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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월화드라마 '아가씨를 부탁해'(아부해)가 첫 회 윤은혜의 연기력 논란에도 불구하고 시청률은 대박을 터뜨렸다. 동시간대 방영되는 수목드라마 중에 가장 높은 시청률 17.4% 를 기록하며 성공적인 데뷔를 하였다. 지난 20일 방송된 2회에서도 재미있는 로맨스와 코믹을 소재로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받고있다.

 
'아부해'가 이처럼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배우들의 연기력 논란


 첫 회 '아부해'에 출연하는 배우들의 연기력 논란도 시청자들을 끌어모으는데 큰 영향을 미쳤다. 첫 회가 끝나자 마자 주연배우들이 연기력 논란에 휩싸이며, 각 포털 사이트와 게시판 그리고 검색순위 상위권에 오르며 하루종일 '아부해'에 대한 논란으로 시끌했다. 이 같은 연기력 논란이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증폭시켜 시청률에도 큰 영향을 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언론의 '아부해' 띄우기


'아부해'는 드라마가 끝나자마자 각 포털 사이트 메인기사에 올랐다. 시청자들 뿐아니라 언론에서도 '아부해'는 큰 기사거리가 될 수 있는 드라마이기 때문이다. 시청자들이 관심을 가지게 되면, 언론이 따라오는 것은 당연하기 때문이다. 태양을 삼켜라나 혼에 대한 기사를 보고 싶어하는 팬들을 위해 다른 드라마도 관심을 가져줬으면 좋겠다.

  최신 드라마 트랜드 '아부해'


'아가씨를 부탁해'는 올 상반기 화려하게 막을 내린 꽃보다 남자와 비슷한 점이 많다. 현실에서 없을법한 일들을 드라마에서는 자연스럽게 만들어가며, 한편의 만화처럼 만들어가고 있다. 또한, 스토리의 재미와 코믹을 한꺼번에 접목시키며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하지만, 이같은 트랜드가 일본 드라마에서 나왔을 것 같다는 씁쓸한 생각도 든다. '아부해'를 보고 있으면, 일본 만화나 드라마를 보고 있는듯한 착각이 들정도로 비슷하게 느껴졌기 때문이다. 특히, 코믹한 장면에서는 더 그렇게 느껴졌다.

  경쟁 드라마의 부진


'아부해'와 동시간대에 방영되고 있는 경쟁드라마 '태양을 삼켜라' , '혼'의 부진도 '아부해' 시청률 상승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부진이라고 하기보다는 두 드라마는 확실한 고정팬을 잡지 못했다라고 말할 수 있다. 필자도 처음에는 태양을 삼켜라 -> 혼 -> 아가씨를 부탁해 순으로 보고 있다. 그 이유는 두 드라마 모두 나름 흥미로운 드라마이긴 했으나, 필자에게 확실한 어필을 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강력한 무언가가 있었더라면, 이처럼 첫 방송부터 시청자를 빼앗기는 일은 없었을 것이다.

 이밖에도 커피프린스<윤은혜>, 내조의 여왕<윤상현>, 거침없이 하이킥<정일우>, 찬란한 유산<문채원> 대박 드라마의 주연들을 한자리에 모으며, 많은 골수팬을 끌어모았기 때문이다. 이처럼, '아부해'는 안뜰래야 안뜰수가 없는 수많은 대박요소를 지니고 있다. 1, 2회 방송부터 큰 화제와 논란을 만들어내며, 대박행진을 이어가는 '아가씨를 부탁해' 또 한편의 대박드라마가 탄생하게 될 것 같은 불안한(?)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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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영 초부터 화려한 출연진들로 큰 기대를 모았던 KBS2 '아가씨를 부탁해'가 지난 19일 첫 방송을 하였다. KBS가 '아부해'에 거는 기대를 알 수 있듯이 윤은혜, 윤상현, 문채원, 정일우 등 현재 대한민국 최고 인기배우들을 드라마 주연으로 캐스팅하였다. 대한민국 최고의 재벌녀이자 40만 평의 호화 저택 '레이디 캐슬'에 사는 강혜나(윤은혜 분), 32세의 전직 제비 서동찬(윤상현 분), 힘 없고 돈 없는 사람을 돕는 인권변호사 이태윤(정일우 분), 짠순이에 억척스러우며 동찬과 어릴 때부터 친구 여의주(문채원 분)가 주인공이다.



하지만, 첫 방송부터 삐걱거리는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바로 윤은혜의 연기력이 논란에 휩싸였기 때문이다. 첫 회를 관심 있게 시청한 필자도, 그녀의 연기력에 실망감을 감출 수가 없었다. 가장 큰 문제점이라고 생각 되었던 건, 바로 그녀의 발음이었다. 전직 가수였다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부정확한 발음과 새는듯한 발음은 심지어 귀에 거슬리기 까지했다.


그녀가 출연했던 커피프린스(2007년)에서는 그녀의 남장 캐릭터에 가려 그녀의 발음이 크게 신경쓰이지 않았지만, '아부해'에서는  첫 등장부터 그녀의 발음이 거슬리기 시작했다. 하녀와 그녀의 수행원과 대화를 할 때에는 대사가 너무 빠를뿐더러, 발음도 부정확하여 대사 전달이 전혀 안되었다. 드라마 초반, 출연자들의 캐릭터를 파악해야 하는 시청자들 입장에서는 불편하게 보였던 것은 사실이다. 또한, 그녀의 럭셔리 이미지는 왠지 모르게 어색하게 느껴지기도 했다. 필자 개인적으로 강혜나 역으로는 도도한 매력과 모든 사람들을 압도하는 카리스마의 소유자 SBS 주말 드라마 스타일의 박기자역을 맡은 김혜수가 딱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윤은혜는 커피프린스 후 2년이라는 공백이 있었지만, 그사이 발전한 연기를 보여주기는커녕 많은 시청자들로 부터 연기력 논란에 휩싸이게 되었다. '아부해' 강혜나라는 캐릭터 자체가 말도 많고, 도도하며, 모든 것이 완벽한 여성인 점을 생각했을때, 앞으로 윤은혜의 발음은 좀 더 정확해야 할 필요가 있다.  '아부해' 는 최근 드라마의 트랜드를 살려 재미있는 소재와 발상으로 시청자의 큰 관심을 받을 것이라 예상된다. 하지만, 윤은혜의 퇴보하는 연기가 계속된다면, 아무리 재미있는 소재의 드라마라고 하여도 시청자들은 외면할 것이 뻔하다. 동시간대에 방영되는 SBS '태양을 삼켜라'와 MBC '혼'과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보이지 않는 윤은혜의 무단한 노력이 필요할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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