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달샤벳 수빈 꽈당 굴욕, 파격적인 드레스. 아이돌 가수 수빈의 노출이 불편했던 이유!

지난 2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 & M센터에서 <2013 스타일 아이콘 어워즈(Style Icon Awards, SIA)>가 열렸습니다. 스타일 아이콘 어워즈는 남다른 존재감과 독창성으로 방송, 가요, 패션, 예술 등 문화 전반에 걸쳐 대중을 사로잡고 라이프스타일을 변화시킨 인물을 선정하는 시상식인데요. 빅뱅의 지드래곤이 대상을 차지하며 음악방송도 모자라 스타일 시상식까지 휩쓰는 기염을 토해냈습니다. 이날 지드래곤의 수상과 함께 화제가 된 인물이 있는데요. 바로 걸그룹 달샤벳의 수빈의 레드카펫 굴욕이었습니다.



달샤벳 수빈 레드카펫 굴욕
이날 수빈은 달샤벳 멤버 지율과 함께 2013 스타일 아이콘 어워즈에 참석을 했습니다. 수빈은 배꼽이 드러나고 가슴 라인을 강조하는 튜브톱과 시스루 자락이 길게 늘어난 미니스커트와 킬힐로 스타일링한 파격적인 드레스를 입고 나타났는데요. 드레스를 입고 나타났는데요. 다소 지나치게 느껴질 정도로 노출이 심한 드레스였습니다.

그런데 노출 드레스 때문에 긴장을 했던 탓일까요? 멤버 지율의 긴 치맛자락을 밟아 꽈당하고 넘어지는 굴욕을 맛보게 되었습니다. 레드카펫에서 넘어지는 스타를 종종 보기는 했지만, 수빈의 드레스가 너무 아찔했기 때문에 지켜보는 사람들도 조마조마 했는데요. 넘어지는 순간 숙인 몸으로 가슴골이 적나라게 드러나고, 미니스커트의 속이 보일뻔한 아찔한 노출사고를 겪게 되었습니다.

수빈의 노출 드레스가 너무 심했다고 생각된다면 손가락 클릭!

사진 티브이데일리

과도한 노출 드레스가 불러온 참사, 수빈 노출이 불편했던 이유
수빈의 레드카펫 꽈당 굴욕은 과도한 노출이 불러온 참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수빈은 노출 드레스뿐만 아니라 무척 높은 킬힐을 신고 레드카펫 위에 올랐는데요. 높은 킬힐 때문에 걷는 것이 상당히 불편했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동안 시도하지 않았던 파격적인 노출 드레스를 입어서 상당히 긴장을 했을 텐데요. 결국 꽈당하고 넘어지는 굴욕을 맛보게 되었습니다. 보다 멋있고, 예쁘게 등장하려고 했지만, 두 번 다시 겪고 싶지 않은 일을 겪게 되었습니다.

필자는 개인적으로 아이돌 가수가 꼭 이렇게 노출이 심한 드레스를 입고 나왔어야 했는지 씁쓸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레드카펫 노출 경쟁에 이제 걸그룹 멤버들까지 가세한 것 같아서 좋게 보이지 않았는데요. 아이돌 가수 역시 노래가 아니라 노출로 승부하는 것처럼 비춰지기도 했기 때문이지요. 그리고 수빈의 경우 성인이기는 하지만, 만 19세로 올해 고등학교를 갓 졸업했기 때문에 노출 드레스가 예쁘기 보다는 민망하고 불편하게 느껴졌던 것 같습니다.

수빈이 아이돌 가수이기 때문에 평소에 서기 힘든 레드카펫 무대에서 좀 더 멋진 모습과 예쁜 모습을 보이고 싶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노출이 심한 파격적인 드레스는 이제 갓 성인이 된 수빈에게는 어울리지 않을 뿐만 아니라, 가수라고 한다면 되도록 피했어야 할 드레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요즘 음악 방송을 보고 있으면, 걸그룹 멤버들의 지나친 노출이 불편할 때가 많이 있는데요. 대중들에게 주목을 받기 위해서, 걸그룹들과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노출을 선택하는 것 자체가 대한민국 가요계 발전에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지나친 노출로 인해서 요즘 걸그룹들은 개성이 실종되고, 서로 비슷한 모습만 보는 것 같아서 안타까운 생각이 드네요.

가수라고 한다면 노출이나 섹시라는 단어로 화제가 될 것이 아니라, 음악성과 가창력으로 화제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대한민국 걸그룹 멤버들의 노출 경쟁은 이제 그만 봤으면 좋겠습니다. 노출이 아닌 실력으로 승부하는 걸그룹이 하루빨리 등장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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