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게스트 특집, 기대되는 이유!


개인적으로 지금까지 1박 2일을 시청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회차는 게스트들이 함께 만든 특집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명품조연 특집, 여배우 특집 등 우리가 예능에서 잘 볼 수 없었던 사람들을 출연하여 그들의 새로운 모습과 매력을 알게 되면서 그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예능이 너무나 신선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다른 회차는 몰라도 예능에서 보기 힘든 게스트가 출연한 회는 아직도 기억에 생생하게 남아 있습니다.


지난 3월 1박 2일 시즌2 출범 후에 새롭게 게스트 특집이 방송된다고 하는데요. 꽃중년 가수 유희열과 윤상 그리고 윤종신이 동반 야생 체험을 위해서 1박 2일에 게스트 특집의 일환으로 출연한다고 합니다. 세 사람 모두 음악과 관련된 인물이라는 것이 이번 게스트 특집인데요. 필자 개인적으로 이번 1박 2일의 게스트 특집이 너무나도 기대가 되었습니다.


1. 시즌 2 첫 게스트 특집
그동안 1박 2일 시즌 2에서는 고정멤버들 외에 게스트들이 중심이 되는 특집은 한 번도 방송되지 않았습니다. 아무래도 시즌 2가 완전히 자리가 잡힌 상태가 아니어서 섣불리 게스트를 출연시켰다가 팬들의 비난을 받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지금 상황은 다릅니다. 1박 2일 시즌 2는 시작 초기의 불안함과 대중들의 걱정에도 불구하고 현재에는 완벽하게 옛 모습을 그대로 아니, 더 신선하고 재미있게 진행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멤버들 역시 완벽하게 적응하며, 물오른 예능감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새로운 게스트와 기존 멤버들이 어울려 어떤 신선한 예능을 만들어낼지 무척 기대가 됩니다.

2. 유희열, 윤상 예능에서는 보기 힘든 인물
윤종신은 현재 라디오스타의 MC도 맡고 있고, 예능감 역시 뛰어나기 때문에 이번 게스트 특집에서도 무척 재미있게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윤종신보다 더욱 기대가 되는 인물을 꽃중년 가수 유희열과 윤상입니다. 이 두 사람은 예능프로그램에서 거의 볼 수 없었는데요. 특히, 유희열은 스케치북을 통하여 보여주고 있는 재미있는 모습들이 예능을 만나면 어떻게 변할지 무척이나 기대가 됩니다.


유희열이 1박 2일에? 라고 생각을 하니 언뜻 지난해 정재형이 무한도전에 출연하여 화제가 되었던 모습이 생각났습니다. 유희열의 숨겨진 예능감을 봤을 때, 정재형을 뛰어 넘을 수 있는 화제의 인물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3. 야생과 어울리지 않는 게스트
유희열, 윤상, 윤종신 왠지 이들을 생각하면 야생과 어울리지 않는 게스트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박 2일에 출연하게 되면 여러 가지 복불복을 이겨내야 하는데, 복불복에서 패했을 경우 밥도 안주고, 잠도 야생에서 자야하지요. 이 때문에 1박 2일은 고되기로 유명한 리얼 버라이어티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벌써부터 이들이 투덜대는 모습이 전해지는 것 같네요. 불혹의 넘긴 세 가수가 1박 2일을 어떻게 적응할지도 관심 있게 지켜봐야겠습니다.


아무튼, 이번 1박 2일 시즌 2의 첫 게스트 특집은 너무나 기대가 됩니다. 정말 재미있고 분위기 있는 1박 2일이 될 것이 틀림없습니다.

음악과 예능이 만나 신선한 1박 2일을 만들어 낼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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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전성기 팀워크 보여준 장면!

강호동과 은지원, 이승기의 하차 그리고 메인PD의 교체로 새로운 멤버로 새롭게 시작한 1박 2일 시즌 2. 솔직히 시즌2가 처음 시작되었을 때에는 이제 1박 2일도 한물갔구나! 라는 생각을 했던 사람들이 많이 있을 것입니다. 저 역시 그렇게 생각을 했으니까요... 이것을 증명하듯 1박 2일의 시청률은 계속 떨어졌고, 경쟁프로그램의 인기는 날이 갈수록 높아졌습니다.

