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는 유이-박재정 커플, 황정음-김용준 커플이 하차한 가운데 조권-가인커플과 새로운 커플인 이선호-황우슬혜 커플의 사랑이야기로 꾸며졌습니다. 특히, 조권 - 가인커플은 방송내내 밀고 당기는 사랑 이야기로 시청자들의 가슴을 설레이게 했습니다.



그동안 조권-가인 커플은 적극적인 남편 조권과 달리 무심한 부인 가인때문에 약간 지루한면도 없지 않아 있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두 사람은 자신들의 마음을 거침없이 표현하며 흥미진진한 사랑이야기를 그려내고 있습니다. 어색했던 스킨쉽도 한층 자연스러워진 것 같았습니다.


이날 조권-가인 커플은 듀엣송 '우리 결혼하게됐어요'의 녹음 현장을 시작으로 신동-김신영의 라디오 방송 심심타파에 출연해 노래를 직접 라이브로 공개하였습니다. 두 사람은 노래를 부르기 전 티격티격하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볼펜으로 커플링을 그려가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습니다. 이들은 심심타파에서 멋진 라이브와 하트 세레모니를 선보이며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노래를 부르는 두 사람의 모습에서 역시 가수는 가수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항상 서로에게 장난치며 까불던 모습을 보여주던 두 사람도 무대 위에서만은 누구보다 진지하고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입니다.


이어지는 데이트에서 두 사람은 크리스마스 이브를 카운트 다운과 함께 시작하였고, 명동 데이트를 함께하며 서로에게 의미있는 하루를 보냈습니다. 또한, 각자의 어머니께 전화를 걸어 메리 크리스마스를 외쳐됐습니다. 가인은 크리스마스 선물로 조권에게 보약을 주며 또 한번 조권을 감동시켰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조권은 속마음 인터뷰에서 가인에 대해 진심이 담긴 발언을 했습니다. 가인과 어울린다는 말들이 많다라는 질문에 가인 누나와 진지하게 사귈까도 생각했었다 며 솔직한 고백을 했습니다.


시청자들은 이들을 아담커플이라고 부릅니다. 가인(23세), 조권(21세)라는 나이 만큼이나 어리고 여리며, 때묻지 않은 순수한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에 붙여진 애칭입니다. 두 사람은 우결 속에서도 알 수 있듯이 너무나 상반된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쩔때보면, 서로의 역할이 뒤바뀐 것 같은 느낌이 들정도로 성격이나 상대에게 하는 행동이 너무나 다릅니다. 어쩌면 그래서 더 호감이 생기는 것일지도 모르겠네요. 비록 가상부부생활에서 나오는 모습이지만, 이들의 예쁘고 사랑스러운 모습은 보는 시청자인 우리까지 매주 행복하게 하는 것 같습니다. 최근 아담커플의 하차설도 나오고 있는데, 두 사람의 솔직하고 순수한 모습을 우결속에서 오랫동안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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