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보다 아름다운 스타 봉사녀 한지민!

최근에 조선명탐정:각시투구꽃의 비밀이라는 영화를 통하여 배우 한지민에 대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한지민을 최근 TV에서는 거의 볼 수 없었고, 작품 활동도 거의 하지 않았기 때문에 큰 주목을 받지 못했습니다. 사실 2007년 큰 인기를 끌었던 이산을 통하여 그녀를 처음 봤지만, 이산, 카인과 아벨(2009) 이후에 TV에서 찾아볼 수 없었기 때문에 그녀의 존재를 까맣게 잊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조선명탐정이라는 영화를 통해서 다시 만나게 되었지만, 볼 때마다 참 멋진 배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지민은 최근 지식채널e 바로 지금 여기에서 자신의 봉사활동에 힘쓰는 이유와 경험담을 글로 담담히 풀어 냈습니다. 그 모습이 어쩜 그렇게 아름다워 보였는지 모르겠습니다. 자신보다 모자란 남에게 무언가를 베푼다는 자체가 아름다운 일인데, 그녀는 봉사를 통하여 자신이 더 많은 것을 배우게 되었다는 글을 남겼습니다. 서울여자대학교 사회복지 전공자로서 사람들을 돕고 싶었지만, 필리핀 오지마을 알라원에서 봉사활동을 한 뒤 오히려 자신이 더 많은 것을 받은 느낌이었다는 내용이었는데요. 봉사를 통해서만 얻을 수 있는 아름다운 진심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예전에 일부 연예인들의 봉사 활동이 논란을 빚은 적이 있습니다. 자신의 이미지 관리를 위해서 하기 싫은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는 소문도 있었고, 무언가를 바라고 봉사 활동을 한다는 안 좋은 소문도 종종 있었습니다. 봉사라는 것은 그 의미 자체만으로도 무척 좋은 것이지만, 그것을 어떻게 실천하고 받는 사람이 진심으로 그 마음을 느낄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합니다.


한지민은 행복한 미래를 위하여 계획을 세우는 것이 아니라 오늘 하루가 행복해야 미래를 행복으로 가득 채울 수 있다며, 봉사도 '언젠가'가 아니라 바로 지금 여기서 시작하자! 라는 말도 남겼습니다. 보는 사람들에게 봉사에 대한 새로운 생각을 가질 수 있도록 만들어 주었습니다. 그리고 그녀의 따뜻한 모습이 담긴 사진이 너무나 아름답게 느껴졌습니다.


연예활동을 많이 하지 않으면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서 이런 아름다운 선행을 베풀고 있는 그녀의 모습을 보면서 연예인이 아닌 똑같은 한 사람으로서 어린 나이지만 배울 것이 많은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연예인이 선행하는 모습을 볼 때면, 그냥 보여지기를 위한 것이라고 많이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그녀를 보면서 연예인의 봉사활동에 대한 생각도 많이 바뀌게 되었습니다.

요즘 인터넷, TV만 보면 이슈가 되고 있는 여자 연예인들의 기사에는 하의 실종녀, 베이글녀, 성형녀 등 민망한 단어를 써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필자가 보기에는 하의 실종녀도 베이글녀도 성형녀도 아닌 봉사녀 한지민이 그 어떤 연예인보다 아름다운 것 같습니다. 그녀의 아름다운 모습이 많은 사람들에게 오랫동안 기억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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