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격 서두원 가수데뷔, 꿈을 이뤘다는 것이 중요하다!


해피선데이 '남자의 자격 합창단'이 정말 대단하기는 대단한가 봅니다. 방영내내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남자의 자격에 출연했던 출연자들의 가수데뷔를 심심치않게 볼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최근 남자의 자격 합창단의 멤버 중에서 또 한 명의 가수가 탄생 할 것 같습니다. 합창단에서 노래하는 파이터로 이슈를 모았던 서두원인데요. 아마도 그의 모습을 기억하는 사람이 많이 있을꺼라고 생각합니다. 격투기 선수라는 직접처럼 겉모습은 거칠고 강인해 보였지만, 합창단의 무대를 마치고 눈물을 흘리는 그의 모습에서 누구보다 여린 마음을 가진 남자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을테니 말이죠...


서두원은 솔로가 아닌 2FACE(투페이스)라는 남성 2인조 그룹으로 데뷔한다고 합니다. 서두원과 함께 투페이스로 무대로 설 예정인 가수는 무명 신인 가수나 다름없는 노기태로, 예전에 가비앤제이의 희영과 미워도 다시 한번으로 무대에 섰던 적이 있습니다. 뛰어난 가창력으로 이미 검증된 가수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일각에서는 서두원의 가수데뷔를 두고 말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남자의 자격에 잠깐 이슈가 된 것으로 너무 우려먹으려고 한다', '그 정도 실력으로 어떻게 가수 데뷔는 하냐?','가수는 아무나 하나'라는 식의 비난글이 많은 것 같습니다. 응원은 못해줄망정 무조건 비난하는 일부 사람들의 모습이 필자 개인적으로는 무척 씁쓸하게만 느껴졌습니다.


냉정하게 생각해서는 서두원의 가수데뷔를 안 좋게 바라보는 것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최근 연예계만 보더라도, 잠시 잠깐 TV에 출연하여 주목을 받았다고 연예계에 데뷔하는 사람이 한 두명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누구보다 특출난 끼와 재능 그리고 가창력을 가졌다고 하여도 성공하기 쉽지 않은 대한민국 가요계에서 남자의 자격 합창단이라는 배경만 가지고 가수로 데뷔하는 것이 대중의 입장에서는 안 좋게 볼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좀 더 너그러운 마음으로 그의 가수데뷔를 바라본다면 생각이 달라질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는 남자의 자격 합창단원으로 출연 할 당시 인터뷰를 통하여 이런말을 했습니다. '남자의 자격 합창단을 통하여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었다고... 평생 한번도 못해보고 죽을 수 도 있었는데, 너무 행복하고 기쁘다'.며... 눈시울을 붉혔던 모습이 아직도 기억에 생생히 남아 있습니다. 그의 인터뷰에서는 무대위에서 노래를 부르는 것이 단순히 돈을 벌기 위한 목적도 유명해지기 위한 목적도 아니었습니다. 단지 격투기 선수라는 직업 때문에 꿈꿀 수 없었던 '가수'라는 꿈을 이루기 위함이었습니다.


본인 역시 가수로 데뷔하기까지는 많은 고민을 했었을 것입니다. 조금이라도 더 나이를 먹기 전에 해보고 싶었던 것을 해보고고 싶었을 것이며, 지금 이 기회가 아니면 다시 또 이런 기회가 찾아올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을 것입니다.

누구나 자신의 꿈을 위하여 도전하고 노력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격투기 선수에서 가수라는 새로운 도전을 하는 그의 모습을 무조건 안좋은 시선으로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꿈을 이룬 것에 축하하고 응원하는 것이 우선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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