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노 시청률
추노가 첫회부터 높은 22.9%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2009년 선덕여왕에 이어 사극열풍을 이어갈 태세입니다. 아이리스의 후광이 어느 정도 영향을 미쳤겠지만, SBS에서 방영되는 고수 한예슬 주연의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를 첫회부터 큰 차이의 시청률을 보이며 수목극의 왕좌로 자리잡았다는 것은 대단한 의미를 부여하고 있습니다.



추노는 첫 회부터 볼꺼리가 아주 많았습니다. 화려한 영상미와 남자배우들의 명품 몸매, 실감나는 액션, 그리고 명품 조연들의 열연에 시청자들은 열광하기에 충분하였습니다. 필자는 추노 첫 회를 시청하면서 주인공들 보다 빛나는 명품 조연의 감칠맛 나는 연기에 드라마에 매료되었습니다. 그럼 추노를 빛내는 명품 조연은 누구였을까요?

# 업복이 (공현진 분)


양반을 사냥하는 관동 포수, 업복이로 나오는 공형진은 첫 회부터 열연을 펼쳤습니다. 업복이는 관동 포수로 호랑이 사냥을 하며 생활했습니다. 하지만, 선대에 갚지 못한 빚 때문에 노비로 팔려가, 머슴 생활을 견디지 못하고 탈출하여 대길(장혁분)에게 잡혀 얼굴에 도망 노비라는 문신이 새겨집니다. 문신을 새기며 고통스러워하는 그의 연기는 정말 명품이었습니다.

# 천지호 (성동일 분)


첫 회부터 감칠 맛 나는 연기를 보여준 천지호역을 맡은 성동일의 명품 연기도 빛났습니다. 40대 중반의 나이로 대길이가 나타나기 전 최고의 추노꾼이었으나, 대길이가 조선 최고의 추노꾼이 되면서 자존심이 바닥으로 떨어진 천지호. 누구에게나 지기 싫어하며 돈만 주면 뭐든 다하는 그의 눈빛은 필자를 사로잡았습니다. 특히, 코믹과 진지모드를 섞어가며 보여주는 능청스러운 연기는 일품이었습니다.

# 오포교 (이한위 분)


좌포청 포교로 있는 오포교는 대길이를 추노꾼 천지호에게 소개해주면 추노꾼이 될 수 있는 단초를 제공한 인물이다. 추노 의뢰를 맡아 대길에게 넘기고 돈을 챙기는 포교로, 돈 되는 일이면 뭐든지 하고 어찌보면 얄밉기도 하고 불쌍하게도 보이는 그런 인물이다. 드라마가 지루할때쯤 한번씩 등장하는 그의 표정 연기와 능청 연기는 보는내내 드라마를 즐겁게 만듭니다. 그가 지금까지 맡았던 캐릭터와 워낙 비슷하여 이한위의 연기는 말이 필요없을 정도로 자연스러웠습니다. 드라마의 재미를 위하여 그가 어떤 연기를 해줄지 앞으로가 기대 되네요.

# 마의 (윤문식 분)


'저런 순 자린고비 구두쇠 같은 놈' 첫 회에 그가 한 대사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대목입니다. 윤문식 특유의 억양과 말 버릇이 고스란히 베어있었습니다. 마의 라는 캐릭터는 강자에게 비굴하고 약자에게는 지엄한 인물로 윤문식의 캐릭터와 너무나도 잘 어울렸습니다. 앞으로도 드라마속에서 감초같은 역할로 시청자들을 빵~ 터트려줄 것을 기대해봅니다.

# 방화백 (안석환 분)


방화백은 문방구를 열어 장사를 하고 있으며, 심심풀이로 춘화(동아시아 문화권에서 남녀간의 성행위를 적나라하게 묘사한 풍속화를 가리키는 말)를 그려 팔고 있다. 첫 회에서는 대길이가 언년이의 용모를 부탁받아 그림을 그려주었다. 정치이야기에 관심이 많고 돈을 좋아며 능청스럽고 재미있는 캐릭터입니다. 앞으로 방화백을 통하여 시작되는 일들이 많다고 하는데 그의 능청스러운 연기가 더욱 더 기대가 됩니다.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서 보여준 감칠맛 나는 연기를 기대해도 되겠죠?

