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어디가 마지막여행, 시즌2에 대한 기대감과 우려


아빠어디가가 벌써 시즌1을 끝내려고 하고 있습니다. 아빠어디가 시즌1의 마지막 촬영이 벌써 끝났다고 하는데요. 아빠어디가에 출연 중인 아빠들과 아이들은 마지막 여행을 무척 아쉬워했다고 합니다.

아빠어디가 멤버들뿐만 아니라, 시청자들 역시 마지막 여행이라는 것이 무척 아쉽게 느껴지는데요. 그 이유는 가족 모두가 함께 볼 수 있는 착한 예능으로 시청자들에게 많은 웃음과 감동 그리고 교훈을 안겨준 프로그램이었기 때문입니다. 시즌2가 이어서 방영이 된다고 하지만, 멤버들과의 이별은 피할 수 없을 것입니다. 방송을 통해서지만, 아빠들과 아이들 모두와 정(情)이 들었기 때문에 마지막 여행이 왠지 모르게 아쉽게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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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어디가 시즌2에 대한 기대감과 우려

아빠어디가 시즌1은 지난 14~15일 마지막 여행을 다녀왔다고 합니다. 제작진에 따르면 시즌2가 내년 1월 초 방송 편성을 확정했다고 하는데요. 시즌2 방송을 앞두고 멤버와 여행지 등에 대해서 논의를 거듭하고 있다고 합니다. 시즌1 출연진도 시즌2 멤버 후보로 거론이 되고 있으며, 새로운 멤버의 합류 가능성도 열어 두고 있다고 합니다.

필자는 개인적으로 시즌2에 대한 기대감도 있지만, 걱정스러움 점이 더 많이 있는 것 같은데요. 그 이유는 아빠어디가가 현재 정체기에 있기는 하지만, 현재 멤버로도 아직까지 보여줄 것이 많이 있으며, 이들처럼 아빠와 아이들이 호흡이 좋고, 웃음과 감동을 주는 멤버를 쉽게 섭외할 수 있다고 장담을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시즌1의 멤버들이 워낙 큰 인기를 누리며, 고정 시청자들을 끌어안았기 때문에 이를 만족시켜줄 새로운 멤버가 없다면 시청자들의 외면을 받을 것이 분명하기 때문입니다. 새로운 멤버의 합류가 프로그램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도 있겠지만, 반대로 프로그램을 침체기로 빠뜨릴 수도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동시간대에 방송되는 경쟁프로그램인 해피투게더 - 1박 2일을 보면 잘 알 수 있습니다. 시즌2로 바뀌면서 멤버가 교체되고, 자연스럽게 프로그램 전체의 분위기도 크게 바뀌었지요. 결국, 1박 2일은 동시간대에 방송되는 다른 예능프로그램에 일요예능 왕좌의 자리를 내주었고 침체기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시즌 3가 시작되는 동시에 새로운 멤버들이 영입되고, 이들이 프로그램에 활력을 불어넣으면서 다시 부활의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여느 예능프로그램과 마찬가지로 새로운 시즌을 준비할 때마다 막판까지 섭외의 어려움을 겪고, 어떤 멤버가 합류되느냐에 따라서 프로그램이 크게 바뀔 수 있기 때문에 제작진은 신중에 신중을 기해서 멤버들을 섭외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기존 멤버 일부가 남아 있다면, 기존 멤버와 신 멤버를 조화롭게 구성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을 것입니다.


아무튼, 아빠어디가 시즌1은 2013년 대한민국의 예능계 판도를 완전히 변화시킨 '대박 예능프로그램'임이 틀림없습니다. 벌써 마지막 여행을 다녀왔다니 왠지 모르게 아쉽게 느껴지는데요. 시즌1이 막 시작할 때에 아이들의 순수한 모습과 어렸던 모습이 눈에 생생히 그려지는데, 아이들이 벌써 이렇게 커버렸다니 시간이 참 빠른 것 같습니다. 아빠어디가 시즌2를 통하여, 시즌1 초기에 보여주었던 신선함 그리고 아이들을 통해서 보여지던 순수함과 웃음, 감동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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