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전선 총기사고, 육군 22사단 gop 총기사고. 잊을만하면 터지는 총기사고 불안해...

일어나지 말아야 할 총기사고가 또 발생했습니다. 우리나라는 개인이 총기를 소지하는 것은 불법이기 때문에 총기사고가 일어나는 곳은 대부분 군부대 안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지난 21일 저녁 강원 고성군 동부전선 육군 22사단 소속 임모 병장이 동료 부대원들에게 총기를 난사하여 부대원 5명이 숨지고, 7명이 부상당하는 사고가 발생을 했습니다. 부상자 중에서는 중상자도 있어서 더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임모 병장은 GOP에서 경계근무를 마치고 돌아온 상태에서 일어난 사고였다고 하는데요. 동료 장병들을 향해서 수류탄을 던지고 총기를 난사한 이유에 대해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다친 장병들은 국군강릉병원으로 긴급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고 하는데요. 임 병장은 사고 직후 무장한 채 도주를 했고, 군 당국은 임 병장의 뒤를 쫓고 있다고 합니다.

세월호 참사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일어난 사고라 더욱 안타깝네요..


동부전선 총기사고 의문점
이번 총기사고가 발생한 부대는 육군 제22보병사단 55연대 13소초입니다. 그런데 이번 사고에 대해서 드는 의문점은 선임이라고 할 수 있는 병장이 일으킨 사건이라는 것입니다. 그동안의 총기사고를 살펴보면 병장이 총기사고를 일으킨 경우는 거의 없었는데요. 이제 막 병장을 단 병사라고 하더라도 최대 6개월만 참으면 전역을 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병장 계급까지 다는데 걸린 시간을 생각한다면 어느 정도 군대에도 적응했을텐데, 이런 총기사고를 발생시켰다는 것이 무척 의혹으로 남고 있습니다. 예상을 해본다면 병장보다 높은 계급의 부사관이나 장교에 대해서 앙심을 품고 있었거나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병사였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잊을만하면 터지는 총기사고 불안해...
총기사고는 잊을만하면 한 번씩 터지는 것 같습니다. 2000년대에만 하더라도 2005년 경기 연천군 육군 전방초소 총기사고, 2006년 가평균 현리 육군, 2011년 인천 강화군 해병 2사단에서도 총기사고가 발생하여 많은 사망자와 사상자가 있었지요. 총기사고가 일어날 때마다 많은 인명 피해가 발생하고, 전방에서의 총기 사고는 국가 안보와도 직결될 수 있기 때문에 절대로 가볍게 넘어갈 수 없는 문제입니다.

총기사고뿐만 아니라 년간 군에서 사망하는 꽃다운 청춘들이 셀 수 없이 많다고 하는데요. 아들을 둔 부모의 입장에서 자식이 나중에 군대를에 간다고 했을 때에 어떻게 안심하고 보낼 수 있을 것이며, 불안해서 군대에 제대로 보낼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먼저 드는 것 같습니다. 군에서 일어나는 각종 사고들로부 얼마나 더 많은 젊은이들이 희생을 해야 할까요? 안타까운 생각만 드는 것 같습니다.


이번 총기사고는 세월호 참사의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일어난 사고라서 더욱 안타깝게 느껴집니다. 그리고 2014 브라질 월드컵으로 온 나라가 축제 분위기에 있는 가운데 일어난 충격적인 사고인 것 같습니다. 이번 gop 총기사고의 원인이 무엇이었는지? 왜 임병장은 총구를 동료 부대원들에게 겨눴는지 정확한 진상 규명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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