이밖에도 황철웅 역을 맡은 이종혁, 주모 역을 맡은 조미령, 최장군 한정수, 왕손이 김지석 등 명품 조연들의 연기가 매우 기대됩니다. 추노에 출연하고 있는 대부분의 조연들은 시청자들에게 비춰지는 자신들의 이미지와 너무나 적합한 캐릭터를 맡은 것 같습니다. 너무 잘 어울린다고 해야할까요? 주연배우들의 연기를 보는 것 외에도 이처럼 조연들의 명품연기가 드라마를 한층 더 재미있게 해줄 것 같습니다. 첫 회부터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배우들의 열연으로 시청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수목드라마 '추노'. 그 인기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매우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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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수목드라마 '미남이시네요'에서 돋보이는 신인이 있습니다. 바로 일본에서 C.N BLUE라는 인디밴드의 보컬 겸 기타리스트로 활동하다가 '미남이시네요'에서 A.N.JELL 보컬 강신우 역을 맡은 정용화입니다. 극중 강신우는 고미남(박신혜 분)을 항상 멀리서 바라보며, 지켜주는 훈남 캐릭터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지요. 특히 그의 명대사는 수많은 여성들의 여심을 자극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인상깊었던 강신우의 명대사를 꼽아봤습니다.

6회(10월 22일 방송)

거의 다 왔는데.. 한 발자국만 더 오지..

6회에서 신우는 고미남에 대한 마음을 본격적으로 드러내기 시작했습니다. 서울에 올라 온 원장수녀님을 만나기 위해 고미남은 여장을 하고 태경과 명동성당으로 향하게 됩니다. 원장 수녀님과의 만나고 난 후 돌아가기 위해 명동 한복판에서 태경(장근석 분)을 기다리지만, 유헤이 때문에 태경은 시간이 지체되게 됩니다. 미남이 명동에 혼자있다는 것을 알게된 신우는 그녀가 안보이는 곳에서 명동 나들이를 물심양면으로 도와줍니다. 맛있는 식당도 알려주고 옷 값도 대신 내주고... 마치 '키다리아저씨'처럼 보이더군요. 신우는 자신의 모습을 드러내기 위해 전화 통화로 미남이에게 뒤를 돌아보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미남과 자신이 마주치기 불과 몇 발자국을 남겨둔채 태경으로 부터 걸려온 전화 때문에 둘은 만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이때나온 신우의 명대사 '거의 다 왔는데.. 한 발자국만 더 오지...' 이 장면에서 신우가 미남에게 느끼는 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7회(10월 28일 방송)

들키지 않게, 내가 너 가려줄께...

기자들 앞에서 태경이 유헤이와 키스하는 장면을 본 미남은 충격을 받고 안사장은 기자들에게 태경과 유헤이가 연인임을 공식적으로 인정하게 됩니다. 아버지 기일에 맞추어 미남은 태경과 함께 고향으로 내려오게 되었습니다. 태경은 자신을 데리러온 유헤이와 함께 서울로 먼저 올라가고 미남은 홀로 고향에 남게 됩니다. 미남은 태경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억제하고 감추려고만 합니다. 자신을 데리러온 신우와 함께 서울로 올라온 미남은 스튜디오에서 자신의 싱글앨범 녹음을 하게됩니다. 녹음이 시작되고 노래를 부르다 태경을 본 미남은 함께했던 시간들을 떠올리며 감정이 폭발하게 됩니다. 눈물을 흘리며 녹음실을 뛰쳐나온 미남을 달래주기위해 신우가 쫓아옵니다. 미남은 신우에게 말합니다. '참기가 너무 힘듭니다. 들킬것 같습니다.' 이때나온 신우의 명대사 '들키지 않게, 내가 널 가려줄께' 이 모습을 멀리서 태경이 바라보고... 고미남을 둘러싼 미묘한 사랑 싸움이 시작됩니다.  

