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강병규, 답이 안나온다...

방송인 강병규의 추락은 어디까지 일까요? 방송인 강병규가 또 다시 부끄러운 사건에 휘말리며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그의 연예가 생활은 지난 2008년도 부터 꼬이기 시작했습니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기간에 연예인 응원 단장을 맡으면서 국고 보조금 2억원을 지원 받아 호화 원정 응원을 펼친 사실이 전해지면서 국민들에게 큰 비난을 받았습니다. 그래도 여기까지는 괜찮았습니다. 연예인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팬들의 실망을 살수도 있으며, 실수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는 베이징 올림픽 이후에도 실망스러운 행동은 계속되었습니다. 연예인들에게 항상 '독'이 되었던 도박에 빠지게 된 것이죠. 2008년 12월 인터넷 도박 사이트를 통하여 수억원대의 도박을 한 혐의가 인정되었으며, 지인에게 수억원의 돈을 빌린 후 갚지 않아 고소를 당하였습니다. 그리고 다음해인 2009년 12월에는 드라마 아이리스 촬영장에서 난동을 일으킨 사건에 연류되고, 조폭을 동원하여 이병헌에게 돈을 요구하는 협박했다는 혐의가 드러나 불구속 기소되는 등 공인으로서 하지 말아야 할 부끄러운 행동을 일삼아 큰 논란이 되었습니다.

그런이 이런 수많은 사건에 휘말리면서도 그의 부끄러운 행동은 끝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최근에는 고급시계를 판매한 대금을 횡령한 혐의로 검찰에 피소가 된 것이죠. 지난해 6월 최고급 명품으로 손꼽히는 로저 드뷔 시계와 롤렉스 시계 2점을 지인에게 팔아 6천 2백만원을 돌려주기로 약속을 했지만 판매대금은 물론 시계도 주지 않고 있다며 고소를 당했습니다.

그가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것만 살펴봐도 국고 낭비, 도박, 폭행, 사기, 협박 등 입으로 내뱉기도 부끄러운 여러 사건에 휘말렸습니다. 사회적 모범이 되어야 할 공인의 행동이라고는 생각 할 수 없을 정도로 부끄러운 사건만 저지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야구선수에서 방송인으로 변신을 한 후 성공적인 인생을 살아갈 것이라 예상했지만, 이렇게 안 좋은 사건만 휘말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몇 번의 실수를 했다고 하더라도 아직 그는 젊습니다. 이미지 개선을 위해서 자신만 열심히 노력했다면 얼마든지 다시 재기할수도 있었을텐데... 끊임 없이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그를 보니 더 이상 답이 나오지 않는 것 같습니다. 한 때 그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을 보고 즐거워 했던 시청자로서 그저 아쉬운 생각만 듭니다. 차라리 연예가가 아닌 야구와 함께 계속 살아갔더라면 이렇게 망가지지 않았을텐데 말이죠. 너무 쉽게 연예가에 데뷔하여 너뮈 쉽게 안 좋은 유혹에 빠지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아무튼 강병규의 모습을 보고 있으면, 그저 씁쓸하다는 생각만 드는 것 같습니다. 뻔한 거짓말 대신 자신이 정말 잘못을 했다면, 그에 따른 벌을 달게 받아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이번 일들을 깨달음의 기회로 삼아 하루빨리 반성하고 새 삶을 살아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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