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영진 김운하 사망 안타까운 무명배우의 삶

요즘 아이들이 가장 많이 꿈꾸고 있는 직업 중의 하나가 연예인입니다. 항상 남들의 주목을 받으며, 대중들의 큰 사랑을 받는 연예인의 삶을 많은 사람들이 부러워하지요. 그러나 이것은 알고 있어야 합니다. 대중들에게 사랑을 받고 TV에 나와서 활약하는 연예인은 소수에 불과하다는 것을 말이죠. 주목받지 않는 곳에서 아주 가끔씩 활동을 하면서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는 무명배우들이 많이 있습니다.




배우 판영진과 연극배우 김운하가 잇달아 숨지는 사고가 발생하여 대중들을 안타깝게 만들고 있습니다.


(연극배우 김운하)


연극배우 김운하

연극배우 김운하는 연극배우로써의 삶을 살아가면서 3개월 전부터 고시원에서 홀로 생활을 해왔다고 합니다. 엄청난 생활고 때문에 고시원에서 생활을 하기 시작을 했고, 심부전증 등의 지병을 앓아서 결국 고시원방 안에서 지병으로 숨을 거두었지요. 연극계 지인들의 도움으로 발인을 마쳤으나 아직까지 유가족이 나타나지 않으면 고인의 시신은 무연고자로 화장 처리된다고 합니다. 무명 연극배우로써의 힘든 삶을 살아가면서 생활고를 겪었고, 의지할 곳은 술 밖에 없었던 그의 삶이 무척 안타깝게 느껴졌습니다.


(배우 판영진)


배우 판영진

김운하에 이어 배우 판영진은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가좌동 자신의 집 앞 마당에 주차된 차 안에서 사망한 채 발견이 되었다고 합니다. 당시 판영진은 운전석에 위치를 해 있었고, 조수석에는 타다 남은 번개탄이 발견된 것으로 봐서는 사인이 자살로 보이는데요. 판영진이 평소 우울증을 앓았으며, 자살을 암시하는 내용의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입니다. 판영진은 생활고로 자신의 집까지 떠나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고 하는데요. 결국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된 것 같습니다.


판영진 김운하의 사망 소식을 들으면서 무척 안타깝게 느껴졌습니다. 대중들에게 주목을 받을 수 있는 직업인 배우로써의 삶을 살아가고 있었지만, 큰 주목을 받지 못한채 생활고를 겪다가 쓸쓸히 죽음을 맞이했기 때문입니다.


(판영진 페이스북)


지금도 고인이 된 두 사람처럼 힘든 무명배우로써의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이 있을텐데요. 연예인이라는 화려한 직업 뒤에는 이런 안타까운 삶도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판영진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남긴 글처럼 이들이 배우라는 직업을 선택하지 않았더라면 행복한 인생을 살았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우리 사회가 직업에 상관없이 생활고를 겪고 있는 많은 이들에게 힘을 줄 수 있는 사회로 변할 수 있기를 바라며, 故판영진, 故김운하의 명복을 진심으로 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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