10회(11월 5일 방송)

제 여잡니다! 그 동안 말 못했던 제 여잡니다

지난주 마지막 부분에 나온 강신우의 명대사 입니다. 고미남의 싱글앨범 발표날이었습니다. 유헤이(유이 분)의 압박에 더이상 남장 여자라는 것을 숨길 수 없게된 고미남은 많은 팬들과 기자가 있는 자신의 싱글앨범 발표회장에서 모든 것을 털어놓으려고 합니다. 고미남을 막기위해 태경, 신우, 제르미 모두 미남을 찾아 나서고 어두운 회장으로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어두운 곳에서는 앞을 잘 못보는 태경은 고미남의 향해 외치게 됩니다. '안보이는데 있지 말랬잖아' 순간 어두웠던 회장에 불이켜지고 고미남과 마주치게 됩니다. 이때 고미남을 알아보게 될까봐 신우는 미남의 얼굴을 감싸고 기자들에게 외칩니다. 이때나온 신우의 명대사 '제 여잡니다! 그 동안 말 못했던 제 여잡니다' 미남을 지키기 위해 신우가 고백한 명대사였죠.

이외에도 많은 명대사가 있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깊었던 명대사를 꼽아 봤습니다. 극중 강신우라는 캐릭터는 마치 올 상반기 큰 화제를 뿌렸던 '꽃보다 남자'의 F4 윤지후(김현중 분)와 매우 비슷한 점이 많습니다. 훈남에 말은 많이 없지만 따뜻한 남자. 고미남 곁을 맴돌며 묵묵히 지켜주는 키다리 아저씨 강신우. 앞으로 그가 들려줄 가슴짠한 명대사가 벌써부터 기다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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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아이돌 그룹(A.N. JELL) 멤버들의 성장 과정과 이들을 둘러싼 사랑과 갈등을 그린 드라마 SBS '미남이시네요'. 지난 28일 방송된 7회에서는 극중 고미남(박신혜 분)과 황태경(장근석 분), 강신우(정용화 분)의 엇갈린 사랑을 그리며, 시청자들을 가슴 아프게 했습니다. 남장 여자 고미남은 수녀원이 딸린 고아원에서 자라 사회성, 융통성, 사교성 등이 떨어지고 세상과 단절하고 살아온지라 매우 여리고 순수합니다. 어쩔 수 없이 남장을 하고 있지만, 남장으로도 숨길 수 없는 묘한 매력으로 세 남자의 사랑을 독차지 하고 있습니다.


황태경 강신우 제르미(이홍기 분). 이 세 사람의 사랑을 독차지 할 수 있었던 고미남의 매력은 무엇일까요?

  아무것도 모르는 순수함


어렸을때부터 세상과 단절된 수녀원에서 자라서 그런지 고미남은 사람들에게 민폐를 끼치는 캐릭터입니다. 고미남은 극중에서 항상 뭔가 2% 부족한게 느껴집니다. 약간 어둔해보이고, 어리버리하게 보일정도로 순수합니다. 하지만, 이런 고미남의 순수함이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습니다.

  털털하고 보이쉬한 매력


캐릭터 자체가 남장을 한 여자라서 그런지 억지로 남자의 모습을 한 고미남에게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실제 여자지만, 남자인척 애쓰고 있는 그녀의 털털함과 보이쉬한 성격은 세 남자의 사랑을 받기 위한 매력을 충분히 가지고 있습니다. 보이쉬한 매력뒤에 보이지 않는 여성스러움은 그녀를 한층 더 돋보이게 합니다.