그러나 이것도 잠시 초반에 어색했던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1박 2일 시즌2가 점점 제 모습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시청률은 다시 상승세로 올라왔고, 시청자들은 사랑을 다시 받게 되었지요. 필자 역시 최근 1박 2일을 시청하면, 초반과 많이 달라진 모습을 느낄 수 있었는데요. 점점 탄탄해지는 팀워크과 함께 더욱 재미있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1박 2일, 팀워크 보여준 장면!
최근 1박 2일 방송분을 시청하면서 가장 먼저 느껴진 것이 멤버들간의 팀워크가 살아났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멤버 각자 캐릭터를 잡아나가기 시작했지요. 그 중심에는 맏형 김승우와 엄태웅이 있었습니다.

지난 16일 방송된 1박 2일은 경북 봉화에서 깃발전쟁이 펼쳐졌습니다. 김승우, 엄태웅, 차태현의 못하는 팀과 이수근, 김종민, 성시경, 주원의 잘하는 팀으로 이루어진 레이스는 게임의 승패와 관계 없이 웃음을 뽑아내는데에는 최상의 조합이었습니다.

1. 김승우, 김종민의 베개싸움

깃발전쟁 후, 김승우와 김종민의 속풀이 베개싸움이 즉석에서 펼쳐졌습니다. 그런데 서로 말이 없을 것 같았지만, 김종민은 김승우에게 거침없는 독설을 내뱉으며 웃음을 주었는데요. 김종민은 김승우에게 '남자답지만 너무 나대', '코 한거 아니죠' 라고 강력한 독설을 내뱉으며 시청자들로 하여금 폭소를 자아냈습니다.


김승우의 반응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김종민의 독설에 전혀 기분나빠하거나 싫은 표정을 하지 않으며, 김종민의 맞춤법을 지적하며 유쾌하게 받아쳤습니다. '가끔 친구들이랑 있을 때 네 이름이 뜨면 창피해! 문자 보낼 때 철자 좀 틀리지마!' 라고 반박을 했지요. 시즌2 초반만 하더라도 김승우와 김종민의 모습을 상상하면 왠지 모르게 어색해보이고, 어울리지 않을 것 같지만 이번 장면을 보면서 전혀 그런 생각이 들지 않았습니다. 1박 2일 멤버 모두의 팀워크를 확인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2. 고삼차 원샷하는 엄태웅
깃발전쟁에서 충효당을 차지하는 미션은 다름아닌 고삼차 마시기였습니다. 너무 쓴 고삼차 때문에 한 모금 마시기도 힘들어하는 멤버들은 서로 조금씩 나눠마시며, 극복을 하고 있었어요. 특히, 엄태웅은 고삼차를 마시느니 사약을 먹겠다고 토로할 정도로 고삼차에 심한 거부반응을 일으켰습니다. 뭐든지 잘먹을 것 같았던 엄태웅에게 고삼차 마시기는 너무나 힘든 미션이었습니다. 당연히 첫번째 도전은 엄태웅 때문에 실패를 했습니다. 이에 엄태웅은 미안함과 머쓱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결국 잘하는 팀에게 많이 뒤지고 있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고, 못하는 팀은 다시 한 번 충효당 미션으로 향해야 했습니다. 엄태웅은 팀의 승리를 위하여 비장한 결의로 고삼차를 혼자 마시겠다고 멤버들에게 단언합니다. 1차 도전에서 입에 대자마자 실패를 했던 그였기에 과연 마실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들었지요. 그러나 엄태웅은 불안감을 드러내면서도 자신이 단언한대로 고삼자를 혼자 벌컥벌컥 원샷을 하는 반전을 보여줘습니다. 엄태웅은 고삼차를 모두 마시고 멍한 표정을 지으며, 비틀비틀 거리기까지 했는데요. 엄태웅의 이런 모습은 그가 1박 2일을 위하여 얼마나 노력하는지를 그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엄태웅은 시즌1보다 더 물오른 예능감을 보여주고 있으며, 시즌2에 완벽히 적응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고삼차를 원샷하는 엄태웅의 모습을 보면서 또 한 번 시즌2 멤버들의 팀워크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지난 16일 방송분에서 이 두 장면만 보더라도 1박2일 시즌2 멤버들의 팀워크가 얼마나 좋은지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역시 예능프로그램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멤버(MC)들간의 팀워크라는 생각이 듭니다.


