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시원 추가고소, 부인과의 진흙탕 싸움 그만해야 하는 이유


배우 류시원이 서로 이혼소송과 고소를 주고받으며 법정 공방을 벌이고 있는 부인 조모씨를 위증 혐의로 추가 고소했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류씨 측은 지난 8월 말 열린 공판에서 조씨가 사실과 다른 허위 진술을 했다며 지난 4일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는데요. 조씨가 재판에서 증언한 내용과 이를 입증할 증거가 있다며, 위증죄에 대한 추가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아내 조씨가 류시원을 상대로 100개가 넘는 녹취를 한 것은 물론, 류시원의 휴대폰 사진 파일과 메시지 등을 몰래 컴퓨터에 저장을 하고, 아파트 내에서 류시원의 차량 출입기록과 엘리베이터 CCTV를 수시로 확인한 부분에 대해 법정에선 그런 적이 없다고 허위 진술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아내 조씨가 여성의 민감한 부위에 수술을 받은 사실을 숨겼다가 들통 난 사건이 있었음에도 법정에서 그런 거짓말을 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위증을 했다는 주장을 했습니다.

류시원 변호인은 류시원이 사건 자체가 확대되는 것은 원치 않지만 조씨가 법정에서 거짓으로 증언한 부분이 있다며, 재판부가 실제적 진실을 발견하는데 있어 부당한 영향을 받을 우려가 있어서 위증죄로 추가 고소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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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시원 추가고소, 아내의 민감한 치부까지 드러내야 했나?

류시원은 추가고소를 하면서 아내가 과거에 민감 부위 수술을 한 사실을 류시원에게 숨겼다가 들통 난 사건이 있었음에도 법정에서 그런 거짓말을 한 사실이 전혀 없다며 위증을 했다고 주장을 했는데요. 그런데 필자는 부부 사이에 무척 민감할 수 있는 이런 아내의 치부를 공개하면서까지 추가 고소를 해야 했는지 씁쓸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서로 사랑하여 결혼을 했고, 몇 년간의 결혼생활을 통해서 쌓아온 정(情), 두 사람 사이에 아이까지 있는 사이에서 아무리 상대가 밉다고 하더라도 이런 치부까지 드러내면서 진흙탕 싸움을 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을 했기 때문입니다. 부부간에 일이라서 더 민감하고, 민망한 일은 부부가 이해하고 덮어주어야 하는데, 자신이 좀 더 유리한 상황을 만들기 위해서 스스럼없이 공개했다는 것 자체가 너무나 큰 문제가 아닐까 생각되네요. 그래도 자신의 아이를 낳은 아이의 엄마인데, 저런 민망한 내용을 법정에서 그리고 또 언론에 퍼트려야 했는지, 훗날 아이가 이런 사건의 과정을 알게 되었다면 받았을 충격 등을 생각한다면 서로 이런 치부는 드러내지 말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를 위해서라도 지저분한 진흙탕 싸움은 그만
류시원은 9월 아내에 대한 폭행과 협박, 위치정보 수집 등의 혐의로 벌금 700만원을 선고받았습니다. 그러나 류시원은 폭행 혐의에 대해 결백을 주장하고 있는데요. 오는 8일 항소심을 앞두고 재판의 결과가 어떻게 될지 벌써부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아시아의 프린스라고 불리던 류시원이 아내와의 이런 진흙탕 싸움을 하고 있다는 자체가 너무나 충격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가 그동안 보여줬던 깨끗했던 이미지로는 전혀 상상할 수 없는 일이지요. 자신을 아직까지 믿고 좋아하는 팬들을 위해서라도 서로의 치부까지 공개하며, 지저분한 진흙탕 싸움은 그만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현재 이혼소송 중인 아내 사이에 낳은 딸을 위해서라도 서로 깨끗하게 끝내는 것이 무엇보다 좋을 것 같은데요. 류시원은 이혼공판 직후 자신의 SNS를 통해서 딸을 향한 애정을 표현해왔습니다. 연예계에는 미련이 없다며, 앞으로 딸을 위해서라면 모든 것을 다 포기할 수 있다는 말을 공공연히 해왔을 정도이지요. 그런데 자신이 그렇게도 아끼고 사랑하는 딸이 나중에 엄마의 치부와 두 사람의 이혼소송 과정을 알게 된다면 얼마나 큰 상처를 받게 될까요? 본인과 아내 그리고 무엇보다 소중한 자신의 딸을 위해서라도 지금과 같은 진흙탕 싸움은 그만해야 할 것 같습니다.

아무튼, 사건이 잘 마무리되어 더는 상처받는 사람이 생기지 않기를 바라며, 류시원을 다시 브라운관을 통해서 만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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