  고미남의 눈물


극중 고미남은 항상 씩씩하게 보이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누구보다 여린 마음씨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눈물도 참 많이 흘리는 것 같습니다. 이런 고미남의 눈물을 보고 닦아주고 싶지 않은 사람은 없겠죠? 고미남이 흘리는 닭똥 같은 눈물은 그녀를 지켜줘야 할 것 같은 생각을 들게합니다. 고미남의 눈물은 세 남자의 보호본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고미남의 이같은 매력때문에 세 남자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는건 아닐까요? 고미남의 눈물은 극중 출연자들 뿐아니라 시청자들도 감동시키고 있습니다. 특히 순간순간 뿜어져나오는 감정 이입은 드라마에서 눈을 뗄 수 없도록 만들고 있습니다. 고미남 뿐만아니라 미남이시네요에 출연하는 모든 배우들은 자신이 맡은 캐릭터를 잘 표현해며, 드라마를 점점 흥미롭게 만들고 있습니다. 유치 찬란한 스토리와 순정만화에서 막 튀어 나온듯한 주인공들이 만들어가는 '미남이시네요!' 7회에서는 이들의 엇갈린 사랑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며, 드라마의 전개가 점점 흥미로워지고 있습니다. 또한, 앞으로 보여질 주인공들의 또 다른 매력이 너무나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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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수목드라마 '미남이시네요'가 주인공들의 본격적인 러브라인으로 한층 재미를 더해주고 있습니다. 지난 22일 방영된 '미남이시네요' 6회에서는 미남, 태경, 신우, 제르미, 유이 이들의 애틋하고 사랑스러운 러브라인이 그려지며, 흥미를 더해가고 있습니다.


  고미남을 지키고 싶은 남자 황태경(장근석 분)

태경 : 고미남! 다시한번 묻지 너 꼭 여기 남아있어야겠어?
   남자로.. 고미남으로 여기 남아있어야 겠냐구?

황태경은 남장여자 고미남에게 점점 마음을 열어가며, 고미남을 지키기 위하여 자신의 희생을 무서워하지 않았습니다. 6회에서 고미남은 자신이 남장 여자로 고미남으로 계속 남아 있기를 태경에게 말합니다. 미남이 남장 여자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 유헤이(유이 분)가 기자들에게 미남이 여자라는 폭로하려고 하자, 태경은 고미남을 지키기 위하여 많은 기자들 앞에서 유헤이에게 키스를 하며 유헤이의 입을 자신의 입으로 막아버렸습니다. 고미남을 지키기 위해서 유헤이와의 스캔들도 무서워하지 않는 태경의 모습에서 태경이 미남을 생각하는 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고미남을 멀리서 바라보는 남자 강신우(정용화 분)

신우 : 거의다 왔는데.. 한발자국만 더 오지..

6회에서 신우는 고미남에 대한 마음을 본격적으로 드러내기 시작했습니다. 서울에 올라 온 원장수녀님을 만나기 위해 고미남은 여장을 하고 태경과 명동성당으로 향하게 됩니다. 원장 수녀님과의 만나고 난 후 돌아가기 위해 명동 한복판에서 태경을 기다리지만, 유헤이 때문에 태경은 시간이 지체되게 됩니다. 미남이 명동에 혼자있다는 것을 알게된 신우는 그녀가 안보이는 곳에서 명동 나들이를 물심양면으로 도와줍니다. 맛있는 식당도 알려주고 옷 값도 대신 내주고... 마치 '키다리아저씨'처럼 보이더군요. 신우는 자신의 모습을 드러내기 위해 전화 통화로 미남이에게 뒤를 돌아보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미남과 자신이 마주치기 불과 몇 발자국을 남겨둔채 태경으로 부터 걸려온 전화 때문에 둘은 만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신우는 몇 발작국만 더오지 라고 아쉬워합니다. 이 장면에서 신우가 미남에게 느끼는 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고미남에게 묘한 기분을 느끼는 제르미(이홍기 분)

제르미 : 당연하지 나도 남자니까. 진짜 이쁜 여자만 좋아! 얼굴도 몸매도 진짜 이쁜 여자만 좋아!
당연한거 아냐? 야! 그럼 고미남 너 같은 남자를 좋아하겠냐?

