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태영 택시 아내 임유진, 아버지 윤종용 언급. 겸손할 줄 아는 그는 진정한 로열패밀리

지난 23일 저녁에 방송된 tn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는 배우 윤태영이 출연했습니다. 윤태영은 이날 출연하여 자신의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와 아내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배우로 사는 삶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놓았습니다.

윤태영은 지난 9월 2일 방송된 택시에 출연한 이서진이 <진짜 로열패밀리는 윤태영>이라고 밝힌 이후에 각 포털사이트에 실시간 검색어로 오르는 등 화제가 된 적이 있었는데요. 이뿐만 아니라 개그맨 김민교가 출연했을 때에도 윤태영의 재력에 대해서 언급하면서 많은 관심을 받았지요. 아마도 다른 출연자들을 통하여 윤태영이 많이 언급되었기 때문에 택시에서도 그를 적극 섭외를 하려고 했던 것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윤태영 아내 임유진과의 러브 스토리를 이야기하다.
윤태영은 아내 임유진과의 러브스토리를 택시를 통해서 공개했는데요. 드라마 <저 푸른 초원 위>에서 아내 임유진을 처음 만났고, 처음에는 동생으로 생각을 했지만, 점점 여자로 다가왔다며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습니다.

그리고 윤태영의 부모님께 임유진을 소개했을 때에 부모님이 정말 많이 놀라셨다며, 부모님께 결혼을 허락받는 과정까지 이야기를 해주었는데요. 임유진의 착한 마음 씀씀이와 윤태영을 살뜰히 챙기는 모습을 윤태영의 어머님이 알게 되시고, 결혼 승락을 받게 되었다고 합니다. 결혼 승낙을 받았을 때에 윤태영은 결혼까지 시간이 오래 걸릴 것이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믿기지가 않았다며 그 당시의 심정도 들려줬습니다. 그리고 임유진과의 속도위반에 대한 소문도 해명을 했는데요. 부모님께서 황금돼지해니까 일단 같이 살라고 하셨고, 같이 살면서 임신이 되었다며, 부모님 허락하에 진행된 것이라며 속도위반설에 대해서도 해명을 했습니다.


사실 윤태영이 임유진과 결혼을 한다고 했을 때에 정말 놀랍게 느껴졌는데요. 윤태영의 집안이 보통 집안이 아니었기 때문에 당시 크게 주목을 받지 못했던 임유진과 결혼한다는 것이 놀랍게 느껴졌던 것 같습니다.

윤태영 아버지 윤종용에 대해서 이야기하다.
윤태영은 이날 아버지에 대하여도 어렵게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자신이 먼저 꺼냈다고 하기보다는 MC의 질문에 성의껏 대답을 했습니다. 그는 아버지의 이야기를 하는 것이 무척 큰 부담이 되고, 혹시 아버지에게 피해가 가지는 않을까 상당히 조심하는 것 같았는데요. 윤태영은 <사실 아버지에 대해서 내가 방송에서 말하기가 힘들다며, 그래서 조심하다 보니 결혼식이나 가족에 대한 루머가 생기더라>고 힘들었던 심경을 밝혔습니다. 윤태영의 아버지는 삼성전자 부회장 출신으로 유명한 윤종용씨로 한국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인정받는 유명한 CEO이지요. 알려진 바에 따르면 사회적 명성뿐만 아니라 엄청난 재력을 가진 인물로 알려져 있지요.


이 때문에 윤태영은 연예계 대표적인 로열패밀리로 불리며, 각종 루머에 휩싸이기도 했는데요. 윤태영은 방송 내내 가족에 대한 이야기는 상당히 조심스러웠고, 자신에게 붙은 로열패밀리라는 수식어를 상당히 부담스러워 하는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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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손할 줄 아는 그는 진정한 로열패밀리
필자는 택시 윤태영편을 보면서 많은 것을 느꼈던 것 같습니다. 자신의 입으로 가족에 대한 언급을 거의 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가 로열패밀리라는 수식어를 어떻게 생각하고, 어떤 마음가짐을 가지고 있었는지 알 수 없었는데요. 이번 방송을 통하여 조금을 알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인상적이었던 것은 윤태영이 자신이 로열패밀리라는 사실을 이야기하거나 일부러 언급하려 하지 않고, 상당히 겸손한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진짜 부자들은 저렇게 겸손하면서 돈이 많은 것을 티내려고하지 않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윤태영뿐만 아니라 부모님들 역시 상당한 인품을 가지신 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나라 제일의 기업이라는 삼성전자에서 평사원부터 시작하여 부회장까지 갔다는 것도 대단하고, 세계에서 인정받는 CEO라는 사실 역시 놀랍게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조건을 따지지 않고, 사람만 보고 연예인 며느리를 받아들였다는 것 또한 보통 인품을 가지고 있지 않고서는 불가능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런 인품을 가진 부모님 밑에서 자랐기 때문에 윤태영이 겸손하고, 이미지 좋은 착한 배우로 성장하지 않았나 생각해봅니다.


사실 윤태영은 배우로서는 그다지 성공하지 못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왕초에서 그가 맡은 맨발의 이미지가 아직까지 남아 있어서 다른 작품에서도 맨발의 이미지가 떠오르기 때문입니다. 이래서 배우들에게는 첫 작품이 중요하고, 첫 연기가 중요하다고 이야기하는 것 같습니다. 사실 왕초에서의 맨발의 연기는 정말 최고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을 정도의 미친 연기력을 보여줬는데... 다른 작품을 통해서는 크게 주목을 받지 못했다는 것이 안타깝게 느껴지네요.

아무튼, 이번 방송을 통하여 윤태영이라는 인물을 재조명할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습니다. 겸손할 줄 아는 배우, 윤태영이야말로 진정한 로열패밀리가 아닐까 생각이 되는데요. 앞으로 다양한 작품을 통하여 그를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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