강호동의 하차와 메인PD의 교체로 불안하게 시작했던 1박 2일 시즌2는 멤버들의 탄탄한 팀워크를 중심으로 다시 한 번 새로운 전성기를 맞이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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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지원, 안타까운 강호동 언급. 얼마나 그리웠으면?

강호동이 지난 9월 9일 기자회견을 통하여 잠정은퇴를 선언한지 오늘로서 정확히 두 달이 지났습니다. 탈세 혐의를 비롯해 여론의 뭇매를 맞은 것에 대한 사과와 해명으로 그는 잠정은퇴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며, 연예계 큰 파장을 불러일으켰습니다. 그가 출연하고 있었던 예능 프로그램이 많이 있었으며, 그가 대한민국 연예계에 미치는 영향이 무척 컸기 때문에 그 충격은 배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걱정과는 다르게 폐지된 황금어장을 제외하고는 아직까지는 큰 무리 없이 잘 방송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강호동 잠정은퇴 선언 두 달 후, 1박 2일의 은지원이 강호동을 직접적으로 언급하였습니다. 은지원의 강호동 언급은 큰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하여 '언제나 큰 힘이 되어준 영원한 맏형. 항상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보고 싶습니다. 그립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강호동의 사진을 한 장 게재했습니다. 항상 유쾌하고 밝았던 모습은 뒤로하고, 무척 진솔하고 진지한 그의 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강호동이 잠정은퇴를 선언했을 때, 은지원은 그에 대해서 어떤 언급도 하지 않았습니다. 묵묵부답으로 강호동에 대한 언급은 최대한 피하려고 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두 달 후 대중들에게 노출되어 있는 트위터를 통하여 직접적으로 강호동을 언급한 것을 보면 그동안 은지원이 얼마나 힘들고, 그리워했었는지 잘 알 수 있었는데요. 강호동이 1박 2일에 미치는 영향이 워낙 컸기 때문에 아마 그의 빈자리를 느끼지 않을래야 않을 수가 없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1박 2일에서 항상 자신을 예뻐해 주었기 때문에 가족이나 다름없던 강호동을 만날 수 없다는 것이 무척 안타깝고 그리웠을 것입니다.


일부 네티즌들은 강호동이 1박 2일에 출연하지 않아서, 1박 2일이 더 재미있어졌다고 합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강호동이 빠진 후, 1박 2일을 보면 무언가가 빠진 듯한 허전함이 느껴지는 것은 사실인 것 같습니다. 멤버들 사이에서 크게 화제가 될 수 있을만한 장면도 뜸해졌고, 프로그램의 무게감 역시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특히, 남은 멤버들이 많은 부담감을 느끼고 있다는 것을 표정을 통하여 쉽게 알 수 있었는데요. 한 마디 대사라도 더 하려고 노력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눈물겹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보는 시청자들이 이렇게 느끼고 있는데, 4년 넘게 함께 해온 멤버들은 오죽했을까요? 은지원이 남긴 트위터 글만으로도 충분히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박 2일은 재방송이 가장 많이 하는 예능 프로그램 중의 하나입니다. 그래서 TV만 틀면 아직까지도 강호동을 쉽게 만날 수 있습니다. 가끔 강호동, 김C, MC몽이 함께 출연했던 과거 편을 돌이켜 보면 그렇게 그리워질 수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들이 한 행동에 잘잘못을 떠나서 이야기 한다면 강호동, 김C, 이수근, 은지원, MC몽, 이승기. 이 6명의 멤버가 함께 했을 때가 가장 재미있었던 것 같습니다. 언젠가 1박 2일의 원년 멤버들이 모두 함께 출연할 수 있는 날을 기약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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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강호동 대체자? 김C는 어떨까?