'미남이시네요'에서 제르미와 고미남은 항상 티격태격됩니다. 제르미는 항상 고미남에게 짜증을 부리고 성질을 내지만, 고미남의 여성스러운 모습에 묘한 감정을 느끼게 됩니다. 고미남을 싫어하는 척 보이지만, 누구보다 고미남을 챙겨주며 지켜주고 있습니다. 만약, 제르미가 고미남이 여자라는 사실을 알게된다면 어떻게 될지 너무 궁금하네요^^ '미남이시네요'에서 제르미(이홍기 분)는 고미남과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많이 만들어내며, 감초같은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습니다.

'미남이시네요'는 앞으로, 세 남자와 남장여자 고미남과의 본격적인 러브라인이 그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여기에 유헤이(유이 분)의 등장으로 더욱 더 흥미진진해질 것 같네요.. 고미남이 과연 누구를 선택할지.. 누구와 이루어질 것인지...앞으로의 러브라인이 벌써부터 궁금해집니다.  '미남이시네요'는 매회 신선한 소재와 재미있는 러브라인으로 많은 마니아층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앞으로 아이리스와의 시청률 경쟁도 볼만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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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캐스팅과 블록버스트급 드라마로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KBS 아이리스가 지난 21일 시청률 27.9%를 기록하며, 수목드라마 독주체제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시청률은 매회 꾸준히 상승하며, 30%대를 넘보고 있습니다. 반면에 동시간대에 방영되는 SBS '미남이시네요'(9.0%) 와 MBC '맨땅에 헤딩'(4.2%)은 시청률 10% 미만을 기록하며, 저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시청률 21일 기준)


하지만, 저조한 시청률에도 불구하고 미남이시네요는 시청자들 사이에 큰 호평을 받으며, 많은 매니아층을 만들고 있습니다. 이처럼 눈에 띄지않는 드라마이지만, 팬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순정만화 같은 신선한 소재


미남이시네요는 10대 아이돌 그룹 A.N.JELL의 멤버들의 성장과정과 이들을 둘러싼 사랑과 갈등 그리고 재미난 에피소드로 만들어지는 드라마입니다. 아이돌 그룹을 이야기로 만든 드라마가 드물었던만큼 매회 순정만화같은 신선한 소재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주고 있습니다.

  막장드라마 사이에 빛나는 유치한 드라마


최근 드라마나 예능이나 막장=흥행, 한다는 말이 생길정도로 자극적이고 선정적인 드라마가 인기가 있습니다. 하지만, 미남이시네요는 이런 막장드라마가 아닌 유치한 드라마로 승부하고 있습니다. 유치해서 재미없다고 생각될수도 있겠지만 그냥 웃어넘겨 버릴수있고, 실제로 일어날 수 있는 유치한 일들이 보는 이들에게 또 다른 매력이 되고 있습니다.

  캐릭터들의 열연


미남이시네요에 나오는 출연자들이 맡은 캐릭터는 한 사람 한 사람, 매우 독특하며, 재미있는 캐릭터들입니다. 순정만화에서 막튀어나온듯한 그런 캐릭터들이죠. 특히 황태경역을 맡고 있는 장근석은 2008년 최고의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에 능가하는 연기를 보여주며, 점점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아역배우 출신이자, 가수 출신인 FT아일랜드의 이홍기군도 첫 성인 드라마임에도 불구하고 감초같은 역할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미남이시네요는 최근 종영된 KBS 수목드라마 아가씨를 부탁해와 느낌이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가씨를 부탁해와 마찬가지로 순정만화 속에서 막 튀어나온듯한 캐릭터들이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미남이시네요는 아가씨를 부탁해보다 현저히 낮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어, 대조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매회 신선한 소재로 마니아층을 형성해가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는 귀여운 드라마 '미남이시네요'가 아이리스 인기에의 맞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해봐야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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