아니라 자신이 입는 의상에 대해서 좀 더 신경을 썼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사람들은 역사적으로 일본 전범기에 민감할 수 밖에 없으니, 그것과 조금이라도 비슷하게 느껴진다면 입지 않는 것이 가장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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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대상 김병만 대상 충분히 받을만했다. 유재석 무관, 유재석에게 상이란 의미가 없다!


개그맨 김병만이 2013 SBS 연예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김병만은 그동안 대상 후보만 6번째였는데요. SBS에서 최우수상만 3번이나 받았지만, 대상과는 크게 인연이 없었는데요. 하지만, 2013년도에 SBS 연예대상을 받으며, 그의 노력이 드디어 빛을 발한 것 같습니다. 그동안 정말 고생을 많이 했는데...


김병만 대상, 충분히 받을만했다!

김병만은 정글의 법칙으로 런닝맨의 유재석, 힐링캠프의 이경규, 스타킹의 강호동 등 쟁쟁한 후보를 제치고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김병만은 대상 수상 직후 소감을 통하여 대상 후보들을 일일이 호명하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는데요. 김병만은 동료들의 축하 속에서 눈물을 흘리며 '저는 이제 새싹입니다. 키워주는 것 같아서 너무 감사합니다. 전 너무 부족한데 SBS가 잘할 수 있는 프로그램(정글의 법칙)을 만들어줬습니다. 정글에서 나은 모습, 발전하는 모습 보여드리려고 방법은 하나였다며, 하늘에서 뛰어내리고 물속으로 들어가는 것뿐이었습니다'라고 감동의 소감을 밝혔습니다. 그리고 정글의 법칙에 함께 출연했던 동료들과 스태프들의 이름을 언급하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습니다. 끝으로 <저는 김병만 방식으로 여러분들께 보여드릴 수 있는 최선을 보여드리겠다>며 앞으로의 각오를 밝혔습니다.


김병만의 수상 소감이 너무나 감동적이었는데요. 김병만이 프로그램을 통하여 보여주었던 노력이 수상 소감을 통하여 그대로 전해지는 것만 같았습니다. 필자 개인적으로는 김병만이 대상을 받을 것이라고 생각을 했고, 또 충분히 대상을 받을만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글의 법칙을 통하여 새로운 예능의 장을 열었으며, 꼭 남들을 웃겨야지만 예능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정글의 법칙이 동시간대에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SBS를 대표한 예능으로 만들 수 있었던 것도 김병만이라는 존재가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김병만은 <김병만의 정글이 법칙>이라는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최선을 다했고, 자신의 이름에 부끄럽지 않은 결과물을 만들어냈습니다. 김병만은 충분히 대상을 받을만한 자격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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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9년 만에 무관, 유재석에게 상은 의미가 없다!
김병만이 SBS에서 대상을 수상하면서 유재석은 9년 만에 지상파 3사 연예대상 무관에 그쳤습니다. KBS 해피투게더로 먹방상, MBC 시청자가 뽑은 최고 인기 프로그램상(무한도전), SBS 시청자가 뽑은 최고 인기 프로그램상(런닝맨)으로 수상을 했지만, 그동안 받았던 연예대상, 최우수상과 같은 큰 상을 받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어떻게 보면 무관이 아니라고도 할 수 있는데요. 지상파 3사 연예대상에서는 수상하지 못했지만, 지난 5월에 열린 제49회 2013 백상예술대상에서 TV대상을 수상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연예대상을 수상하지 못했다는 이유 때문에 유재석을 좋아하는 많은 팬들과 시청자들은 수상 결과에 대한 불만을 가지고 있는 것 같은데요. 그러나 필자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유재석에게 상은 더 이상 의미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유재석은 상을 받아도 되고, 받지 않아도 시청자들에게 보여지는 유재석은 똑같은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유재석은 대상을 뛰어넘어, 국민 MC로 시청자들에게 만큼은 늘 대상으로 마음 속에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지요. 유재석이 비록 연예대상에서는 큰 상을 받지는 못했지만, 시청자들은 다 잘 알고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유재석이라는 존재 자체가 대상 그 이상이고, 대단하고 존경스러운 사람이라는 것을 말이지요...


유재석은 김병만이 대상을 수상하자 당연하다는 듯 기립 박수를 쳐주었습니다. 상을 받지 못했지만 대상을 받은 김병만을 진심으로 웃으며 축하해주는 모습을 보면서 그에게 왜 국민 MC라는 호칭이 붙게 되는지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비록 유재석이 지상파 3사 연예대상에서는 큰 상을 수상하지 못했지만, 유재석은 대상 그 이상의 존재가 아닐까 생각되네요.

아무튼, 이번 2013 SBS 연예대상에서 김병만의 대상은 충분히 납득 할 만하며, 시청자들의 반응을 통하여 유재석의 존재감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유재석과 김병만이 2014년도에도 시청자들에게 감동과 웃음을 주며, 큰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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