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림빵 뺑소니 윈스톰 피의자, 용서한 크림빵 아빠 아버지 존경스럽다.

사회적으로 큰 관심을 일으켰던 크림빵 아빠 뺑소니 사건의 피의자 윈스톰 운전자가 자수를 했습니다. 윈스톰 운전자가 자수를 하게 된 것은 사회적인 여론 형성이 큰 영향을 미쳤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크림빵 뺑소니 사건을 안타까워하며, 크림빵 아빠에 대한 안타까움과 남은 가족 등에 대한 슬픔과 아픔이 윈스톰 운전자를 잡는데 큰 기여를 하지 않았나 생각이 됩니다. 처음에는 용의자 차량이 BMW 차량으로 예상되는 듯 했으나 새로운 CCTV가 발견이 되면서 윈스톰 운전자라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이후 심리적 압박을 이기지 못한 윈스톰 운전자가 자수를 하게 되지 않았나 생각이 되네요.



크림빵 뻉소니 사건, 네티즌들의 여론
피의자 차량이 처음에는 BMW 차량이라는 것이 알려지고, 보배드림 등을 통하여 네티즌 수사대가 크림빵 뺑소니 사건의 용의자를 잡으려고 노력하는 등 미궁속에 빠졌던 사건이 조금씩 실마리를 잡는 듯했습니다. 그러나 CCTV 영상이 워낙 흐릿하고 결정적인 단서가 없어서 20여일 가까운 시간이 지나갔지만 크림빵 뺑소니 사건의 피의자는 자수하지 않았습니다. 전국의 국민들이 큰 관심을 가지고 있음에도 자수를 하지 않은 용의자에 대한 비난은 더 커져갔지요.




그러나 피의자의 말처럼 '죄 짓고는 못사는 것'같습니다. 새로운 CCTV가 뒤늦게 발견이 되고, 피의자 차량이 윈스톰이라는 것이 밝혀졌지요. 윈스톰 차량이 피의자 차량이라는 것이 밝혀진지 몇시간이 지나지 않아서 윈스톰 운전자 아내가 경찰서에 전화를 걸어 신고를 했는데요. 결국 윈스톰 운전자 아내와 피의자 허모씨는 29일 오후 11시 8분께 경찰에 자수를 했습니다. 피의자 허모씨가 윈스톰 차량이라는 것이 밝혀지기 전에 자수를 했다면 대중들의 비난은 이처럼 커지지 않았을텐데, 윈스톰이라는 것이 알려지고 난 다음 자수를 했다는 것에 대해서 큰 비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만약 크림빵 뺑소니 차량이 윈스톰이라는 것이 밝혀지지 않았다면 자수를 했을까? 라는 생각이 드는 것 같습니다.



크림빵 뺑소니 피의자를 용서한 크림빵 아빠 아버지
임신한 아내가 좋아하는 크림빵을 사가지고 귀가를 하다가 안타까운 목숨을 잃은 가장 크림빵 아빠. 대중들은 크림빵 아빠의 안타까운 사정을 듣게되면서 큰 슬픔에 빠지고, 크림빵 아빠의 가족을 위로하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크림빵 아빠의 아내는 대중들의 위로에 감사를 전하기도 했고, 크림빵 아빠 아버지 역시 대중들의 위로가 큰 위안이 된다고 말을 했지요. 가장을 잃었음에도 뺑소니 피의자를 원망하는 모습은 전혀 보이질 않았습니다.



윈스톰 운전자가 자수를 한 이후에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크림빵 아빠 아버지는 피의자가 자수한 흥덕 경찰서에 찾아가 피의자를 원망하기보다는 오히려 위로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대중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습니다. 윈스톰 운전자가 자수를 했다는 소식을 접한 뒤에도 감정의 동요 없이 담담한 모습을 보였는데요. <자수한 것에 대해 가족이 너무나 고마워했다. 잡히지 말고 자수하기를 신께 간절히 기도했다. 언론을 통해 자수했다는 소식을 듣고 식구들이 모두 박수를 보냈다. 원망은 처음부터 하지 않았다. 그 사람도 한 가정의 가장일텐데, 우리 애는 땅속에 있지만, 그 사람은 이제 고통의 시작이다. 가족도 있을텐데 그 사람은 더 고통스러울 것이다. 정말 잘 선택했고, 너무 걱정하지 말라고 이야기하고 싶다. 우리 며느리는 마음이 단단해서 피의자 가족도 보듬어 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을 했습니다.



뺑소니 사고로 아들을 잃은 아버지의 말치고는 너무나 의외였습니다. 크림빵 아빠 아버지의 모습은 너무나 성인이었습니다. 믿기지도 않게 힘들었을텐데, 다 내려놓고 피의자에게 위로를 보내다니.. 정말 존경스러운 분이 아닐 수 없습니다. 피해자 가족이 이렇게 말해주니 더욱 크림빵 아빠가 안타깝게 느껴지는데요. 부디 남은 가족이 앞으로 행복하길 바라며, 곧 태어날 새별(태명)이의 앞날에도 행복이 가득했으면 좋겠습니다.


크림빵 아빠 아내에게 보낸 마지막 문자메시지


크림빵 아빠와 가족들 그리고 크림빵 뺑소니 사건의 피의자 윈스톰 운전자의 모습이 많은 것을 느끼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크림빵 아빠 가족을 생각하니 눈물이 날 것 같네요. 마음속으로나마 큰 위로의 말을 전해주고 싶습니다.


아무튼, 미궁속으로 빠졌던 안타까운 뺑소니 사건이 해결이 되어서 정말 다행입니다. 앞으로는 음주운전에 대한 더 강력한 처벌이 필요하며, 더 이상 이런 안타까운 뺑소니 사건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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