강호동의 연예계 잠정은퇴가 이렇게 큰 파장을 불러올지 몰랐습니다. 그가 잠정은퇴를 결정하면서 모든 것이 일단락될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오히려 여론과 네티즌들의 반응은 더욱 뜨거워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만큼 강호동이 연예계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강호동이 메인 MC로 진행하고 있었던 대부분의 프로그램에서 강호동의 영향력이 절대적이었기 때문에 그를 대처할 수 있는 인물이 없다는 의견이 대부분입니다. 사실 필자 역시 강호동 없는 1박 2일, 무릎팍 도사, 강심장, 스타킹 등과 같은 프로는 상상할 수도 없을 것 같습니다. 강호동이 연예계를 잠정 은퇴하면서 그와 동시에 폐지수순에 접어든 프로그램도 앞으로 생기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강호동이 진행하고 있는 프로그램 중에서 그 행보에 가장 큰 주목을 받고 있는 프로그램은 1박 2일입니다. 1박 2일은 2007년 8월에 첫 방송을 시작하여, 4년이 넘도록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예능프로그램으로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대한민국 모든 사람들이 좋아하는 예능 프로그램입니다. 1박 2일이 없는 일요 예능은 없다고 할 수 있을 만큼 그 영향력은 대단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강호동이 연예계 은퇴를 하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1박 2일의 위기론도 제시되고 있습니다. 강호동의 잠정 은퇴 선언 후, 항간에서는 1박 2일의 조기 폐지설이 급부상하고 있는데요. 내년 2월 프로그램의 종영이 결정된 것에 아쉬워하는 시청자들도 무척 많이 있는데, 강호동의 은퇴로 조기 폐지까지 된다면 시청자들은 왠지 모를 배신감과 씁쓸함을 느끼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어떤 일이 있더라도 1박 2일이 조기 폐지되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종영까지 5인 멤버로 가겠다는 제작진
1박2일 제작진은 프로그램의 조기 폐지설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주장을 하면서 종영까지 5인 멤버체제로 그대로 간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러나 강호동이 차지했던 비중이 워낙 컸기 때문에 프로그램의 중심을 잡을 멤버에 대해서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1박 2일을 묵묵히 지켜왔던 이수근 또는 이승기가 강호동의 역할을 대신할 것이라는 예상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강호동의 역할을 누가 하느냐가 아니라 남은 5명의 멤버가 어떤 조화를 이루느냐가 중요할 것 같습니다.

1박 2일에는 나PD가 있다!
강호동이 프로그램에서 조기 하차를 하게 되었지만, 아직까지 1박 2일에는 5명의 멤버가 건재하고 멤버들과 최고의 호흡을 맞추고 있는 제작진이 있습니다. 1박 2일을 통하여 국민 MC 강호동이 만들어졌다면, 그와 함께 국민PD 나영석PD도 만들어졌습니다. 나PD는 1박 2일 멤버들 못지 않은 예능감을 보여주며, 대중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프로그램의 제작능력 그리고 멤버들과의 호흡 역시 최고라고 할 수 있지요. 프로그램이 인기를 얻기 위해서는 출연하는 출연자들뿐만 아니라, 제작진의 능력도 무척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1박 2일에 나PD라는 걸출한 PD와 그를 따르는 제작진이 건재하다면, 5명의 멤버로도 충분히 강호동의 빈자리를 메울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1박2일 강호동 대체자! 김C는 어떨까?
강호동이 잠정은퇴를 선언한 후, 그가 맡고 있는 프로그램(강심장, 스타킹)에서는 강호동의 빈자리를 메우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강호동을 대체할만한 역량 있는 MC들은 출연 제의를 고사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강호동이 맡고 있었던 대부분의 프로그램이 워낙 인기 있는 프로그램이었기에 그에 따른 부담감으로 출연 결정이 쉽지 않을 것입니다. 만약, 시청률이 떨어지기라도 한다면 오히려 자신의 이미지에만 큰 상처로 남겨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강심장이나 스타킹과 다르게 1박 2일은 강호동 대체자 없이 5인 체제로 간다고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만약, 1박 2일에서 강호동 대체자를 필요로 한다면, 기존 멤버였던 김C가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필자는 강호동이 1박 2일에서 하차해야 한다고 했을 때 가장 먼저 생각나는 인물이 김C였습니다. 아마 1박 2일에서 하차한 멤버 중에서 시청자들이 가장 그리워하는 멤버 역시 김C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김C는 현재 혼자 독일에 머물며, 뜨거운 감자 5집 앨범 작업 준비가 한창이라고 하는데요. 김C가 1박 2일에서 하차했을 때, 많은 시청자들이 무척 아쉬워했던 기억이 납니다. 한동안 방송에서 보이지 않았기 때문에 그를 그리워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을 것이며, 그의 모습을 다시 TV에서 보고 싶어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을 것입니다. 김C가 1박 2일에 복귀할 수 있는 가능성은 거의 없겠지만, 만약 다시 복귀하게 된다면 강호동의 빈자리를 어느 정도 채울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김C 역시 강호동의 하차로 위기를 맞은 1박 2일을 보며 무척 안타까워하고 있을 텐데요. 그가 강호동의 구원투수로 1박 2일에 다시 복귀한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것 같습니다. 강호동의 하차로 뒤숭숭해진 1박 2일을 보며 김C를 그리워한 것은 저뿐일까요?....

