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엑스, 엠버의 컴백을 환영하는 이유!

지난 2009년 디지털 싱글 앨범 '라차타'로 화려하게 데뷔한 에프엑스는 불과 1년 만에, 가요계를 대표하는 여성 아이돌 그룹으로 성장했습니다. 그들의 뒤에 SM이라는 든든한 기획사가 있었기 때문에 좀 더 수월하게 활동할 수 있었겠지만, 멤버들 역시 꾸준한 노력을 통하여 지금의 자리에 있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에프엑스는 한국인 루나, 크리스탈, 설리와 중국인 빅토리아, 엠버로 구성된 글로벌 걸그룹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에프엑스 멤버들 중에서도 데뷔를 할 때 가장 많은 화제를 뿌렸던 멤버는 중국인 엠버라고 할 수 있는데요. 중성적인 이미지 때문에 여성임에도 남성팬보다 여성팬이 더 많았던 인물이었습니다. 데뷔 초반 에프엑스에서 엠버의 존재감은 상당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녀의 중성적인 이미지가 대중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수 있었고, 지금과 같은 인기 걸그룹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결정적인 역할을 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최근 에프엑스가 활동하는 모습에서 엠버의 모습을 찾아볼 수 없었는데요. 한동안 그녀의 모습이 보이지 않자, 팬들을 탈퇴한 것이 아닌가 하는 말도 나왔으며 에프엑스가 인기를 얻자 소속사에서 조용히 탈퇴시킨 것이 아닌가 하는 부정적인 루머도 많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그녀의 탈퇴설을 일축하는 소식이 들려왔는데요. 한 방송관계자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하여 엠버 컴백 소식을 전해왔기 때문입니다. 2월중 에프엑스의 앨범도 발매할 예정이고, 엠버의 공식활동모습도 볼 수 있다고 트위터를 통하여 글을 남겼기 때문이지요.

엠버의 컴백 소식은 팬들의 입장에서는 환영할 수밖에 없는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에프엑스가 지금과 같이 뜰 수 있었던 이유 중의 하나가 엠버의 특별한 존재감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엠버가 없는 에프엑스는 그저 얼굴 예쁜 평범한 걸그룹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이지요. 에프엑스만의 매력 어필을 위해서는 엠버와 같은 인물이 꼭 필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예전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엠버가 완벽하게 랩을 구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요. 걸그룹 래퍼 중에서도 단연 최고가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걸그룹에서 흔히 찾아볼 수 없는 개성 강한 멤버라는 것 역시 그녀가 에프엑스에 꼭 필요한 존재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최근 엠버의 탈퇴설과 함께 에프엑스 몇몇 멤버가 엠버를 왕따 시켰다는 루머가 돌고 있기 때문에, 이 루머를 일축시키기 위해서도 그녀의 복귀는 그룹 이미지에도 매우 긍정적인 효과를 안겨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동안 엠버의 빈자리로 인하여 앙꼬 없는 찐빵이라는 소리를 들었던 에프엑스. 엠버의 복귀설과 함께 다음 달에 발매할 새로운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는 것 같습니다. 탈퇴설, 왕따설 등 모든 루머를 일축시키고, 복귀할 예정인 엠버. 오랜만에 등장하는 그녀가 어떤 모습으로 컴백하게 될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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