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영 결혼설, 그녀가 욕먹을 일인가?

탤런트 이혜영이 결혼설에 휩싸였습니다. 탤런트이자 패션 사업가로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이혜영은 현재 자신보다 한 살 연상의 M&A 금융전문가와 결혼을 앞두고 있다는 기사가 언론을 통하여 보도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혜영 본인은 좋은 만남을 가지고 있지만 현재로서는 결혼 계획이 없다고 밝혔었는데요. 결혼을 전제로 만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 상견례도 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이번 결혼설은 사실무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녀의 결혼설을 본 많은 네티즌들은 축하보다는 비난을 하는 사람들이 많았는데요. 필자는 그녀의 결혼설이 그렇게 욕먹을만한 일인지 이해할 수가 없었습니다. M&A 금융전문가라는 상대 남성의 직업과 그녀가 예전에 이혼의 아픔을 겪었다는 것에 대해서 비난을 하고 악플을 다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았습니다.


그녀는 연예인이기 이전에 한 여자입니다. 사는 것이 자신의 뜻대로 되지 않아 이혼도 할 수 있고 또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면 재혼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혼하려고 결혼을 하는 사람은 당연히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사는 것이 자신의 생각처럼 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그녀가 이혼한 이유도 행복할 것이라고 생각했던 결혼생활이 자신과의 생각과 달라 어쩔 수 없이 하게 된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저 그녀의 결혼을 축하하고 잘 살라고 말해도 되는 것을 이렇게 욕까지 할 필요는 없을 것 같은데 말이죠.

같은 여자의 입장에서 생각해본다면, 그녀가 한 편으로는 가엽게 느껴졌습니다. 오죽했으면 평생 꼬리표처럼 따라다닐 이혼이라는 결정을 했을까요? 이혼의 아픔만으로도 그녀는 충분히 큰 고통과 아픔을 느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런 이혼의 아픔에도 불구하고 항상 당당한 모습으로 자신의 일에 열중하는 모습이 정말 멋져 보였습니다. 우리는 그녀의 결혼설을 욕을 할 이유도, 비난할 이유도 없습니다. 그저 한 여자로서 새로운 사랑을 만들어가고 있는 그녀를 예쁘게 지켜봐야 할 것입니다.



그녀는 결혼설이 언론에 보도된 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하여 입장을 밝혔습니다. 결혼에 대한 구체적이 이야기가 아직까지 나오지 않았음에도 결혼한다는 기사가 나와서 무척 힘들어 하는 것 같았습니다. 아무튼, 그녀가 이번 일로 상처받지 않기를 바라며, 그녀의 결혼설에 대한 악의적인 보도와 비난은 삼가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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