강호동이 없는 1박 2일을 봐야 하는 시청자의 입장에서 프로그램의 재미가 떨어지지는 않을까? 걱정스러운 생각이 드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긍정적으로 생각해본다면 강호동의 하차로 남은 5명의 멤버가 좀 더 발전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1박 2일의 애청자 중 한 사람으로서 종영을 예고한 내년 2월까지 프로그램이 별다른 일 없이 잘 방송되어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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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특집으로 본 나가수의 위력!

현재 우리나라에서 최고로 화제가 되고 있는 주말 인기 예능 프로라고 하면 'MBC 나는 가수다'와 'KBS2 1박 2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두 프로그램은 공교롭게도 비슷한 시간대에 방송이 되고 있는 경쟁 프로그램입니다. 


1박 2일은 그동안 최고의 예능 프로그램으로 감히 1박 2일에 대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은 없었습니다. 나는 가수다가 등장하기 이전까지는 말이죠. 그러나 나는 가수다라는 프로그램이 등장하고부터 1박 2일에 대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없다고는 더 이상 말을 할 수 없었습니다.


나는 가수다는 대한민국 최고의 가창력을 가진 실력파 가수들에게 색다른 미션을 부여하고 수행해가는 과정을 보여주는 형식의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라는 것에서 방송 전부터 화제가 되었습니다. 오디션 열풍에 이어, 실력파 가수들의 자존심을 걸고 파격적인 서바이벌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는 것 자체가 대중들에게 관심을 받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TV에서 쉽게 볼 수 없는 가수들을 나는 가수다라는 프로그램을 통하여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는 것이 네티즌들에게는 자극제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돈으로도 살 수 없는 이들의 감동적인 무대는 시청자들을 열광시키기 충분했습니다.

위기를 느낀 1박 2일
나가수가 끝나면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는 나가수에 대한 이야기로 가득합니다. 언론과 뉴스는 나가수에 대한 이야기로 가득하지요. 그뿐만 아니라 나가수는 음원차트까지 올킬하며, 가요계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나는 가수다는 최근 방송을 재개하면서 시청률이 뚜렷하게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자연스럽게 1박 2일의 시청률은 조금씩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지게 되었지요. 나가수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은 1박 2일 제작진의 입장에서는 적지 않은 위기로 느껴졌을 것입니다.

(1박 2일 여배우 특집과 명품 조연 특집에 출연하는 배우들)

1박 2일 특집으로 승부하나?
최근 1박 2일이 최고의 게스트를 모아놓고 특집 프로그램을 방송한다고 밝혔습니다. 김수미, 염정아, 최지우, 김하늘 등 여배우 특집이 곧 방송될 예정인 가운데 이어 성지루, 성동일, 김정태, 안길강등이 참여하는 명품 조연 특집을 방송할 예정이라고 하니 말이죠. 여배우 특집에 바로 이은 명품 조연 특집. 예능 프로그램에서 보기 힘든 게스트를 참여시켜 특집을 연이어 방송한다는 것에서 자연스럽게 나가수와 시청률을 의식하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나가수에 쏠린 대중들의 관심을 특집으로 되찾을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1박 2일. 초심을 잃지 말아야 한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런 특집을 연이어 방송한다는 것이 좋게보이지만은 않습니다. 나가수를 너무 의식하고 있다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입니다. 1박 2일은 아름다운 여행지를 소개하고 그곳의 먹거리 시청자들과 함께 하는 모습, 여행하는 방법 등을 안내하며 대한민국 방방곡곡을 다니며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재미와 감동을 안겨줬습니다. 이것이 1박 2일의 매력이었고, 장점이었습니다. 항상 변하지 않았던 초심은 최고의 무기였습니다. 그런데 한 편으로는 최근 1박 2일이 이런 초심을 버리고 시청률에 쫓겨 특집으로 승부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연예인 게스트 특집 대신에 시청자 참여, 시청자와 함께 하는 여행 등을 통하여 대중들에게 좀 더 친근하게 다가가는 것은 어떨까 생각해봅니다. 1박 2일 만큼은 초심을 버리지 않고, 시청자 그리고 야생과 버라이어티가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오랫동안 남아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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