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이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서울 광진을이 격전지로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의 고민정 후보와 미래통합당 오세훈 후보의 격돌입니다.



고민정 후보는 전 아나운서이자 전 청와대 대변인을 지낸 인물로 아나운서 출신답게 예쁜 외모와 함께 지성적인 이미지로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 고민정 전 아나운서와 그의 가족에 대해서 한 번 알아볼까 합니다.



고민정 프로필

고민정 나이는 1979년 10월 13일생입니다. 고향은 제주도이며, 고민정 학력은 경희대학교 중어중문학 학사, 데뷔는 2004년 KBS 30기 공채 아나운서에 합격을 하면서부터입니다.



고민정 배우자(남편) 조기영이 있으며, 고민정 자녀 아들 조은산, 딸 조은설이 있습니다.


고민정 남편 조기영

고민정 남편 조기영 직업은 시인입니다. 조기영 나이는 1968년 6월 24일생으로 전라북도 정읍 출신이지요. 고민정과 나이차이가 11살 연상입니다.


고민정과 조기영은 같은 학교 동문 출신입니다. 두 사람 모두 경희대학교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했는데 같이 학교를 다니지는 않았습니다.



고민정은 조기영이 방명록에 남긴 글씨를 보면서 호감을 가지게 되었는데요. 그 감정은 그저 존경하는 대선배에 대한 호감이었습니다.


고민정이 동아리 회장을 맡은 2학년 때에 학생 운동을 지지하기는 했지만 앞에 나서기에는 자신없어하던 고민정이 여러 상황으로 힘겨워할 때에 조기영에 옆에서 많은 도움을 주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 때문에 두 사람은 급격하게 가까워졌고, 서로 자연스럽게 사귀는 분위기가 되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두 사람의 나이차이가 있었기 때문에 고민정이 고민을 많이 했지만, 진지하게 고민한 끝에 결심을 하게 되었고 두 사람은 정식으로 연인사이가 됩니다.



<남편에게 제 마음을 따로 표현하지 않았어요. 하지만 사귀기로 결정할 때만큼은 진지한 고민을 이미 다 해놓았기 때문에 결혼하고 싶다는 마음이 흔들려본 적이 없어요. 늘 결혼하자고 조르는 저에게 대학은 졸업해야 하지 않겠냐고 말을 하며 미뤘지요. 대학 졸업하면 하자는 말만 믿고 졸업을 했더니 이번에는 네 꿈인 아나운서 되면 하자고 또 미루는 거에요>



의외의 반전이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고민정이 먼저 남편 조기영에게 결혼을 하자고 했다니 말입니다. 아나운서가 되고 난 이후에도 고민정의 마음은 변함없고 고민정 조기영은 2005년에 드디어 결혼을 하게 됩니다. 이후 고민정 아나운서는 꾸준히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큰 인기를 얻게 되지요.


만약 고민정이 조기영과 결혼을 하지 않았다면 그녀와 결혼하려는 남자들이 상당히 많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지성과 미모를 갖춘 아나운서였기 때문입니다.



고민정 정치 인생

고민정은 2012년 언론사 파업 당시 KBS 새노조에 소속되어 활동을 했던 인물입니다. 고민정은 2017년 1월 KBS에 사표를 제출하고 문재인 대통령 경선 캠프에 합류를 하게 됩니다.


당시 미디어본부의 대변인 역할을 맡았고, 당내 최종후보로 선출되고 경선 캠프가 당의 국민주권선거대책위원회와 결합하게 되면서 고민정 역시 선대위에 합류하여 미디어본부 대변인 역할을 맡았습니다.



이후 문재인 정부 출범 직후인 2017년 5월 17일 청와대 부대변인으로 임명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2019년 4월 25일 김의겸 대변인이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사퇴 한 후 청와대 대변인으로 내부승진했지요.


고민정은 역대 2번째 방송 아나운서 출신의 청와대 대변인이며(최초는 참여정부 송경희 전 KBS아나운서). 부대변인에서 대변인으로 내부승진한 사례 중의 하나이기도 합니다.



고민정이 아나운서가 된 것 그리고 정치 인생에 들어선 것에는 남편 조기영의 역할이 상당히 컸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아나운서라는 꿈을 제시하고 헌신적으로 도움을 준 사람이 지금의 남편이다> 남편을 만나지 않았다면, 고민정이 아나운서가 된 이후 결혼을 한다고 남편이 미루지 않았더라면 지금의 고민정은 다른 인생을 살고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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