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범균 시민구조, 진짜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연예계에 훈훈한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개그맨 정범균이 지난 28일 밤 마포대교 중간지점에서 자살을 기도한 40대 후반의 남성을 구했다는 소식인데요.

마포소방서에 따르면 28일 밤 욕설과 고함을 내뱉으며 마포대교 난간에서 뛰어내리겠다는 남성을 개그맨 정범균이 끝까지 붙잡고 있었다는 것인데요. 정범균이 다리 난간을 거의 넘어선 채 뛰어내리겠다는 남성을 온몸으로 막아 그가 뛰어내리는 것을 막았다고 합니다.


정범균은 자신의 몸이 한강으로 떨어지려는 위험을 무릅쓰고 남성을 인도 쪽으로 끌어냈고, 침착하게 안정을 시킨 후 출동한 소방대에 인계 후 조용히 자리를 떴다고 하는데요. 현장에 출동한 119 소방대원들은 정범균의 높은 시민정신에 감사를 표했으며, 마포소방서는 정범균에게 119명예구조대원으로 위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합니다.

연예계에 들려온 훈훈한 뉴스.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기에 더 대단하다!
요즘 연예계에 그다지 훈훈한 뉴스가 들리지 않았습니다. 연예인 커플의 열애설이나 연예인들이 각종 범죄에 휘말리고, 저지른 소식만 들려왔기 때문이지요. 그리고 여자 연예인들은 노출사진들이 항상 이슈만 되고 있을 뿐이었습니다. 그래서 연예계 뉴스를 읽을 때마다 눈살이 찌푸려지며, 왜 공인이 대중들의 모범이 되질 못하는지 혀를 찰 뿐이지요.


그런 답답한 기사만 보다가 이렇게 훈훈한 뉴스를 보니 정말로 기분이 좋았는데요. 정범균이 했던 일은 절대로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일이 아니었습니다. 자신의 목숨이 위험할 수 있을 정도로 위험한 순간에 침착을 잃지 않고, 투신자살을 하려는 남성을 끝까지 붙잡고 있었다는 것이야말로 정말 칭찬을 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요즘은 좋은 일을 하고도 욕을 먹거나 오히려 자신이 피해를 보는 일이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위기에 닥친 사람들을 도와주려고 섣불리 나서려는 사람들도 많이 없습니다. 만약 정범균이 도와주려고 노력했지만, 결국에는 투신자살을 막지 못했다면, 정범균이 논란의 대상이 되며, 비난을 받을 수도 있는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정범균은 뒤에 일어날 일을 생각하지 않고, 위기에 닥친 사람을 구하려고만 노력했기 때문에 이처럼 투신자살을 막고, 한 사람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었던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혹시 자신이 논란의 대상에 휘말릴 수도 있다고 도와주는 것을 망설였다면 그가 소중한 생명을 구하지 못했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연예인이기 이전에 한 사람의 소중한 생명을 구하려고 했던 인간 정범균의 행동을 너무나 칭찬해주고 싶습니다.


그의 행동이 많은 사람들의 본보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그가 유재석 닮은꼴 연예인 정범균이 아닌, 대중들에게 인기를 얻는 개그맨 정범균으로 성장하기를 진심으로 응원해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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