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kg 화성인 해골녀, 현아 보고 있나?

지난 17일 방송된 화성인 바이러스에 해골녀가 등장하여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해골녀는 키 166cm에 몸무게 39kg, 33사이즈로 마른 여자로 사는 고충을 털어놨습니다. 살이 너무 쪄서 고민하는 분들이 있는 반면에 이렇게 너무 말라서 고민하고 있는 분들도 있다는 것을 이번 방송을 통하여 다시 한 번 알게 되었습니다.

그녀는 너무 마른 몸 때문에 노출의 계절 여름이 가장 싫다고 하는데요. 마른 몸매때문인지 얼굴도 노안으로 보였습니다. 너무 말라서 주름이 생기고, 피부의 탱탱함이 사라져, 스무살이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얼굴이 노안으로 변한 것 같았습니다. 나이는 만 스무살이지만, 보이게는 30~40대 여성처럼 보였으니 말이죠.


그녀는 마른 몸매 때문에 어렸을 때부터 상처를 많이 받았다고 하는데요. 처음 그녀를 봤을때, 마른 몸매의 원인이 거식증처럼 보였지만 남자친구와 데이트를 하면서 먹는 모습을 보면서 이유가 거식증 때문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100kg가 넘는 남자친구보다 훨씬 많은 양을 먹고, 매번 먹는 것에 상당한 비용을 쓰고 있다는 것을 봐서는 먹는 것과 상관없이 체질적으로 살이 찌지 않는 사람이라고 볼 수 있었습니다.


현아 39kg VS 해골녀 39kg
얼마전 기사를 통하여 포미닛 현아의 몸무게가 39kg이라고 본적이 있습니다. 현아는 자신의 솔로앨범 활동을 하면서 체중이 39kg까지 빠졌다고 하는데요. 마른 몸매 때문에 가능할 수도 있다고 생각했지만, 이번 화성인 해골녀의 모습을 보면서 현아 39kg 기사가 많이 과장 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현아의 키는 164cm. 그리고 해골녀의 키는 166cm로 두 사람의 키 차이는 2cm밖에 나지 않았지만, 몸무게가 39kg 으로 같을 수는 없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얼핏 보기에도 화성인 해골녀는 몸매에는 볼륨이 없고, 건드리면 부러질 것 같은 정말 마른 체형이었습니다. 반면에 현아는 볼륨감도 있고 마르기는 했지만, 무척 건강해 보였습니다. 현아와 해골녀의 모습을 번갈아 보면, 현아의 몸무게가 절대로 39kg이 될 수 없다는 것을 누구나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현아 39kg 이라는 기사는 화제가 되기 위하여, 그녀의 앨범을 간접 홍보하기 위한 소속사가 만들어낸 언플에 불과 하다는 것이지요. 39kg이라는 저체중 때문에 고민을 하고 있는 사람이 있는 반면에 이런 거짓 몸무게를 홍보의 수단으로 이용하는 것이 씁쓸하게만 느껴졌습니다.


그동안 화성인 바이러스 프로그램의 진실성에 대해서 말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해골녀를 보면서 이제야 진실된 화성인이 나오는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아무튼 해골녀 화성인을 보면서 마른 몸매 때문에 고통 받고 있는 모습이 안타깝게 느껴졌습니다. 살을 빼는 것보다 찌는 것이 더욱 힘들다고 하는데, 하루빨리 살이 찌지 않는 원인을 찾아내어 여름이 두렵지 않은 평범한 여성으로 살아갈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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