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생활이 없는 성신여대생 구하라. 안타까워...

연예인은 사람들의 관심을 피할 수 없는 직업입니다. 대중들의 관심과 인기가 있기에 연예인들이 존재할 수 있는 것이겠지요. 하지만, 연예인들도 우리와 똑같은 사람입니다. 그런데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자신의 사생활이 없는 것을 볼 때마다 무척 안타깝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이제 연예인들의 사생활을 보는 것 역시 대중들에게 하나의 재미거리로 인식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사생팬(私生fan)이라는 신조어를 알고 계시나요? 연예인의 사생활을 쫓는 팬 즉, 자신이 좋아하는 연예인의 일거수일투족을 팬 이상의 감정으로 좇는 열성 팬을 말합니다. 최근 일부 아이돌의 사생팬들은 도가 지나칠 정도로 연예인을 쫓아다니고 있는데요. 일부 연예인들은 이런 사생팬들 때문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연예인 본인이 직접 팬들에게 '사생팬은 팬이 아니라 안티팬이다', '제발 따라오지 말라'고 부탁할 정도이니 말이지요.

<성신여대 준공식에 참석한 구하라?>

필자는 최근 카라 구하라의 모습을 보면서 사생활이 없는 그녀의 모습이 무척 안타깝게 느껴졌습니다. 2011년 성신여자대학교에 합격한 구하라는 새내기 대학생답게 무척 즐거운 대학생활을 만끽하고 있습니다. 연예활동과 함께 대학생활까지 열심히 하는 모습이 팬의 입장에서도 그렇게 좋게 보일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그녀의 대학 생활의 일거수일투족까지 팬들과 언론에 의해서 공개되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까운 생각이 드는데요.

<매점간 구하라?>

임시 과대표 구하라, 성신여대 준공식에 참석한 구하라, 매점 간 구하라 등등 그녀의 사생활이 담긴 사진과 영상을 언론의 연예기사를 통하여 마구 공개되고 있습니다. 그녀만의 추억이 담긴 대학생활이 하나도 없는 것처럼 모든 대학 생활이 언론과 팬들을 통하여 공개되고 있었습니다. 또한, 최근에는 구하라가 군 복무 중인 친오빠를 면회한 사진까지 언론의 기사로 공개되어 그녀의 가족들까지 불편함을 겪고 있는 것 같습니다.

<친오빠 면회간 구하라?>

그녀의 평소 모습을 볼 수 있는 것은 팬의 입장에서는 기쁜 일일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녀에게도 우리와 마찬가지로 대중들에게 노출하고 싶지 않은 것이 있을 것이며, 사생활이 있을 것입니다. 연예인이기 이전에 그녀도 우리와 같은 사람이라는 것을 알고 이해해줘야 할 것입니다. 사생활 침해로 인한 구하라 본인이 느끼는 피해와 불쾌함을 생각해서라도 그리고 좀 더 즐거운 대학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우리가 보호해줘야 하지 않을까요? 오늘도 언론과 팬들을 통하여 마구 공개되고 있는 구하라의 사진을 보면서 사생활이 없는 그녀가 안타깝게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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