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라 눈물, 그녀의 노출패션이 시사하는 것

요즘 연애가에서 가장 뜨거운 인물이 누구냐고 묻는다면 클라라를 꼽는 사람들이 많이 있을 것입니다. 일명 레깅스 시구 패션으로 시구 패션의 새로운 역사를 썼으며, 그녀의 패션이 어딜가나 화제가 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그녀는 섹시한 이미지가 굳어져 어떤 방송에 나와서도 섹시와 노출에 대해서 언급을 하고, 섹시한 이미지를 요구하는 경우가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최근 그녀가 출연 중인 드라마 '결혼의 여신'에서 그녀가 맡은 캐릭터만 보더라도 잘 알 수 있지요.


그런데 그녀는 자신의 이런 이미지 때문에 눈물을 보여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 30일 MBC 에브리원 <무작정 패밀리3> 제작발표회에서 클라라는 공지영 작가에게 트위터를 남긴 내용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 '공지영 작가님의 트위터 글을 보고 저만의 마음을 전달하고 싶었다'라고 밝히며, 공백기가 8년이 있었는데, 그동안 생각이 많았다며, 대중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는다는 것이 월급을 받는만큼 기분이 너무 좋았다며, 그렇지만 이렇게 섹시한 모습을 벌써 보여줘서 나중에 뭘 보여줄거냐라는 말을 많이 한다고 답하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무작정 패밀리를 선택했다며, 섹시 이미지로 굳어지는 게 겁이 났다. 무작정 패밀리를 통하여 다양한 매력을 선보이겠다고 다짐을 했습니다. 사실 그녀가 눈물을 흘릴 것이라고는 필자는 예상을 하지 못했습니다. 그 이유는 그동안 그 어떤 노출도 당당하게 했으며, 자신이 가지고 있는 섹시한 이미지를 대중들에게 어필하려는 모습이 많이 보였기 때문이지요. 섹시한 이미지와 노출 패션에도 항상 당당하던 그녀가 이렇게 약한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는 상상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클라라의 눈물이 시사하는 것
클라라의 눈물을 보면서 한편으로는 그녀의 마음이 이해가 되었지만, 한편으로는 자신이 감당해내야 하며, 이겨내야 할 것이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사실 그녀가 지금처럼 대중들의 주목을 받을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가 시구패션과 노출 그리고 섹시 이미지였기 때문입니다. 만약 노출과 섹시가 없었더라면 지금처럼 대중들의 주목을 받지 못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자신이 의도적으로 만든 이미지 때문에 힘들어 한다는 것이 어쩌면 대중들의 눈에는 부정적으로 비춰질 수 있을 것입니다. 사실 노출로 대중들의 인기를 얻게 되면, 평생 그 이미지를 가져갈 수 밖에 없습니다. 대중들에게 그녀의 이미지가 각인 되어 버렸기 때문에 쉽게 바꿀 수 없기 때문이지요. 다만 자신의 또 다른 매력을 어필하여 섹시한 이미지 외에 다른 이미지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처음에 노출로 집중을 받아서 좋았을지 모르나, 이제 어딜가나 노출 이야기밖에 하지 않으니 그녀도 무척 힘들 것 입니다. 그녀의 눈물이 한편으로는 안쓰럽게도 느껴지기도 하네요. 하지만, 그녀가 선택한 것이니 그녀 스스로 모든 것을 감수해나가고 이겨낼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클라라의 눈물을 보면서, 자극적인 것을 원하는 요즘 사회에서 뜨기 위해서는 노출 밖에 없는 것 같아서 안타깝게 느껴집니다. 하지만, 단순히 뜨기 위해서 노출을 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오랫동안 대중들의 사랑을 받으면서 활동하기 위해서는 오히려 노출과 섹시의 이미지가 '독'이 될 수 있기 때문이지요.

노출로 대중들의 주목을 받을 수 있지만, 그에 따른 많은 부작용도 감수해야 한다는 것을 연예인들도 알고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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