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김태호PD 심경토로 스포일러에 일침, 오죽하면 저런 말을 했을까?

인기 예능프로그램의 비애라고 할까요? 무한도전 김태호 PD가 스포일러성 기사에 대한 심경을 토로했습니다. 11월 7일 김태호PD는 자신의 트위터에 이런 글을 남겼는데요. <무얼 하는지, 어딜 가는지는 방송 내용의 중요한 핵심입니다. 스포일러 덕분에 긴장감이 떨어지고, 아이템 자체가 사라지기도 합니다. 가장 큰 피해자는 볼 권리를 빼긴 시청자겠죠. 발생되는 피해비용을 주실 건 아니잖아요? 조금만.. 프로그램을 생각해주셔요...> 라는 글을 남겼지요.


김태호PD가 이런 글을 남긴 이유는 무한도전 멤버들이 시도하는 아이템들이 방송도 되기 전에 스포일러를 통해서 벌써 공개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기획 단계에 있는 아이템들이 공개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지난 6일에는 한 매체가 무한도전 멤버들이 밀라노 패션쇼 무대를 서기 위해 준비 중이라는 기사가 나와서 화제가 되었고, 또 카레이싱에 재도전한다는 보도가 나왔었는데요. 이에 대한 불편한 심경을 SNS를 통해서 토로한 것으로 보입니다. 김태호PD가 오죽했으면 저런 말을 했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김태호 PD의 심경이 이해가 된다고 생각된다면 손가락 클릭!


스포일러 심경토로, 오죽했으면 저런 말을 했을까?
김태호PD는 지금의 무한도전을 있게 만든 장본인으로 뛰어난 기획력과 아이디어, 제작능력을 보여주며 무한도전을 최고의 예능프로그램으로 만드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특히, 오랫동안 무한도전 멤버들과 함께해서 그런지 멤버 개개인의 특성을 잘 알고, 그에 맞는 프로그램을 제작해서 시청자들에게 재미있는 볼거리를 제공해주고 있습니다. 김태호PD는 SNS를 통하여 시청자들과의 소통도 활발히 하고 있는데요. 오죽했으면 사적인 이야기를 많이 했던 SNS를 통하여 저런 말을 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스포일러는 프로그램의 긴장감을 떨어뜨립니다. 어떤 아이템으로 프로그램을 할 것인지, 누가 출연하여 또 다른 재미를 줄 것인지 등등 스포일러를 보고 난 다음에 방송을 보면, 마치 야구나 축구와 같은 스포츠 경기의 결과를 미리 다 알고 보는 기분이 들기도 하지요. 그만큼 스포일러는 긴장감을 떨어뜨리고 프로그램의 재미를 반감시킨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인기 프로그램일수록 스포일러가 많이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프로그램의 재미와 긴장감을 위해서 스포일러는 잠시 덮어두는 것은 어떨까요? 무한도전의 인기를 이용하여 화제가 되려고 하는 언론사의 막무가내식 스포일러 기사도 이제는 좀 줄어들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다른 예능프로그램에서 이런 스포일러가 나왔다면 김이 많이 새고 긴장감도 떨어뜨리지만, 무한도전은 예측 불가능한 재미가 또 나오기 때문에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김태호 PD의 SNS 심경토로 글을 통하여 무한도전 밀라노 패션쇼 그리고 카레이싱 관련 아이템이 실제로 무한도전의 새로운 미션과 관계 깊었다는 사실이 인증이 되었습니다. 패션쇼와 카레이싱. 스포일러를 통하여 벌써 아이템이 공개되었지만, 무한도전이기 때문에 이런 스포일러와 관계없이 무척 기대가 되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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